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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신학자 솔비와 나눈 하나님 이야기
[원제] Conversations with Poppi about God 저: 솔비 루시아 골드 · 로버트 젠슨 / 박소혜 발행일: 2010-04-12 · IVP 규격: 149*221 · 15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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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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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 속으로
솔비: 그럼 하나님은 왜 하와를 유혹하셨나요? 사과를 먹도록요.
할아버지: 너도 알겠지만, 하와를 유혹한 건 하나님이 아니야. 솔비: 네, 뱀이 그랬죠. 그럼 하나님은 왜 뱀을 만드신 거예요? 할아버지: 나도 잘 모르겠구나. 솔비: 어쩔 땐 차라리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안 그랬다면 우린 아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할아버지: 우리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니? 솔비: 왜냐면, 다른 사람을 만들 이유가 없어지잖아요. 할아버지: 그거 재미있구나. 그런데 왜 하필 하나님은 하와에게 사과를 먹이는 방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창조해야 했을까? 솔비: 하와가 사과를 먹지 않았다면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았을 테고, 그럼 우리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지잖아요. 할아버지: 너와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 신학자들 중에서도 말이지. 요만한 지구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려면, 죽는 사람 없이는 사람이 태어날 수 없을 거라고. 솔비: 바로 그거예요. 할아버지: 만약 하나님이 사람을 계속 만들어서 세대를 이어가기 원하셨다면 죽음이 꼭 있어야 했고, 만약 원하지 않으셨다면 너는 태어날 수 없었겠지. 솔비: 그런데요,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이유가 그냥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요? 그럼 사과 같은 건 필요 없었을 거예요. 할아버지: 두 사람으로 충분했을 거란 말이니? 솔비 네. 할아버지: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솔비: 제 생각에는, 하나님이 원하신 건… 할아버지: 그분은 바로 널 원하셨던 거야. 솔비: 하나님은 평생 딱 두 사람하고만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삶을 원하신 거예요! 할아버지: 맞아. 하나님은 너와 이 할아버지를 원하신 거야. 그렇지 않다면 뭣 때문에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을 만드셨겠니? - "왜 하필 사과였을까요?" 중에서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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