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개정판]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완전 개정판]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저: 앨리스터 맥그래스 / 황을호|전의우 발행일: 2017-10-27 · 생명의말씀사 규격: 150*225(양장) · 5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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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석학이 전하는 기독교에 관한 모든 지식
현대적 의미로 새롭게 총정리한 기독교 입문
기독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기독교 지식 백과사전
교양인, 지식인, 그리스도인이 꼭 소장해야 할 필독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으며 왜 믿는가? 기독교는 어떻게 몇 세기 만에 그토록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는가?
기독교는 개인의 삶과 인류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그리고 기독교는 어디서부터 연구하는 게 유익한가?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21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신학자인 앨리스터 맥그래스가 정리한 대중적이고 폭넓은 기독교 교과서로, 어느 기독교 개론서보다도 체계적이면서도 명쾌하게 기독교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본질과 의의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조직적으로 설명하고 장대한 기독교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기독교 전통과 교파들의 특징을 정리하고 사회와 문화 속에서의 기독교의 현실을 살펴보는 등 기독교에 관한 필수 정보를 간결하고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이 살아 있는 고전은 또 한 번의 개정을 거쳐 충실하게 업데이트되어 기독교와 세계 종교와의 관계, 현대의 신학 논쟁에 관한 내용들도 보완하고 있다.
기독교를 만날 수 있는 입구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치우치지 않는 시각으로 기독교를 전하는 동시에 절대 불변의 진리에서 벗어남이 없는 이 책은 세계 최대의 종교인 기독교가 어떻게 움직여 왔고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필독서가 되리라 기대한다.

“기독교를 소개하는 가장 정교한 책이다. 가히 기독교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으며, 비전문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기존보다 현대적이고 견실한 자료가 한층 더 보강되었다.”
얼햄 종교학교 데이비드 존스

“세밀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책으로 우리를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인도한다. 누구라도 이 여정에서 기쁨을 얻으리라 믿는다.”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대런 미들턴

[이 책의 특징]
1.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독교 개론서이자
쉬운 언어로 기독교 전반을 간결하고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기독교 입문서이다.
2. 초대 교회부터 종교개혁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을 수 있다.
3. 기독교와 세계 종교와의 관계, 사회와 문화 속에서의 기독교, 현대의 신학 논쟁 등을
다각적으로 다루어 생생한 삶으로서의 기독교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4. 다채로운 화보와 세밀한 지도, 가독성 높은 도표 자료 등으로 이해를 돕는다.
5. 한 학기 과정에 적합하도록 구성을 개편하여 교재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한국어판 서문]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렇게 한국어판 서문을 쓰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이 책은 기독교의 역사와 의식(儀式)과 사상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서로서, 기독교가 지난 2,000년의 역사를 거치며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탐구하고 최근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살펴봅니다. 성경의 역사와 구조뿐 아니라 몇 가지 중요한 사상도 세밀하고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등 주요 교회들의 기원과 사상도 명료하게 설명합니다. 기독교 신앙 고백의 기본적인 사상을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제시하며, 기독교 내에서 신앙 고백의 해석을 두고 벌어진 몇몇 논쟁들도 고찰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기독교의 주요 절기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절기가 기념하고 기리는 사건과 사상도 함께 설명합니다.
이 책이 한국의 독자들에게 유익하길 바랍니다. 독자들이 쉽게 읽으면서 기독교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이 책을 썼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기독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 기독교에 대해 거의 모르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이 책을 기독교의 사상과 주제를 접하는 입문서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게 이 책을 쓰는 일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더더욱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앨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옥스퍼드에서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앨리스터 맥그래스

제임스 패커와 존 스토트를 잇는 21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신학자 앨리스터 맥스래스는 1953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명민하고 수학과 물리, 화학 등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여 22세 때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년 후 같은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는 놀라운 학업적 성취를 이루었다.
한때 자유주의에 심취하기도 하였으나, 결국에는 복음주의가 진리임을 깨닫고 리처드 백스터, 존 오웬, 조나단 에드워즈 등의 영향을 받은 복음주의 신학자가 되었다. 제임스 패커의 수제자로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전트 칼리지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고, 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의 학장으로 있으면서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을 가르쳤다.
지성뿐 아니라 영성도 겸비한 세계적인 신학자이며, 특히 기독교 신학의 현대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총정리하여 기독교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옥스퍼드의 천재로서 다양한 학문을 섭렵한 이력을 토대로 기독교를 균형잡힌 시각에서 논증하며, 『만들어진 신』으로 무신론을 대표하는 리처드 도킨스에 맞서 기독교를 변증하는 등 기독교 지성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그의 저서로는 『이신칭의』, 『십자가로 돌아가라』(이상 생명의말씀사), 『위대한 기독교 사상가 10인』, 『회의에서 확신으로』(이상 IVP),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한국장로교출판사), 제25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인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국제제자훈련원) 등이 있다. 그의 저서 가운데 제임스 패커의 전기 『J. I. Packer:A Biography』(Baker Book House)는 1999년 Christianity Today Book Awards를, 『The Unknown God:Searching for Spiritual Fulfillment』(Eerdmans)는 2000년 Christianity Today Book Awards 영성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추천의 글

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화보 목록
들어가는 글 기독교는 무엇을 믿으며 왜 믿는가?

