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예방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교묘한 거짓 가르침의 미혹을 예방하는 실제적인 설교)

이단 예방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교묘한 거짓 가르침의 미혹을 예방하는 실제적인 설교) 저: 양형주 발행일: 2025-03-12 · 브니엘 규격: 145*210 · 3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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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단 문제는 결코 피할 수 없는
목회의 주요한 분야가 되었다!

이단이라는 영적 바이러스로부터 성도들의 영적 생명을 지키려면
목회자의 이단 예방설교로 조기예방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책은 목회자들이 이단 예방설교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성경적 근거와 실제적인 설교 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이단 예방설교는
필자가 목회와 이단사역의 치열한 현장에서 사용했던
실제적인 경험과 현장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한국교회가 이단이라는 영적 바이러스로부터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지키려면 조기 예방이 필수다. 정기검진이 암을 예방하듯 강단에서의 이단 예방설교가 성도들의 영적 생명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교회가 예방에 너무 안일했다. 이단은 한국교회가 경계에 안일한 틈을 타고 100년 전부터 파고들기 시작하여 어느덧 전체 교회 출석 성도의 약 8.2∼10.7%를 병들게 했고 그 세력을 계속 확장 중이다. 이제 이단 문제는 결코 피할 수 없는 목회의 주요한 분야가 되었다.
종말이 가까이 올수록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과 미혹은 점점 거세진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에서 이에 대해 무려 세 차례나 경고하셨다(마 24:3-5,11,23-24). 하지만 우리는 이 경고를 그동안 너무 가볍게 흘려보냈고, 그 사이 이단은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를 무대로 그 선교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 선교지의 이단 피해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선정한 2024년 10대 선교뉴스 중 하나가 선교지의 이단 대응문제였을 정도다.
더는 방관할 수 없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 강단에서 이단 예방설교를 자주 하고 약한 신학적 고리를 파악해 성경적 진리를 선포해야 한다. 이는 영적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백신이다. 감사하게도 점점 많은 교회가 이단 예방설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단 경계주일을 지킨다. 이럴 때 이단 예방설교는 이단사역 전문가나 이단에 있다가 이탈한 이탈자의 간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를 전문가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 전문가도 부족하거니와 증가하는 요청으로 일일이 다 부응하기도 쉽지 않다. 목회자의 개별적인 이단 대처 역량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이에 이 책의 저자는 목회자들이 스스로 이단 예방설교를 준비할 수 있는 매뉴얼을 내놓는다. 이 책은 목회자들이 이단 예방설교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성경적 근거와 설교 자료를 제공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이단 예방설교는 필자가 목회와 이단사역의 치열한 현장에서 사용했던 현장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이 자료가 교회와 선교지에서 이단의 미혹을 예방하고, 바른 진리로 교회와 성도들을 세우는 작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양형주
글쓴이 양형주 목사는 ‘성경을 잘 설명하는 교회’(Bible Explaining Church)란 목회철학으로 2013년 6월 대전도안교회를 개척, 설립하여 성도들을 바른 말씀과 건강한 신학에 기초하여 목양하기에 힘쓰고 있다. 그는 교회 내의 이단 침투의 심각성을 경험한 후, 10년 이상 이단에 관해 연구했다. 목회자와 신약학자로 이단 교리의 잘못된 가르침을 반증하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바른 교리와 성경해석을 강의, 설교해왔다. 특별히 바른 요한계시록 해석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수의 요한계시록 관련 저작들을 집필해왔다. 국내외적으로 바이블 백신 세미나, 바이블 아카데미, 교리 부흥회 및 말씀사경회, 청년사역 세미나와 이단상담사 양성과정 등 다수의 집회 및 세미나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CGNTV <나침반 바이블>에 출연하여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강의를, C채널 <성경공부 과외하기>에서 <창세기>, <출애굽기> 편에 출연하여 강의하기도 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소재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Irvine)에서 철학(B.A.)을 전공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동 대학원에서 신약학 석사(Th.M.) 및 박사학위(Th.D.)를 취득했고,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TEDS) 방문학자(Visiting Scholar)를 역임했다. 현재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객원교수,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예장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생명의 삶> <매일성경> <묵상과 설교> 등의 말씀 묵상지에 집필진으로 참여해왔으며, 저서로는 「스토리 요한계시록」「정말 구원받았습니까」「수줍은 리더십」「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1, 2, 3」「평신도를 위한 쉬운 출애굽기 1, 2」「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1, 2」「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 2」「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시록」(이상 브니엘), 「신천지 백신 1, 2」「청년사역」(이상 두란노), 「바이블 백신 1, 2」 (개정증보) 「청년리더사역 핵심파일」(이상 홍성사) 등 다수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게리 콜린스의 코칭 바이블」(IVP), 브루스 M. 메츠거의 「신약의 본문」(한국성서학연구소) 등이 있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_ 이단 예방설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Section 1. 인에비터블 이단시대, 거룩한 불주사를 준비하라
1. 멀리해도 가까이 오는 이단
2. 너무나도 매혹적인 이단 성경 공부
3.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이단 성경 공부 해부
4.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이단 성경 공부
5. 피할 수 없는 이단, 거룩한 불주사를 접종해야 한다

