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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TC 마가복음
[원제] NIGTC The Gospel of Mark
저: R. T. France / 이종만|임요한|정모세    발행일: 2017-08-21 · 새물결플러스   규격: 152*225(양장)  ·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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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학자로 존경받는 R. T. 프란스의 마가복음 주석은 그리스어 원문에 대한 최고의 주석을 대표할 뿐 아니라 그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집필되었다. 평생 성경을 연구한 학자로서 그의 주된 목표는 주어진 마가복음 그리스어 본문을 깊이 살피는 데 있다. 따라서 이 주석은 마가복음 주석들에 대한 주석이 아니라, 마가복음 자체에 대한 주석이다. 나아가 프란스는 그의 학문적 깊이와 중요한 문제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으로 학계와 소통하면서도 거기에 파묻히지 않고 자신의 학문적 능력과 이력에 걸맞은 독특하고 고유한 목소리를 낸다. 그는 1세기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구를 십분 활용함과 동시에 마가복음의 구조와 맥락 및 구약의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자세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고 복음주의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비평적 관점을 제공한다.
프란스는 마가복음의 문학적이고 신학적인 특성을 충분히 인식하여 “이야기꾼”인 마가가 예수의 정체성과 제자도라는 두 가지 주요 주제를 어떻게 풀어 가는지 명료하게 해설한다. 그에게 있어 마가복음은 “3막으로 구성된 드라마”다. 각 막은 지리적으로 구분되는데 1막은 예수의 갈릴리에서의 사역을 다루며, 2막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정을 묘사하고, 3막은 예루살렘에서 예수가 하신 사역과 가르침 및 그의 수난과 부활을 담아낸다. 이런 큰 틀을 염두에 두고 본문을 주석할 때 그는 단락별 도입부에서 중요한 본문비평 문제를 설득력 있게 다루고 절별 주석에 앞서 큰 흐름과 핵심적인 내용을 풀어낸다.
『NIGTC 마가복음』에는 프란스가 신학교 교수 및 총장으로, 성경연구에 있어 바티칸 도서관과 함께 유럽 최고의 도서관인 틴데일 하우스의 관리인으로, 선교지 나이지리아에서의 신학 교수로, 성공회 목회자로, 성경 번역 위원 및 책임자로 폭넓게 활동한 그의 다양한 경험과 성경을 바로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NIGTC 주석 시리즈에 맞게 이 주석은 그리스어를 깊이 다루는데, 본문 연구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에게 큰 유익을 안겨줄 것이다. 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R. T. France
옥스퍼드 대학교(B.A., M.A.)와 런던 대학교(B.D.)에서 수학했으며,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나이지리아 이페 대학교 및 아마두벨로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런던바이블칼리지, 위클리프 홀 등에서 교수와 부총장 및 총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뱅고어 대학의 명예 연구원으로 있었다. 저술로는 『마태복음』(THE GOSPEL ACCORDING TO MATTHEW, CLC 역간), JESUS AND THE OLD TESTAMENT, THE EVIDENCE FOR JESUS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이종만
총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대원(M.DIV., TH.M.) 졸업 후 동대학원 박사과정(PH.D. 신약신학) 중이며, 양재동 소재 함께하는교회 협동목사로 있다.

옮긴이 임요한
서울대학교 종교학(B.A.), 총신대 신대원(M.DIV.), 고든 콘웰 신학교(TH.M.)를 졸업했고, 프리토리아 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옮긴이 정모세
연세대학교, 개신대학원대학교, 미국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IVP 편집장, 분당두레교회 협동목사, 혁명기도원 회원이다. 옮긴 책으로 『회심』『복음주의 신앙 선언』(이상 IVP), 『하나님은 누구를 더 사랑하실까?』(살림) 등이 있다.
추천의 글
그 학문적 역량이 익히 알려진 R. T. 프란스의 마가복음 주석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다. 본문을 이해하려고 진지하게 노력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요긴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_권연경 숭실대학교

마가복음의 원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들이나, 강단에서 설교하는 이들 모두 서재에 가지고 있어야 할 주석임이 틀림없다. 프란스가 의도했던 것처럼 마가복음 본문을 해석할 때 우선적으로 읽고 싶은 주석,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주석이 될 것이다.
_김경식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R. T. 프란스의 『NIGTC 마가복음』은 마가복음에 관한 표준 주석 중에서 매우 중요하고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마가복음을 “그때 거기서의 의미”라는 관점에서 충실하게 읽고 해석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본 주석은 필독서다.
_류호영 백석대학교

