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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인소싱이다 (랜디 포프의 제자훈련 30년 목회 보고서)
[원제] Insourcing
저: 랜디 포프|키티 머레이 / 이철민    발행일: 2016-05-24 · 국제제자훈련원   규격: 154*225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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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교회에 심어주신 ‘한 사람’ 철학
제자훈련으로 성장한 그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우리는 어떻게 그 나라의 영향력을 경험하며 동일하게 그것을 전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하나님은 그분을 따르는 신실한 제자를 통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건강한 교회는 늘 영향력을 발휘한다.
《교회는 인소싱이다》에서 랜디 포프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30년 가까이 목회하는 동안 성경이 예시하는 ‘삶 대 삶 선교적 제자도’(life-on-life missional discipleship)의 열매를 경험한다. 이를 정의하면, “자신의 삶과 복음, 하나님의 말씀을 소수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그들이 성숙하고 무장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제자 된 그들이 다시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동일한 일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사람들을 불신앙에서 신앙에 이르도록 돕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무장시키며, 다른 이들을 제자가 되도록 양육하는 리더를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예수님의 길을 온전히 따르는 ‘한 사람’의 삶은 그리스도인이 찾는 최고의 커리큘럼이며, 이를 돕는 모든 방법은 개념상 제자훈련이다. 다시 말해 제자훈련은 목회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닌 예수님이 교회에 주신 철학이며, 우리는 모두 리더로 성장해야 하는 제자 된 사명과 훈련의 길을 가야 한다.
제자훈련으로 귀결되는 목회적 통찰을 얻기까지, 랜디 포프는 여러 시행착오와 발전적 실행을 거치며 깨달은 TEAMS 패러다임 제자훈련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진리’(Truth), ‘무장’(Equipping), ‘상호 책임’(Accountability), ‘선교’(Mission), ‘간구’(Supplication)는 각각 ‘지시’, ‘코치’, ‘지원’, ‘위임’으로 대체되는데, 이에 ‘간구’의 과정을 더하여 한 사람의 리더를 길러낼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방식으로 양성된 성숙하고 무장된 리더를 통해 증식(multiplication)이 이루어짐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이 확장된다.
이처럼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 복음의 유전자가 확산되도록 자극하는 성경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삶 대 삶 선교적 제자도이다.


성경이 말하는 제자훈련의 실제에 다가서라

제자훈련은 기술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며, 작고 느리게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이다. 이 같은 영향력은 자신의 삶을 다른 이에게 투자할 때 발생하는데, 리더와 제자가 만나는 소그룹은 성공적인 제자훈련을 위해 매우 중요한 씨앗이 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부르심의 일부로서 선교가 나타나야 한다. 여기서 선교란, 그 개념을 폭넓게 이해하여, 복음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비를 잃어버린 세상에 전하고, 그 자비의 열매를 치유와 소망이 필요한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겸손하고 자발적인 자세와 신실함을 갖춘 리더가 이끄는 제자훈련을 통해 확장된다.
보통은 제자훈련이라 하면 어렵고 딱딱하며 고리타분하게 받아들이기 쉽지만, 총 7개에 이르는 ‘여정 소그룹 들여다보기’ 별장은 ‘삶 대 삶 선교적 제자도’가 실행되는 과정을 실제적으로 체감하며 그 열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준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그 도열에 끼고 싶지 않은가? 성경이 보여주는 제자훈련의 경험이 응축된 《교회는 인소싱이다》를 읽고 놀라운 신비의 현장에 합류하라. 그리고 예수님이 교회에 심어주신 ‘한 사람’ 철학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 제자 된 당신의 삶을 통해 영향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기적의 현장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 2014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BOOK AWARDS 우수작
당신은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인가?
하나님은 그분을 따르는 신실한 제자를 통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신다.
성도와 교회는 제자훈련으로 성장하고, 바로 이들이 건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제자훈련에 대한 막연한 접근에서 벗어나 그 실체를 탐방하라.
30년 가까운 목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의 열매를 기쁨으로 경험한 랜디 포프는,
리더로 성장해야 하는 제자 된 사명과 훈련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랜디 포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 소재한 페리미터 교회의 담임목사이다. 페리미터 교회는 애틀랜타 지역에 28개 교회를 개척했으며, ‘유나이트’(Unite)*의 창립 파트너로 섬기고 있다. 랜디 포프는 전 세계 교회에 ‘삶 대 삶 선교적 제자도’를 전파하려는 사명 아래 ‘삶 대 삶 사역부’(Life-on-Life Ministries)를 설립한 뒤, 삶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선교적 제자훈련의 열매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성경이 보여주는 제자훈련에 대한 실제적 코칭이 살아 있는 이 책은 성숙하고 무장된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제시한다.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한 사람’의 삶은 그리스도인이 찾는 최고의 커리큘럼이며, 이를 돕는 모든 방법은 개념상 제자훈련이다. 리더로 성장하는 제자 된 사명의 길로 우리를 안내하는 저자는, 앨라배마 대학교와 리폼드 신학교를 졸업했으며, 아내 캐롤과의 사이에 사 남매를 두고 있다. 저서로는 국내에 소개된 《랜디 포프의 목회 계획》과 《Finding Your Million Dollar Mate》 《The Prevailing Church: An Alternative Approach to Ministry》가 있다.