Section 2. 신약성경은 이단예방 백신설교다
1. 복음서
2. 사도행전
3. 바울서신
4. 베드로후서
5. 요한서신
6. 요한계시록
7. 요약 : 신약성경에 나타난 이단의 실천적, 교리적 특징

Section 3. 이단 예방설교, 주제 선정 길라잡이

1. 교리별 접근
A. 계시론
B. 신론
C. 인간론
D. 기독론
E. 구원론
F. 교회론
G. 종말론

2. 단체별 접근
A. 미혹하는 접근법에 대한 예방
B. 미혹 교리와 핵심 교리를 구별하라
C. 단체별 교리의 특징을 파악하라

Section 4. 이단 예방설교의 여섯 분야
1. 총론 설교
2. 난해 구절 예방설교
3. 미혹 교리 예방설교
4. 핵심 교리 예방설교
5. 이단 예방 강해설교
6. 교리 백신 예방설교

Section 5. 총론 설교의 실제
설교 1. 다른 예수, 진짜 예수 (행 4:12)
설교 2. 바르게 깨어 있어야 한다 (갈 1:6-9)
설교 3. 거짓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 (마 24:3-5,11,23)

Section 6. 난해 구절 예방설교의 실제
설교 1.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빌 2:12)
설교 2. 검을 주러 왔노라 (마 10:34-39)
설교 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마 24:32-35)

Section 7. 미혹 교리 예방설교의 실제
설교 1.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는가? (창 2:24)
설교 2. 성탄절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마 2:1-12)

Section 8. 핵심 교리 예방설교의 실제
설교 1. 가계에 흐르는 저주는 없다 (출 20:5-6)
설교 2.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 (렘 31:27)
설교 3. 육체 영생 교리의 비밀 (계 20:4-5)
설교 4. 안식일이 무엇이길래 (마 12:1-8)
설교 5. 참된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할까? (마 12:9-14)

Section 9. 이단 예방 강해설교의 실제 : 세례 요한 시리즈
설교 1. 세례 요한도 실족할 뻔했다? (마 11:2-6)
설교 2. 세례 요한은 누구인가? (마 11:7-11)
설교 3.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마 11:12)

Section 10. 교리 백신 예방설교의 실제
설교 1. 성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 (엡 1:3-5,13-14)
설교 2. 주 예수를 바로 아는 지식 (빌 2:6-11)
설교 3. 성령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 (요 14:16-17)
설교 4. 성령 훼방죄란 무엇인가? (마 12:31-32)

에필로그 _ 교묘한 거짓 가르침의 미혹을 경계하기 위해선
주요 참고문헌

책 속으로

“이단들은 우리가 이들이 이단임을 눈치채지 못하게 다가와 자연스럽게 성경 공부를 권면한다. 이렇게 성경 공부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이들의 성경 공부가 정통 교회와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유사하기에 대부분 속아 넘어간다. 아무리 복음을 잘 알고 있어도 이들이 성경을 왜곡하여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나 교묘하기에 점점 그들의 미혹하는 성경 공부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다. 아무리 진폐를 보아도 위폐가 어떤 식으로 진폐를 위조하는지를 제대로 모르면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시험을 앞두고 교과서만 열심히 보는 것과 교과서와 함께 실전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분명 큰 차이를 만든다. 마찬가지로 바른 복음만 듣는 것과 이단들이 복음을 어떻게 왜곡하여 비트는지를 아는 것은 분별력을 기르는 데 분명 큰 차이가 있다. 다음은 신천지가 처음 접근하여 성경 공부를 권면하며 시작하는 기초 성경 공부의 내용이다. 과연 이 내용이 기성 교회에서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한번 생각해 보라. ”
17쪽 1. 인에비터블 이단시대, 거룩한 불주사를 준비하라 중에서