이 주석의 장점 중 세 가지만 소개하면, 첫째로 마가복음 내러티브를 따라 명료하고 간결하게 전개된 주해, 둘째로 각 장의 주석을 시작하면서 제공하는 본문비평에 대한 정보, 셋째로 돌 성전 파괴와 주님의 재림이라는 균형 잡힌 종말론적 주해를 들 수 있다.
_송영목 고신대학교

그토록 기다리던 주석, 프란스의 ?NIGTC 마가복음?이 드디어 역간되었다. 영어로 출판된 지 15년 만이니 그 기쁨을 어찌 다 표현하랴!
_양용의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주석의 목적은 원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있다. 프란스의 마가복음 주석은 이러한 목표를 최적화시킨 수작으로, 설교자와 신학도들을 곧바로 열광에 빠트리고 만다. 마가복음의 풍경을 탁월하게 분석한 프란스의 주석은 독자들 앞에 차려진 풍성한 식탁임이 틀림없다.
_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이 책은 한국에서 출판된 마가복음 주석 중에서 최고가 될 것이다. 마가복음 주석서를 기다렸다면, 이 책을 사라. 마가복음 주석을 단 한 권만 사야 한다면, 이 책을 사라.
_이상일 총신대학교

NIGTC 주석 시리즈는 전 세계 신약학계에서 학문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출판된 R. T. 프란스의 『NIGTC 마가복음』 역시 그리스어 성경 본문 자체에 집중하여 주해한 역작이다. 마가복음 연구에 있어서 학문적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 주석서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_조석민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프란스는 NIGTC라는 전집의 이름처럼 성경 원문에 천착하는 주석의 정도(定道)로 우리를 안내한다. 학문성과 경건, 역사적 감수성과 신학적 깊이를 두 개의 노처럼 함께 저으며 명쾌하고도 세심한 주석이라는 멋진 조각배에 우리를 태워서 마가복음의 바다 위를 유유히 항해하는 것이다.
_조재천 횃불트리티니신학대학원대학교

한평생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했던 저자의 대표작 한 권을 뽑으라면 나는 주저함 없이 이 마가복음 주석을 꼽는다. 성경을 펼쳐놓고 이런 뿌리 깊은 주석을 무던히 탐독하는 목회자와 신학생이 늘어갈 때 비로소 한국교회와 강단의 내일에 희망이 있다고 한다면 너무 목회를 모르는 단순하고 유치한 발언일까?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는 “단순하고 유치한 분들”께만 이 주석을 추천하고 싶다.
_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목차
머리말
약어표

서론
이 주석에 관하여
마가복음에 관하여
가. 어떤 종류의 책인가?
나. “3막으로 된 드라마”로서 마가복음
다. 이야기꾼 마가
라. 마가복음의 메시지
마. 마가복음의 기원
바. 마태복음 및 누가복음과 마가복음의 관계
주석
표제(1:1)
서막: 배경설정—등장인물(1:2-13)
제1막: 갈릴리(1:14—8:21)
• 서론: 예수의 핵심 메시지(1:14-15)
• “예수 집단”의 형성(1:16-20)
• 설교와 치유: 일반적 인상(가버나움에서의 하루)(1:21-39)
• 예수 사역의 논쟁적 측면(1:40—3:6)
• 치유하는 예수의 권세가 널리 알려지다(3:7-12)
• 예수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 지지자들과 반대자들(3:13-35)
• 하나님 나라의 역설에 관하여 말씀하시다(4:1-34)
• 예수의 유일한 권위에 대한 추가 계시들(4:35—5:43)
• 모든 사람이 예수에게 감명을 받지는 않는다(6:1-6)
• 제자들을 통해 확장된 예수의 사역(6:7-30)
• 호수 주변 기적들: 예수는 누구인가?(6:31-56)
• 예루살렘에서의 반대를 미리 맛봄: 정결의 문제(7:1-23)
• 이웃 사람들에게 확장된 사역(7:24—8:10)
• 지금까지의 요약: 적대자들이나 지지자들 모두는 여전히 배울 것이 많다(8:11-21)
제2막: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서(8:22—10:52)
• 첫 번째 맹인 치유(8:22-26)
• 예수가 누구신지를 배우다(8:27—9:13)
• 축귀의 성공과 실패(9:14-29)
• 십자가의 길에 대한 추가 교훈(9:30-50)
• 하나님 나라의 혁명적 가치(10:1-31)
• 십자가의 길에서 예수 따르기(10:32-45)
• 두 번째 맹인 치유(10:46-52)
제3막: 예루살렘(11:1—16:8)
• 도전하기(11:1-25)
• 예루살렘 기득권층과의 대립(11:27—13:2)
• 설명 담화: 옛 질서의 종결(13:3-37)
• 수난 장면 배경(14:1-11)
• 제자들과의 마지막 시간들(14:12-42)
• 예수의 체포와 재판(14:43—15:15)
• 예수의 십자가형과 죽음 및 장례(15:16-47)
• 빈 무덤(16:1-8)
추가 해설
참고문헌
현대 저자 색인
성경 및 기타 고대 문헌 색인
책 속으로
마가의 샌드위치 기법들 대부분은 이야기 “플래시백”이 아니라 동시적인 사건들을 함께 엮어 짬으로써 만들어지고, 한 사건은 다른 사건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목할 만한 예로는 예수가 사탄의 세력에 속해 있다고 서기관들이 비난하는 장면이 예수가 미쳤다고 생각한 예수의 친족들이 예수를 붙들려고 하는 이야기로 둘러싸인 것(3:21-35), 또한 무화과나무의 고사(枯死)가 “열매 없는” 성전에 대한 시위 사건과 함께 좀 더 복잡한 방식으로 엮여 있는 것(11:11-27), 그리고 14:53부터 15:1까지 예수의 재판과 베
드로의 “시련” 장면들이 병행된 것 등이 있다.
- 서론 중에서

