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라 (주제별 설교 · 성경공부 · 예화 자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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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최초의 기관입니다.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곧바로 돕는 배필 하와를 지으셔서 가정을 이루셨습니다. 아담이 홀로 지내는 것이 하나님께 좋지 않게 보였던 것이 가정을 통하여 해결되었으며, 가정의 기쁨을 맛본 아담도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라며 가정의 존재를 극찬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가정은 하나님과 인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관이었습니다.

그 가정이 죄로 말미암아 파괴되고 깨어졌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인하여 다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문제가 있는 가정마다 방문하셔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본래의 가정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야이로의 집에서, 마리아의 집에서, 그리고 죽은 나사로의 집에서 주님은 그분의 주권을 나타내셔서 가정이 가정되게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가정은 주님께서 다스리실 때 지상에 있는 하나의 작은 천국입니다.

그렇다면 가정을 통하여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원하시는 주님께 대한 우리 가정의 모습은 어떠한지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가정에 대한 설교의 중심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사용하기에 편리 하도록 편집하였고,
둘째, 한국 교회 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구역 모임이나 그룹 성경공부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에 대한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어 넣었으며,
셋째, 설교나 여러 모임에서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을 가정에 대한 예화를 수록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주님을 간절히 증거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오늘날입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변화된 성도들이 복음의 전달자로 바로 서며 한 번 더 뜨거운 부흥이 온 땅을 뒤덮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