옮긴이 이철민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IVF와 IVP에서 사역한 후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M. DIV., TH. M.). 지역 교회 목회자를 지냈으며, 현재 IVF 학사사역부 간사와 예수길벗교회 협력목사로 섬기고 있다. 《IVP 성경주석》 《IVP 성경배경주석》 번역에 참여했고, 《신 없는 사람들》 《상 주시는 믿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추천의 글
훈련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일치시키는 가슴 뛰는 제자훈련을 위한 책으로서 일독을 권한다.
_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제자훈련의 철학과 실천적인 방안을 논한 이 책이 다소 교착 상태에 빠져 혼란스러운 한국 교회의 소그룹 운동에 활력을 주기를 소망합니다.
_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이 조국 교회에 널리 읽혀서, 열심 있는 마음에 섬김과 사역의 손과 발을 가진 헌신된 제자들이 많이 자라는, 복된 부흥과 영광이 있기를 기대하고 사모한다.
_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예수님의 제자와 하나님 나라 군사를 세우려는 거룩한 열망에 사로잡힌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들 모두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_정성욱 (덴버 신학대학원 교수, 큐리오스 인터내셔널 대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대로 실천해준’ 랜디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교회에, 그리고 우리 구세주께 흠 없고 순결한 신부를 드리길 열망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는 보화다.
_칩 잉그램 (리빙온더엣지 대표, 《불완전한 세상에서 온전한 아이로 키우기》 저자)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원리와 실천 둘 다를 배우게 될 것이다.
_팀 켈러 (뉴욕 리디머 장로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무기력한 반복에서 벗어나 역동적 에너지를 발산하며 개인 제자훈련으로 바뀌는 중대한 변화를 설명한다. 모든 교회 리더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밥 버포드 (리더십 네트워크 창립 대표, 《하프타임》 저자)

나는 랜디가 설명하는 제자훈련을 찾아 실천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품고 이 책을 읽었다.
_브라이언 채플 (커버넌트 신학대학원 명예총장)
목차
책 속으로
최근의 교회사, 특히 미국 교회사를 돌아보면, 내가 이 단락에서 설명하는 제자도의 형태를 교회가 중간 어디에선가 시야에서 놓쳤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난다. 비즈니스적 표현을 사용해도 된다면, 어떤 의미에서 목회자는 성숙하고 무장된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는 임무를 ‘아웃소싱’으로 해결했다. 의도적으로 이런 일을 했을 리는 없지만, 그럼에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 대위임령을 성취하도록 돕고 스스로 재생산하는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선교 단체와 같은 파라처치(parachurch)가 조직되었다. 이런 파라처치들이 그 간격을 메워주었고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가치 있는 사역을 제공했다.
그렇지만 이 책 제목에 암시되었듯이, 하나님은 목회자와 리더, 교회를 향해, 제자도를 ‘인소싱’ 하여 지역 교회 상황에서 성숙하고 무장된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라고 말씀하신다. 리더들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님의 모범과 명령을 기억해야 한다. 인소싱은 생기를 불어넣고 당신의 공동체에 복이 되는 리더를 길러낼 것이다. 3. 예수님과 열두 제자의 특별한 방식 _89면