제1장 나사렛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기독교에서 나사렛 예수의 중요성 | 나사렛 예수를 알 수 있는 근거 자료 | 나사렛 예수와 유대 배경 | 복음서와 나사렛 예수 | 나사렛 예수의 탄생 | 나사렛 예수의 초기 사역 | 나사렛 예수의 가르침:천국 비유 | 나사렛 예수의 십자가 죽음 | 나사렛 예수의 부활 | 사건과 그 의미:예수님의 역사에 대한 해석 | 예수님의 의미에 대한 신약의 이해 [메시아 · 주 · 하나님의 아들] | 나사렛 예수와 여성 | 나사렛 예수에 대한 유대교 밖의 반응

제2장 기독교와 성경
구약 성경 | 구약의 주요 주제들 [창조 · 아브라함:부르심과 언약 · 출애굽과 율법 수여 · 왕정 수립 · 제사장 · 예언 · 포로기와 회복] | 신약 성경 [복음서 · 서신서 · 신약의 정경 결정] | 구약과 신약의 관계에 대한 기독교의 이해 | 성경의 번역 | 성경과 전승

제3장 기독교 신조와 신앙
신조의 출현 | 신앙이란 무엇인가? [신앙과 이성 · 하나님의 존재는 입증 가능한가?] | 기독교의 하나님 이해 [하나님에 대한 유비 · 아버지 하나님 · 인격적인 하나님 · 전능자 하나님 · 영이신 하나님 · 삼위일체 교리 · 창조주 하나님] | 기독교의 인간 이해 [인간과 하나님의 형상 · 인간, 타락, 죄] | 나사렛 예수 [나사렛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초기 기독교의 접근 · 아리우스 논쟁과 성육신 · 성육신:칼케돈의 정의 ·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 나사렛 예수 · 기독교의 나사렛 예수 이해에 대한 이슬람교의 비판] | 기독교의 구원 이해 [신약의 구원 이해 · 승리자 그리스도: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 · 지옥의 정벌자 그리스도:회복으로서의 대속 · 구속자 그리스도:배상으로서의 대속 · 완전한 제물로서의 그리스도의 죽음 · 사랑하는 분이신 그리스도:대속과 사랑의 불꽃 · 구원과 그리스도의 삼중직] | 은혜 [5세기 펠라기우스 논쟁 · 16세기 종교개혁 논쟁] | 교회 [교회의 통일성 · 교회의 거룩성 · 교회의 보편성 · 교회의 사도성] | 성례 [성례란 무엇인가? · 성례의 기능 · 세례에 대한 논쟁 · 성찬에 관한 논쟁] | 그리스도인의 소망 [신약과 그리스도인의 소망 · 부활한 몸의 본성 · 매장인가, 화장인가?] | 결론

제4장 간추린 기독교 역사
초기 기독교, 100-500년경 [사도 시대 · 초기 기독교와 로마 제국 · 초기 기독교 예배와 조직 · 여성과 초기 기독교 ·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회심 · 도시들과 수도원 운동의 대두 · 로마 제국의 몰락] | 중세와 르네상스, 500-1500년경 [켈트 기독교의 발전 · 수도원과 대성당 학교의 출현 · 1054년 동서 교회의 대분열 · 십자군:스페인과 중동 · 학문적 신학:스콜라주의의 대두 · 중세의 종교 권력과 세속 권력 · 대중 신앙:성인 숭배 · 오스만 제국의 발흥: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몰락 · 서구 문화의 재탄생:르네상스] | 경쟁하는 종교개혁의 비전들, 1500-1650년경 [기독교의 확장: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탐사 항해 · 루터파의 종교개혁 · 칼빈주의의 종교개혁 · 급진 종교개혁:재세례파 · 가톨릭 종교개혁 · 영국의 종교개혁 · 트리엔트 공의회 · 예수회 · 종교 전쟁 · 영국과 미국의 청교도 운동 · 개신교 마음의 신앙:경건주의 · 미국의 개신교와 대각성] | 근대 시대, 1650-1914년경 [유럽에서의 종교에 대한 무관심의 증가 · 계몽주의:합리주의의 등장 · 기독교와 미국 독립 혁명 · 미국의 교회와 국가:분리의 장벽 · 프랑스 혁명과 비기독교화 · 정교회의 재기:그리스 독립 전쟁 · 기독교의 확장:선교의 시대 · 가톨릭의 변화 · 제1차 바티칸 공의회:교황 무오성 · 신학적 수정주의:모더니즘의 도전 · 빅토리아 시대의 신앙 위기 · 오순절 운동: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신앙] | 20세기, 1914년-현재 [1915년 아르메니아 대학살 · 1917년 러시아 혁명 · 미국:근본주의 논쟁 · 1930년대 독일 교회의 위기 · 1960년대 후기 기독교 유럽의 출현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 기독교와 미국 민권 운동 · 갱신된 신앙:요한네스 파울루스 2세와 소련의 붕괴 · 교회의 기득권에 대한 도전:페미니즘과 해방신학 · 서구를 넘어간 기독교:신앙의 세계화] | 결론

