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지는 사람 (임지석 목사 컬럼집 3)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아름답게 지는 사람 (임지석 목사 컬럼집 3) 저: 임지석 발행일: 2019-02-15 · CLC 규격: 127*186 ·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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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수성으로 영적이고 감동적인 글을 꾸준히 저술하는 저자는 이번에도 새로운 신앙적 단상들을 모아 세상에 내놓았다. 이 글을 읽을 때 우리는 오늘날 현실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아 신령한 지혜를 얻게 되고, 따뜻하게 심령이 덥혀져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임지석

1982년 전북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그 해에 도미하여 1986년 UC Riverside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다. Financial Service 분야에서 사업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1996년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을 졸업하였다.
1996년 졸업과 동시에 나성주안교회를 시작하고 7년 가까이 섬겼으며 2003년 나성세계로교회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2013년 인디애나 주에 있는 Grace 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D.Miss.) 과정을 졸업한 후 미얀마, 필리핀, 인도, 멕시코, 태국 등지의 신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의 Tahan eological College & Seminary에서 국제관계 담당 부학장(Provost)으로, 북미주 개혁교회 교단 이사(Council of Delegate at CRCNA)로, 교단 산하 코암노회의 대표인 서기(Stated Clerk)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아름답게 지는 사람』(CLC, 2019), 『내 잔이 넘치나이다』(CLC, 2018), 『주님 오실 때까지』(CLC, 2017), 『한 길을 가려무나』(쿰란출판사, 2014), 『하늘에 쓰는 편지』(하늘기획, 2008), 『십자가의 비밀』(쿰란출판사, 2006), 『올인의 사랑』(쿰란출판사, 2005), 영문칼럼 『A life of dwelling in Jesus』(CLC, 2019) 등이 있고, 다수의 논문을 작성했으며 선교학 박사학위 논문은 선교 전문 학술지 Global Missiology의 2014년 1-3월호에 실린 바 있다. 미주에서 발행하는 일간지 Koreatown Daily에 매주 “동서 남북” 칼럼을 쓰고 있으며 한국일보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싣고 있다.

추천의 글

머리말 8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 11
헤일리가 보여준 삶의 자세 13
불어라 한국어 바람아 15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 17
이해의 미학 19
무엇이 문제였나요? 21
진정한 교육의 힘 23
고난의 비밀을 묻는 이에게 25
노인들의 성생활 어떻게 할까요? 27
꿈을 가진 인생 29
천국을 체험하는 삶 31
인생의 가치를 찾으라 33
메르스 공포 35
불신앙의 길에서 돌아서라 37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 39
택함 받은 나무 백향목 41
복음의 증인이 되라 43
고난이 유익이라 45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47
순종의 삶을 이루라 49
아벨이 드린 제사 51
성령을 받으려면 53
교회는 생수의 근원지 55
시련을 극복한 아베베 57
진리의 말씀을 지키라 59
당신이 꼭 필요해요 61
시험 중에 찾아오는 믿음 63
성공하려면 여유를 가져라 65
언어의 미학 67
목사의 배신 69
죽음을 위한 준비 71
이세돌과 AlphaGo 73
인간만사 새옹지마 75
못 지킬 약속 77
가치를 아는 삶 79
일만 시간의 법칙 81
어둠의 터널을 지나세요 83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 85
노력의 열매 87
배려가 있는 헌신 89
시든 파를 사주세요 91
남의 실수에 관대하라 93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 95
봉사의 손길 97
상처 없는 독수리는 없다 99
Ubuntu! 101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103
단순한 말의 위력 105
선택의 중요성 107
자신에게 청렴하라 109
나눔이 있는 사회 111
미래를 바라보는 삶 113
무엇이든 할 가치가 있다 115
들오리 이야기 117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복 119
따뜻한 말 한마디 121
나를 사용하시는 그분 123
존재의 가치 125
자녀는 가정의 보배 127
수통 하나의 기적 129
아름다운 우정 131
꿈을 가진 홈리스 133
우생마사(牛生馬死)의 교훈 135
호박벌에게 배우라 137
성공의 계단 139
목사여 깨어나라 141
너무 고르지 마세요 143
정직한 왕과 충직한 신하 145
편견의 껍질을 벗겨라 147
아름답게 지는 방법 149
포기하지 않는 삶 151
불과 1m 153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155
보석의 흠 157
나눔을 통한 행복 159
사명을 감당한 목동 161
미움을 사랑으로 163
깜깜한 밤 빛나는 별처럼 165
분노를 절제하라 167
야생마 길들이기 169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171
치매 어머니의 기억 173
사명감으로 살라 175
고통은 아름답다 177
사랑을 갚은 소녀 179
장애물을 극복하는 용기 181
청렴한 생활 183
인생에 주어진 사명 185
어머니의 사랑 187
귤이 맛있네 189
400년 전의 사랑 편지 191
‘신천옹’에게서 배운다 193
진정한 친구 195
가족의 정의 197
지나친 욕심 199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201
다시 태어난다면 203
사랑의 깊이를 알려면 205
선인장 가시와 코이의 법칙 207
행복 총량의 법칙 209
인디언 노인의 지혜 211
성실한 삶을 이루라 213
변화가 곧 기회 215
섬김의 지도자 217
목계(木鷄) 219

책 속으로

이날 경기를 포기한 선수는 한국계 미국인 에스더 김(Esther Kim)이었고 뜻밖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케이 포(Kay Poe)라는 선수였습니다. 케이는 더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쳤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안 에스더가 그녀에게 양보했던 것입니다. 기자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포기한 이유를 묻자 에스더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케이는 나보다 실력이 한 수 위에 있는 선수입니다. 나는 올림픽에 출전할 적임자에게 기회를 주었을 뿐입니다.”
에스더 김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양보함으로써 패자가 아닌 승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겪게 될 고통과 아픔을 악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보듬어주는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경기에 임하면서 남에게 양보하는 것이 당장은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때로는 성공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아름다운 양보를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살 맛 나는 곳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보다는 먼저 이웃을 배려함으로 도울 수 있을 때 세상이 그만큼 밝아진다는 말입니다. p. 9.

삶에 찾아오는 고난과 역경을 견디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는 사람은 보람된 인생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상처 없는 독수리는 결코 독수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당장은 고난을 견디기가 힘들 수도있지만 인생길에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