구체적인 사항을 다루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당신은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겠다. 소그룹을 어떻게 구성하는가? 선발 과정은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물론 서명한 사람들의 이름이 리더에게 전달되어 그들과 인터뷰 약속을 하기도 하지만, 이상적으로는 이전에 형성된 관계 속에서 소그룹이 형성된다. 하지만 나는 나 자신의 패턴, 오랫동안 소그룹을 인도하며 개발한 패턴을 얘기할 것이다. 막연해서 실망스럽게 느낄 수도 있지만, 아주 신뢰할 만하다. 먼저, 나는 새로운 소그룹을 구성하기 서너 달 전부터 열린 눈과 준비된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한다.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그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한다. 그해에 내가 그리스도께 인도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가능성 있는 후보자다. 몇 개월 동안 기도하면서 내게 기대감이 생긴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마다 나는 스스로 이렇게 묻는다. ‘혹시 저 사람이 하나님께서 내 소그룹으로 인도하시는 사람 아닐까?’
기도를 하면서 나는 소그룹 구성원으로 적격자라고 생각되는 모든 사람과 일대일 만남 일정을 짠다. 이 만남에서 내 관심은 그들의 영적인 깊이를 시험하는 데 있지 않고, 그들에게서 영적인 갈급함의 표식을 찾는 데 있다. 나는 주님을 향한 깊은 갈망과 성장하려는 열망을 보려고 노력한다. 그에게 그런 열망이 없다면 소그룹에 초대하는 일을 미루어야 한다. 나는 그에게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시할 것이고, 다음번 만남에서 재점검할 내용을 기록해둔다. 7.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_175~176면

페리미터 교회 사역을 하면서 예수님께 실마리를 얻은 우리는 삶 대 삶 제자도라는 ‘의지적 선택’이 직관에 반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우리는 인상적인 상표보다 진짜 본질을 선택했다. 성공보다 영향력을 선택했다. 큰 것보다 작은 것을 선택했다. 빠른 것보다 느린 것을 선택했다. 가끔 우리는 토끼처럼 재빠르고 맹렬하게 질주하려고 서두르는 일반적으로 공인된 길에서 시작했다가 어려움과 실수를 거치고 나서야 성경적 대안이 있음을 깨달았다. 어떤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우리의 의지적 선택이 궁극적으로, 또 자연스럽게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음을 깨달았다.
플로리다에서 목회하고 있는 라일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어떤 리더가 그렇다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보다 아니다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를 보면 그의 성품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다고 말이다. 라일은 종종 노련한 리더에게 ‘아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교회를 개척한 라일은 처음부터 자기 교회의 제자도 기준을 세우는 특권을 누렸다. 다른 상황에서 중요한 리더 역할을 하다가 그의 교회에 온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런 경험이 리더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라일은 그들의 배경이나 경험과 상관없이,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먼저 제자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못 박는다. 그는 노련한 리더에게 자주 이렇게 말한다. “먼저 우리 교회 제자훈련 과정을 경험했으면 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기다리면서 그들이 이 통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살핀다.
나중에 라일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겠지만, 그는 성경적 리더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성품 중 하나가 겸손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 유망한 리더가 제자훈련 과정에 순종하기를 거절하거나 그런 종류의 훈련이 자신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라일의 교회를 위해 제대로 준비된 리더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가르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리더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다.
페리미터 교회에서 우리는 먼저 된 자가 되기 전에 나중 된 자가 되라고 유망한 리더에게 요청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여정 소그룹에 가입해, 다른 사람을 인도해보기 전에 따르는 법을 먼저 배우라고 한다. 작은 여정 소그룹에서 2-3년에 걸쳐 일어나는 제자훈련은 강의나 세미나로는 불가능한 방법을 이용해 한 사람을 리더로 준비시킨다. 위대한 지도자들은 넓은 리더십 스펙트럼으로 발걸음을 확장하기 전에 작게(소그룹 구성원으로) 출발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려고 시도하기 전에 영향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배운다. 우리는 느리고 계획적인 과정을 통해 그들을 리더십의 길로 이끈다.
자기가 이미 리더십을 획득했다고 생각하거나 리더십을 성취해야 할 어떤 것으로 보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종종 놀란다. 하지만 리더가 은사나 기술, 경험을 근거로 임명되기보다 제자훈련을 통해 리더 역할을 익힐 때, 그들은 흔히 효과적인 리더십에 필요한 아주 중요한 두 가지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곧 겸손하고 자발적인 자세와 신실함이다. 누군들 자기 교회에 이런 리더가 확산되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당신이 사람들, 특히 리더를 제자훈련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8. 어떤 사람이 리더인가? _193~195면

