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니어, 어떻게 하나요? (시작되는 그리스도 공동체를 위한 핸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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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하느님에 관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분은 어떤 한 건물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항상 움직이십니다. 그분은 각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의 삶 속에서 활동하시면서, 당신과 연결되도록 그들을 부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깨달음을 불러일으키십니다. 이들 중에 자신을 ‘선교사’라고 표현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하느님의 선교사들입니다. 그들은 낯선 땅이 아니라 그들의 이웃 속으로 보냄 받았습니다.---p.18

현재의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것은 쉽게 이탈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는 위험스러운 단계이기도 합니다. 신앙은 포기하지 않았지만 교회 다니기는 포기한 많은 동시대인 가운데서 저는 그 현실을 직감합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전혀 색다르고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도록 ‘작지만, 긍정적인 반응들을 통하여’ 우리가 도울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p.43

예수의 새로운 공동체 안에서 여러분은 자신이 변화와 새로움의 가능성들을 향하여 개방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와 그의 공동체에 자신을 개방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를 통하여 세상이 갑자기 커 보일 수도 있고, 자신의 가능성이 더 커져 세상과 하느님이 전혀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의 위험성은 인생의 가능성들이 자꾸 닫혀 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예수를 통하여 세상이 더 크게 보이고, 실제로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여어분의 공동체가 어떻게 해야 비전, 변화, 희망을 향한 지역 사업이 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하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개인과 공동체의 지평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p.89~90

공동체는 우리가 새로운 삶을 실행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보다 사랑을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공동체는 우리에게 훈련 공간을 제공하여,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의 특징들을 구현해 볼 수 있습니다. 신약 성서에는 ‘서로가 서로에게’라는 표현이 50번 이상 나옵니다. 거기에는 서로가 사랑하고, 서로를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친절하하는 명령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을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진정으로 배우게 됩니다. 서로 함께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을 살아낼 때 우리는 배움을 얻게 됩니다. 용서라는 표현을 이해하기는 쉽지만, 공동체 안에서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실제로 용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p.124~125

여러분은 여기서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조용한 혁명의 일부’라고 말함으로써 저는 여러분을 격려하려 합니다. 많은 장소와 많은 교회에서, 종종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 사람들은 신앙과 교회의 본질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의 일원이 아닌 다수의 사람과 연결하는 교회이기 위한, 교회하기 위한, 다른 길을, 수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있습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은 교회 리더들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입니다.---p.149~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