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하나님 감성이 뭔지 아니?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얘들아! 하나님 감성이 뭔지 아니? 저: 김맥 발행일: 2022-01-10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규격: 144*215 ·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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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심리학자 에릭슨(1959)은 생애 발달의 관점에서 청소년기 발달 과제로 정체성(identity)의 발달로 이해했습니다. 청소년기에 사람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은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하여 자기 스스로의 답을 낼 때 통합적이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했습니다.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저자는 이러한 청소년기의 과제가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에게 너무도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너무나 안타까웠던 점은 그리스도인 청소년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해 주는 책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학교 감소로 인한 위기감 속에서 어떻게 하면 청소년부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책은 많이 있지만 정작 청소년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지침서가 없다시피 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청소년들의 자기 정체성 형성을 돕기 위해 14년 동안 청소년 사역의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자는 청소년 목회 현장에서 그들과 뒹글며 얻은 소중한 체험 즉, 청소년들에게 실제 고민인 술, 담배, 연애, 게임에 대하여 현장에서 얻은 이야기와 경험을 풀어 놓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고민과 질문 그리고 갈등을 함께 고민해 가며 성경적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이야기는 청소년을 이해하기를 원하는 교역자, 교회학교 교사, 부모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김맥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는 14년 동안 저자는 청소년을 뜨겁게 사랑하는 목사다. 20살 때부터 주일학교 교사로(3년) 섬기고, 교역자로 유초등부 사역(2년), 청소년 사역(14년)을 19년 동안 해오고 있다. 김맥 목사는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적 가치관의 형성으로, 크리스천 청소년이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에 휩쓸리지 않도록 성경적 가치관을 제대로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크리스천 청소년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청소년의 문화와 언어로 이야기하고,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신앙생활에서 겪는 고민과 궁금증을 성경적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매일 글을 쓴다.
김맥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참사랑교회, 성동교회, 부광교회, 성일교회를 거쳐 현재 대구 화원교회에서 고등부 전임목사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이메일: rlaaor3@naver.com
인스타: rlaaor7
블로그: https://blog.naver.com/rlaaor3

추천의 글

혼란스럽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세대에 이 책은 성경적인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여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고 자세하게 알려 준다.
_신용기 목사 대구 화원교회 담임목사

14년 동안 청소년 사역을 하며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실제 고민하며 겪고 있는 문제를 27가지 주제로 나누어 청소년들의 언어로 담아냈다.
_안민 박사 고신대학교 총장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청소년기에 양적 접근이 아닌 질적 접근으로 그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자 하는 지도자들에게 큰 선물이다.
_마상욱 목사 ‘청소년불씨운동’ 사무총장, 『어쩌다 부모』 저자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세속 문화의 절정인 오늘날 새벽이슬 같은 청소년들을 세워가는 데 이 책이 정말 강력하게 쓰임 받기를 축복한다.
_김현철 목사 행복나눔교회 담임목사, 유스코스타 강사, 『메타버스 교회학교』 저자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했던 저자가 발견한 그들의 속사정과 고민, 그리고 그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를 읽는 것만으로도 청소년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_곽상학 목사 다음세움선교회 대표, 유스코스타 강사, 『한계란 없다』 저자

교회 공동체 안에서 터부시되었던 내용의 주제들을 재미있고 진지하게 풀어낸 이 책을 크리스천 십 대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_권오희 목사 나무와숲학교 교장, 유스코스타 강사, 『괜찮아』 저자

이 책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10대 청소년들이 타협하기 쉬운 분야들에 대해서 직설화법으로 그들과의 정면 승부를 선언한 듯하다.
_전영헌 목사 브니엘예술고등학교 교목, 『오천명을 먹이는 사람』 저자

추천사
신 용 기 목사 │대구화원교회 담임목사
안 민 교수 │고신대학교 총장
마 상 욱 목사│‘청소년불씨운동’ 사무총장
김 현 철 목사│행복나눔교회 담임목사, 유스코스타 강사
곽 상 학 목사│다음세움선교회 대표, 유스코스타 강사
권 오 희 목사│나무와숲학교 교장, 유스코스타 강사
전 영 헌 목사│브니엘예술고등학교 교목
저자 서문 14
1. 크리스천은 술, 담배 하면 안 되나요? 18
2. 크리스천은 동거하면 안 되나요? 혼전 순결 지켜야 하나요? 25
3. 크리스천은 꼭 믿는 사람과 연애해야 하나요? 35
4. 크리스천은 어떻게 연애해야 하나요? 49
5. 크리스천은 게임해도 되나요? 62
6. 크리스천 우상 숭배! 도대체 뭔가요? 73
7. 크리스천은 어떻게 유혹을 이길 수 있나요? 82
8. 크리스천은 음란한 마음을 이겨낼 수 있나요? 92
9. 크리스천의 성공은 무엇인가요? 100
10. 크리스천!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가요? 108
11. 크리스천! 당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114
12. 크리스천! 당신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나요? 120
13. 크리스천은 왜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 하나요? 127
14. 크리스천은 하나님 뜻!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36
15. 크리스천! 우리를 산 제물로 어떻게 드리나요? 145
16. 하나님의 갬성을 이해하라 152
17. 크리스천은 기도 어떻게 하나요? 157
18. 크리스천은 사명자다!(1) 173
19. 크리스천은 사명자다!(2) 182
20. 크리스천은 십계명! 지금도 지켜야 하나요? 199
21. 크리스천은 다음 생애가 있나요? 205
22. 평범한 사람 vs 재능 있는 사람! 하나님은 누구를 사용하실까? 213
23. 당신은 간절함이 있나요? 224
24. 아담 당신은 왜 선악과를 먹었나요? 231
25. 모세는 왜 돌판을 깨뜨렸을까? 이기적인 사랑 vs 한결같은 사랑 235
26. 다니엘이 음식을 먹지 않은 이유는? 241
27. 사도 바울은 왜 감옥에 들어갔을까요? 247

책 속으로

저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적 가치관을 제대로 형성하지 않으면 세상의 유혹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타락한 이 시대 속에 세상의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아야 합니다(15페이지).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예수님이 나의 1순위가 되어야 한다. 만약 나에게 1순위가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우상 숭배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77페이지).

하지만 크리스천의 성공기준은 좋은 대학, 좋은 회사가 아니다. 크리스천의 성공 기준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잘 감당해 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공기준은 내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크리스천의 성공기준은 내가 얼마큼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다(105페이지).

주일에 면접 볼 수 있다. 주일에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코로나 증상이라며 기말고사도 안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주일에 면접을 보러 가지 않는다. 주일에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 코로나 증상이라고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이 흔들리면 삶도 흔들린다. 나는 당신이 어디에서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119페이지).

다윗은 철저하게 하나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이야말로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일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만약 다윗이 자기 입장에서 생각했다면 사울을 단번에 찔러 죽였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철저히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 사람인가?
당신은 기억해야 한다. 당신이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 당신을 주목하실 것이다(156페이지).

당신은 재능파인가?
평범한가?
기억해라. 하나님께서는 재능 있는 자도 쓰시고, 평범한 자도 쓰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손에 빚어진 자들을 쓰신다. 하나님의 손에 빚어진 자들은 내가 높아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손에 빚어진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대신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손에 빚어진 사람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손에 빚어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감사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귀하게 쓰실 것이다.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의 손에 빚어져서 이 나라에서 열방에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여지길 바란다(222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