나는 담임 목회자가 대장 거위와 같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는 진로를 결정하고, 길을 인도하고, 난기류를 흡수한다. 교회의 영성 형성 문제에서 담임 목회자는 교회 성도들이 따라야 할 리더다.
이것이 제자도와 어떤 관련이 있느냐고? 내슈빌에서 목회하고 있는 내 친구 카터의 말을 인용하자면, 이렇다. “제자도가 전염병이라면, 누군가 그 전염병을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바로 목회자다. 또 목회자는 남은 생애 동안 그 일을 해야 한다.”
담임 목회자의 역할을 과장해서 말하지 않으려면, 대장 거위가 지쳤을 때 뒤로 빠지고 다른 거위가 한동안 인도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점을 덧붙여야 할 것이다. 잠시 물러서야 할 시기가 있지만, 십중팔구 교회 안에서 성공을 거둔 제자훈련은 담임 목회자와 그의 본보기에서 시작된다.
이런 말을 읽을 때, 내가 상아탑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님을 염두에 두라.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처럼, 나도 교회를 개척했다.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건강한 성장을 낳을 올바른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몸부림쳤다. 목회자와 리더인 우리에게 날아오는 온갖 정보를 걸러내고, 진정성 있는 성장을 낳을 잠재력이 가장 큰 것에 우선순위를 두려면 끊임없는 싸움이 필요하다. 월별 예산과 주일 출석이 항상 우리를 따라다니는 동료이지만, 제자도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금은 단순히 또 하나의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것보다 막대하다. 그래서 나는 당신에게 낙심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8. 어떤 사람이 리더인가? _204~205면

혹시라도 우리 교회 리더들이 “랜디 목사님, 목사님은 설교자로 계속 목사직을 유지하는 것과 삶 대 삶 제자훈련 리더로 사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둘 다를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제안한다면,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다. 나는 목사직을 포기하겠다. 그 이유는 내가 목사직을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나는 목사직이 좋다. 하지만 나는 제자훈련이 하나님 나라에 더 훌륭한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매우 깊이 인식하고 있다. 제자훈련은 그가 목회자든, 스태프든, 평신도든 그 누구나 평균 수명 기간에 수천 명에게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당신이 1년간 두 사람을 만나고, 그 두 사람이 다른 두 사람을 제자훈련하고, 거기다가 그들의 아내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까지 계산해보면, 증식의 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단순한 제자훈련 습관이 해마다 반복된다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잠재력은 경이로울 정도로 확장된다. 자연 감소를 감안하더라도(늘 성공을 거두는 건 아니다), 분명 몇천 명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제자훈련하고 그들이 다시 다른 사람을 제자훈련하여, 매해 꾸준하고 성실한 당신의 습관에 영향을 받는 사람 수천 명과 하늘에서 만나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증식의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10. 제자훈련은 확장된다 _233면