제5장 기독교 교파들 현대 기독교의 여러 형태들
가톨릭 | 동방정교회 | 개신교 [성공회 · 침례교 · 루터교 · 감리교 · 장로교 및 그 밖의 개혁교회 · 오순절파 · 복음주의] | 에큐메니컬 운동과 세계 교회 협의회 | 미국 개신교 교파주의의 쇠퇴 | 결론

제6장 신앙 생활 실제 삶으로서의 기독교
신앙 생활 탐구로 들어가는 문 | 기독교 공동체:교회 생활 [기독교 결혼식 · 기독교 장례식 · 아홉 가지 말씀과 캐럴 예배] | 기독교 예배 [기도 · 찬양 · 성경 봉독 · 설교 · 신앙 고백:신조 암송] | 성례 [세례 · 성찬] | 교회력과 절기 [강림절 · 성탄절 · 현현절 · 사순절 · 성주간 · 부활절 · 승천일 · 오순절 · 삼위일체 주일] | 수도원의 하루 | 순례와 그리스도인의 삶 | 결론

제7장 기독교와 문화
기독교와 문화:전반적 고찰 | 기독교의 상징:십자가 | 기독교 미술 | 성상 | 교회 건축 | 스테인드글라스 | 기독교 음악 | 기독교와 문학 | 기독교와 자연과학 | 결론

맺는 글 심층 연구를 위한 지침
심층 연구를 위한 추천 도서

책 속으로

§ 『들어가는 글』 p. 18-19 중에서
기독교는 무엇을 믿으며 왜 믿는가?
AD 60년경, 로마 당국은 로마 심장부에서 급속히 세를 불려 가는 새로운 비밀 집단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집단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지만, 크레스투스 또는 크리스투스라는 미스터리 인물이 모든 문제의 발단으로 보였다. 그는 로마 제국의 변방 출신 인물이었다. 그는 누구인가? 이 새로운 종교는 도대체 어떤 것인가? 이들은 걱정할 만한 대상인가? 아니면 무시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무리인가?
이내 이 새 종교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음이 분명해졌다. 64년 네로 황제 때 로마를 휩쓴 대화재의 책임이 이 새로운 종교 집단에게 덮어씌워졌다. 누구도 이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로마 당국은 화재와 그 후유증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실정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고 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는 50여 년 후 이 사건을 자세히 기록했다. 그는 이 새로운 종교 집단을 ‘그리스도인들’, 즉 디베료 황제 때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처형된 크리스투스라는 사람의 이름을 딴 집단으로 규정했다. 이 ‘유해한 미신’은 로마까지 침투해 많은 추종자를 얻었다. 타키투스는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를 모욕하는 말 내지는 욕설로 이해한 것이 분명하다.
이 운동에 대한 로마의 공식 기록들이 혼선을 빚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크리스투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로마는 이 운동을 항구적인 것으로 보기보다 작은 소란 정도로 여겼다. 최악의 경우라 해도, 이것은 황제 숭배에 대한 위협 정도로 보았다. 그러나 300년이 지나자, 이 새로운 종교는 로마 제국의 공식 종교가 되었다.
이 새 종교는 어떤 것인가? 무엇을 가르치는가? 어디서 온 것인가? 그토록 매력을 가진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해서 몇 세기만에 그토록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는가? 로마에서 성공을 거둔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가? 개인의 삶과 인류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이 책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독교 연구는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유익할까? 기독교 신앙을 살피는 것일까? 교회의 역사를 탐구하는 것일까? 기독교 미술을 조사하는 것일까? 이 모든 것이 일어난 역사적 사건에서 시작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나사렛 예수에 대해 모르면 기독교 신앙에 대해 생각하거나 논의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이는 그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의 모든 면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예수님과 그의 중요성을 살피는 일부터 시작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