말라기서는 주의 날을 포고하는 엘리야의 귀환을 예언하며 끝을 맺는다. 그러므로 예언에 대한 이런 견해에 동의하는 자들에게는, 요한을 예언자로 제시하는 것은 혁신적이고 큰 파장을 일으키는 주장이었다. 이는 그 단락이 말라기의 종말론적 예언을 인용하며 시작함으로써 더욱 두드러지고, 엘리야의 특징들을 나타내기 위해 구약에서 사용된 용어로 요한을 묘사할 때 더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이처럼 요한은 “예언자보다 더 나은 자”(마 11:9)이다. 요한의 등장은 종말의 시작을
표시한다.
1:2-8 도입부 해설 중에서

마가복음을 통틀어 예수께서 병자들을 찾으러 돌아다녔다는 어떤 조짐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병자들을 예수께로 데리고 간다거나 병자들 자신이 주도적으로 예수께로 다가간다는 식으로 언제나 표현된다. 예수는 “치유 캠페인”에 종사한 것이 아니었다. 예수의 사역 전체에서 치유와 축귀가 중요하기는 했지만, 이는 예수의 독특한 “권위”로부터 유익을 얻고자 한 사람들의 욕구에 의해 부각된 필요를 예수가 대면할 때에 그것에 자연스럽게 반응한 것이지 계획적인 것은 아니었다.
- 1:33 주석 중에서

그는 사탄에 대해서만 말씀하시고, 그보다 못한 귀신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신다. 축귀 행위 자체도 “사탄을 쫓아내다”는 말로 표현된다. 이는 그보다 못한 귀신의 운명에 귀신의 수장도 연관되어 있음을 가정한다. 이야기에서는 각각의 축귀가 개별 귀신(들)을 대적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신학적 관점에서는 모두가 예수와 사탄의 직접적인 대립을 나타낸다. 따라서 27절은 예수의 축귀가 지닌 신학적 함의를 이 귀신이나 저 귀신을 결박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자”를 결박하는 것으로 요약한다. 사탄 아래에 있는 귀신의 세력이라는 포괄적인 관점은, 신약의 귀신론과 그 당시 유대교(그리고 그에 뒤따르는, Testament of Solomon으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귀신론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드러낸다. 에녹 문헌에서는 귀신들의 이름을 상세히 나열하고 그들의 관계에 대해 기술하는데, 이는 신약과 현저한 대조를 이룬다. 신약에서는 어떤 이름으로 언급되든 사탄에게만 초점이 있고, 다른 귀신들은 그를 추종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로 남는다.
- 3:23b-26 주석 중에서

9:36-37에서 아이는 하나님 나라의 지위라는 쟁점을 설명하고자 예수가 도입하셨으며, 제기된 구체적인 쟁점은 이런 아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용납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주도권을 가진 이는 예수보다는 다른 사람들(부모들?)이다. 이처럼 제자들은 작은 아이들을 “용납”할 기회를 가졌고 그 기회를 거부하지만, 예수는 아이들을 용납하고 축복하심으로써 자신의 이전 권고에 부응하신다. 하지만 이번에 제자들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은 아이들을 그렇게 용납해야 한다는 면에서가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난해한 용어로 요약된다.
- 10:13-16 도입부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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