대부분의 제자훈련 시도가 실패하는 이유는, 제자훈련을 증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런 제자훈련은 핵심 소그룹의 영적 가치를 더해주는 일부 재능 많은 리더에게 의존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이런 리더에게 매료된다. 하지만 이런 제자훈련은 증식에 실패한다.
건강한 교회는 ‘2층 교회’다. 켄 블랜차드의 용어를 빌려 말하면, 단층 교회는 지시하고 위임하는 교회다. 대부분의 교회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선교하라고 내보낸다. 하지만 삶 대 삶 선교적 제자도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 제자도는 단층 교회 위에 2층을 세운다. 필수 요소인 코칭과 지원을 보탬으로써, 지시를 받은(말씀을 배운) 사람들이 선교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나의 훌륭한 친구 밥은 삶 대 삶 제자도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예측 가능하다고 말한다. 밥과 나는 20여 년 전에 테니스 코트에서 만났다. 밥의 친구가 그를 내게 소개해주면서 그에게 복음을 전해보라고 했고, 나는 그와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복음을 전했다. 주님을 믿게 되면서 밥은 내가 인도하는 여정 소그룹에 참여했고, 거기서 리더로 성장했다. 밥은 지금 리더들을 코치한다. 그는 한 사람이 한 번에 소수의 사람들에게 투자할 때 일어나는 증식의 효과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살아 있는 본보기다. 그가 여정 소그룹에서 일어나는 일이 예측 가능하다고 말할 때, 그는 자신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다. 10. 제자훈련은 확장된다 _235~236면

우리는 어느 곳에 있든지 사람들이 성경의 예수님과 연결되기를 갈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애틀랜타 교외에서 골프를 치든,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산 그림자 속에 살든, 그들이 식탁에서 시중을 들든, 아니면 주식 시장에 참여하든 마찬가지다. 또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와 연결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안다. 그분은 말씀과 성령의 사역을 통해 우리의 삶에 일차적 영향력을 미치시기를 원한다. 삶 대 삶 선교적 제자도 모델은 복음의 유전자가 모든 장벽 너머로 확산되도록 자극하는 성경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다. 맞다, 복음은 사람의 마음을 변혁하는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내재하는 복음의 능력은 한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복제될 때 최선의 결과를 낳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품고 발아하여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사람들에게 주면, 그들의 삶의 열매를 다른 신자들이 누릴 수 있다. 복음의 능력에 의존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해줄 수 있다.
삶 대 삶. 이것이 복음의 기하급수적 능력의 열쇠다. 10. 제자훈련은 확장된다 _240~241면

주님을 따를 때도 우리가 세 가지 일에 집중해야 한다. 먼저, 진실한 예배자가 되라. 매주 공동 예배에서, 또 매일 드리는 개인 예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라. 둘째, 신실한 제자훈련자가 되라. 잃어버린 사람들과 계속 어울리며, 차츰차츰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소망을 얘기하라. 내가 많은 열매를 맺으라고 하지 않고 신실하라고 말했음을 주목하라. 열매를 결정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냥 그분의 신실한 메신저가 되라. 셋째, 효과적인 제자훈련자가 되라. 당신이 영적 성숙으로 이끌고 싶어 공을 들이는 여러 사람을 항상 당신 곁에 두라.
제자훈련과 관련해서도, 단순함을 유지하라. 당신만큼 영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이를 1년에 최소한 두 사람을 찾아서, 그들을 당신의 소그룹으로 초대하라. 해마다 항상 몇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 식구를 데려오라. 진리를 균형 있게 담은 커리큘럼을 찾아 사용하고, 당신이 누구이고 지금 당신이 어떻게 거기에 이르게 되었는지 단순하고 정직하게 보여주라. 해마다 이렇게 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단언컨대, 당신은 많은 사람들의 삶에 유산을 남겨줄 것이고, 당신의 삶에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받은 시민들이 천국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12.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_260~26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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