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타이밍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하나님의 타이밍 저: 오스 힐먼 발행일: 2010-09-30 · 생명의말씀사 규격: 150*212 · 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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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들어 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준비 과정

아, 내가 지금 준비중에 있구나!

하나님은 내가 가는 길을 다 알고 계신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처럼 깨끗할 것이다. 나는 그를 충실히 따랐고 그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며 그의 명령을 어기지 않았고 그 입의 말씀을 매일 먹는 음식보다 더 소중히 여겼다. 그런데도 나에 대한 그의 태도는 변하지 않고 있으니 누가 감히 그의 뜻을 돌이킬 수 있겠는가? 그는 자기가 원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고야 마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가 나에게 작정하신 일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그에게는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있다. (욥23:10-14,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 너무 아픕니다...

당신은 어쩌면 역경의 시기를 지나는 중인지도 모른다. 각자의 역경이 모두 다 같지느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실직하여 꿈을 잃고, 다른 사람은 취직이 되지 않아 괴로워 한다. 또 자녀를 묘지에 묻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리는 부부도 있고, 암 진단을 받아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 역경은 그 형태나 크기면에서 다양하다. 하지만 상처를 입힌다는 점에서만큼은 모두 똑같다.

나 역시 그런 역경을 통과한 적이 있다. 이로부터 내가 배운 사실은, 시련의 와중에도 하나님이 늘 함께하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건 그분의 관점에서 역경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역경을 통과하는 동안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걸맞은 사람이 되는 일이다.

하나님의 때는 언제입니까?

이 책의 핵심 주제는 바로 ‘요셉 소명’이다. 한시적인 고통에 이어 장기간 탁월한 사역과 지도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 가는 이 요셉 소명의 패턴은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다. 나 자신의 삶에서 그리고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의 삶에서 나는 이 현상을 목격했다. 아마 당신도 자신이 현대판 요셉이라는 사실을 곧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오스 힐먼 Os Hillman

‘일터 사역’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오스 힐먼은 12년간 광고 대행사를 운영하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인웨이 앤 선즈 피아노 등의 고객을 위해 일했다. 오늘날 그는 경제계 리더 협회의 설립자이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의 설립 목적은 일터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실현하도록 돕는 데 있다. 또한 그는 ‘일터 사역 국제 연합’과 ‘아슬란 그룹 출판사’의 대표이며, faithandworkresources.com이라는 온라인 웹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오스는 ‘신앙과 일’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연자로서, 사업가 모임과 교회 등에서 강연할 뿐 아니라 신앙과 일에 관련된 여러 책들을 쓰고 있다. 또한 그는 ‘일터 사역에 관한 와그너 리더십 연구소’의 역량 있는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오스는 인터넷상의 일간 경건 이메일인 TGIF(Today God Is First)를 매일 작성해 발행한다. 전 세계에 걸쳐 수십 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 메시지를 읽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알아가고 있다. 그는 『일터사역』을 포함한 십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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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제1부　나와 다른 하나님의 시간표
01 요셉 소명
02 하나님의 방식
03 통신 블랙홀
04 광야 경험

제2부　지도자를 위한 테스트
05 테스트 1 : 유다 시험
06 테스트 2 : 성실성 시험
07 테스트 3 : 인내 시험
08 테스트 4 : 성공 시험

제3부　그래도 계속 걷는 믿음
09 선한 사람의 고난
10 역경의 다른 시각
11 내면의 영적 요새

제4부　모험을 위한 힘찬 준비
12 역경 뒤집기
13 실패 정면돌파
14 요셉 소명 완수

+ 요약
+ 주

책 속으로

“주께서 왜 저를 오늘 이곳으로 이끄셨는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건 제가 철저하게 실패했다는 사실뿐이에요. 사업가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전 실패했습니다. 이 말을 하기가 끔찍하더라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요. 저로서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기분입니다.” 여기까지 말하고서 나는 목이 메었다.
군나르 올슨과 제임스 라킷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사실, 나는 내 이야기에 대해 무슨 반응을 보이든 담담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은 너무나 뜻밖이었다. ‘산산이 부서진 내 삶의 고통을 토로했는데, 지금 이 이야기가 재미있다는 거야, 뭐야?’ 불편한 심기가 표정으로 드러났음이 분명하다. 군나르가 재빨리 말을 걸어온 것을 보면 말이다.
“오스, 부디 화내지 마세요. 우리가 웃은 건 당신의 고통에 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 방법 때문이랍니다. 우리로서는 주께서 당신과 비슷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계속해서 우리에게 보내신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을 알고 있다구요? 전 제게만 이런 일이 닥쳤다고 생각해 왔어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스.” 군나르가 말을 이었다. “사실, 당신의 이야기는 대단히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나는 그것을 ‘요셉 소명’이라고 부르지요. 오스, 당신은 실패자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당신에게 요셉 소명을 내리신 겁니다.”
“요셉 소명이라구요?”

_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