“한국교회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인에비터블 컬트’(Inevitable Cult)를 들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이단’이란 뜻으로, 이단은 박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교회에 끊임없이 상존하는 상시적인 위협 요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전망은 바이블백신센터와 한국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 실시한 통계에도 고스란히 등장한다. 한국교회에 출석하는 성도의 가족이나 지인 중 이단에 속한 사람이 13.3% 정도로 나타났다. 그런데 가족이나 지인 가운데 이단에 속한 이들을 알고 있는 이들 중 68.2%는 지속해서 이단 모임의 권유를 받고 있었다. 그 가운데 실제로 모임에 가본 경우도 31.8%나 되었다. 성도들은 관계 가운데 잠재적인 포교의 위협에 노출된 것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 교회로 몰래 위장등록을 하여 잠재적인 포교 대상과 접촉하여 포교하려는 추수꾼의 교회 잠입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전방위적인 이단의 잠재적인 위협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왜 이단은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끈질기게 성도들을 미혹할까? 도대체 이단은 언제 없어질까? 안타깝게도 이단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도리어 예수님이 오실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 흥왕하게 된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한다. 예수님이 성전 멸망과 종말을 예고하셨던 마태복음 24장에는 마지막 때 거짓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가 무려 세 차례나 등장한다.”
27쪽 1. 인에비터블 이단시대, 거룩한 불주사를 준비하라 중에서

“교리적 접근은 교리의 7가지 주요 분야인 계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에서 성도가 미혹되지 않도록 든든한 교리적 뼈대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리 설교로 접근하다 보면 자칫 딱딱하고 성도들의 실생활에 와닿지 않는 무미건조한 설교이기 쉽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접근은 이단단체가 접근하는 왜곡된 교리를 제시한 후, 이것이 듣기에는 그럴듯해도 왜 잘못된 것인지를 밝히고 바른 교리를 제시하며 이런 왜곡된 교리가 성도를 어떻게 그릇된 길로 인도할 수 있는지 그 위험성을 자각하게 한다. 그러고 나서 올바른 교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바른 진리를 제시하여 바른 진리를 붙들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교리적 접근에 있어서 핵심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을 간략하게 살피도록 하겠다. A. 계시론.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이 ‘계시’에 우리의 삶을 함께 묶어 확고하게 세워나감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붙들어야 할 ‘계시’는 무엇일까? 기록된 계시의 말씀인 성경이다. 성경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객관적 계시다. 이 성경 말씀을 반복적으로 읽고 묵상하며 이 말씀에 성도의 삶을 묶고 확고하게 세워나가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이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신앙을 올바로 인도하는 등이며 빛인 것이다(시 119:105).”
84쪽 3. 이단 예방설교, 주제 선정 길라잡이 중에서

“이단의 교리를 분석하면 미혹 교리와 핵심 교리로 분류할 수 있다. 미혹 교리는 성도를 미혹하여 관심을 갖고 이단단체의 성경 공부를 하도록 할 때 사용하는 교리 체계이고, 핵심 교리는 이단의 교주를 거짓 그리스도나 보혜사로 믿게 하는 중심 교리다. 사람들은 누구나 처음부터 핵심 교리에 미혹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교주가 보혜사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래서 대부분의 이단은 미혹 교리부터 제시하여 점점 미혹의 강도를 더한 후 나중에 핵심 교리를 제시한다. 따라서 성도는 이단단체가 성경을 갖고 어떻게 감쪽같이 성도들을 미혹하는지 올바른 분별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핵심 교리는 이단이 주장하고자 하는 중심 교리로 나름대로 상당한 논리체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성도들에게 이들의 주장이 무조건 잘못되었고 말도 안 된다고 매도할 것이 아니라 어떤 논리적인 근거로 이러한 이야기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리적 모순은 무엇이며 더 나아가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른 핵심 교리는 무엇인가를 잘 설명해 주어야 한다.”
96쪽 3. 이단 예방설교, 주제 선정 길라잡이 중에서

“이단단체는 예수님이 하늘로 가는데 구름이 가리어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예수님이 영체(靈體)로 변화하여 영으로만 올라가셨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단체가 꽤 여럿이다. 예수님은 부활한 육체가 아닌 영으로 승천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다시 누군가의 육체에 영으로 임하신다고 주장한다. ‘예수는 하늘로 가신 대로 그대로’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행 1:11). 하늘에 영으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영으로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이들은 더 나아가 예수님이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실 때 예수의 육체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던 것처럼 재림 때는 예수의 영이 특별한 목자의 육체에 임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을 그럴듯하게 왜곡하는 주장이다. 앞서 인용했던 사도행전 1장 9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는 원래 성경이 말씀하고자 하는 것을 자의적으로 왜곡한 해석임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셨다. 영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올려져 가시는 것을 눈으로 보았다. 이는 예수께서 육체로 부활하시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긴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승천하셨기에 가능한 것이다.”
112쪽 5. 총론설교의 실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