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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영성 연구 2025: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성 심리학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성 심리학) 저: 이만홍    발행일: 2025-04-10 · 로뎀포레스트   규격: 152*225  ·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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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영성심리학이
새로운 지평을 연다

사랑의 초대에 마음을 여는 기독교 전통의 관계적 영성은 불 교 전통의 니르바나 영성과는 전혀 길이 다르다.

명상이냐 기도냐?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독교 전통의 묵상기도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마음챙김 명상에 기웃거릴 필요가 없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이만홍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교육과 진료를 하면서 정신분석이 인간을 전인적으로 다루지 못하는 한계를 깨닫 고, 기독교 영성과 정신분석의 통합을 위하여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두란노서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비록 한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였고, 한국 기독교 상담심리학회, 영성지도, 상담협회 등의 창립을 주도하였고, 한국목회상 담협회 영성분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학의 주임교수와 세브란스병원 과장직을 사임하고 3년간 바닷가에서 침묵의 시간을 보내며 묵상기도와 영분별을 중심으로한 영성지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심리치료와의 통합하는 시도에 힘을 쏟 아 왔다. 우울증 전문 로뎀클리닉과 영적 돌봄을 지향하는 SoH심리영성센터를 설립하여 이끌고 있으며, 특별히 개혁주 의에 기초한 묵상과 영성지도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 저자 약력 -
(현)SoH심리영성센터 지도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정신과 전문의, 로뎀정신과 원장, 영성인도자, 한국영성지도자협회 초대 공동회장 역임, 현 고문, (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주임교수 겸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과장, (전)한국기독교 상담학회 초대회장, (전)한국목회상담협회 영성분과장

- 저서 및 역서 -
〈아스피린과 기도 (두란노 , 2 0 0 0)〉, 〈역동 정신치료와 영적 탐구 (학지사, 2 010 , 공저)〉, 〈영성과 치유 (한국영성치유연구소, 2012)〉, 〈로뎀 숲에서 쉼을 얻다 (묵상집, 로뎀포레스트, 2015, 공저)〉, 〈심리치료와 기독교 영성 (로뎀포레스트, 2017)〉, 〈현대정신분석과 기독교 영성 (로뎀포레스트, 2022)〉, 〈로뎀숲에서 (묵상집, 로뎀 포레스트, 2022)〉, 〈그리스도인의 묵상 I, II (로뎀포레스트, 2023)〉, 〈영혼을 돌보는 영성지도 (틸든 에드워드 지음, 로뎀포레스트, 2010, 공역)〉, 〈그룹 영성지도 (로즈마리 도어티 지음, 로뎀포레스트, 2010, 공역)〉, 〈정신치료와 영적 탐구 (하나의학사, 2010,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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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명상이냐 기도냐?
2장 관상 심리학 연구 방법론
3장 Han F. de Wit의 관상심리학 4장 Gerald May의 영성심리학
5장 Peter Tyler의 크리스천 심리영성 연구 6장 기독교 전통의 관계적 영성
7장 개혁신앙에서 본 관상기도의 문제점
8장 현대 진보적 관상가들: 존 메인, 토마스 키딩, 신시아 부조, 폴 니터
9장 제임스 핀리의 그리스도교 묵상기도
책 속으로
오늘날에 세계는 다원주의적 신앙으로 가득 찼으며, 혼합된 영성을 더 우월하게 보는 듯 표현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 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기독교 세계 안에서 북미 대륙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묵상적(관상적) 영성이 새롭게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까지 밀려들고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아직도 보수적 신앙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우리의 기독교 영 성 세계에 이 바람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갈른지는 매우 궁금한 것이 현실이다. 무념적 영성, 과거 수도원적 영성, 묵상적 (관상적) 영성은 개혁신앙과는 배치되는 것인가? 개혁신앙의 소중한 핵심 전통과 영적 자산을 잘 유지하면서, 새롭게 대두되는 묵상적 영성과의 조화로운 연결은 불가능한 것인가? 그런 논의조차 불가능한 것인가? 나아가서는 무엇이 진 정한 기독교 영성의 원류인가?라는 데까지 우리의 의문이 미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하나의 조그만 탐구 로서 관상심리학의 방법론을 빌려 출발한다.

이제까지 과학적 심리학, 아카데믹한 심리학이 애써 외면해 왔던 영적 체험의 세계를 들여다 보려는 관상심리학은 최근 들어 마음챙김 명상의 유행을 타고 이 신비의 영역을 열심히 설명하는 분야로 새롭게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이 관상심 리학은 불교적인 영성 전통의 전제들을 토대로 출발하였고, 나름 영적 세계에 대한 안개를 걷어가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 다고 보며, 좀 뒤늦은 감이 있으나, 이런 방법론적인 이해를 기독교 영성의 세계로 확대 적용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신앙적, 영적 체험을 보다 설득력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에서 머물지 않고, 보다 발전적 으로 두 영성 전통 간의 차이를 드러내고, 기독교 전통의 영성의 핵심적인 특성이 어떤 것인지를 뚜렷이 가려내는 데 공헌 을 하게 될 것으로 믿으며, 이는 기독교 영성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학문적 세계에서 새롭게 자리잡아 가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의 영성 전통들은 명상이나 기도같은 수련법을 영성심리학적으로는 두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즉 마 음의 명료함을 이루는 첫 번째 수련 단계와 뒤이어 각 영성전통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를 수련하는 통찰수련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앞 부분 침묵으로 마음의 청결함을 이루는 수련단계는 모든 영성 전통의 공통적인 단계이지만, 그에 이 어지는 통찰수련 단계는 각 종교 전통마다 달라서, 예를 들면 불교 전통은 절대 무, 즉 니르바나를 추구하는 점에 비하 여, 기독교 전통의 영성은 절대 초월자와의 관계성, 즉 실재 존재와의 사랑 안에서 합일을 지향하는 것으로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두 영성 전통 간의 상반된 추구하는 바를 분명히 밝히고, 따라서 이에 따른 수행 방법, 불교 적 마음챙김 명상과 기독교의 묵상기도가 어떻게 다른지, 이 양자가 왜 양립할 수 없는지를 밝히고자 노력하였다.

이어서 오늘날의 혼합주의적인 영향 아래에서 현대 관상적 영성가들이 불교적 전통의 특색인 마음의 명료함에 지나치 게 경도된 나머지, 기독교 영성 전통의 핵심인 관계적 영성을 소홀히 한다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는데, 역사적 영성가들, 즉 사막의 교부들, 16세기 이베리아 반도의 영성가 등 기독교 영성 전통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관계적 영성이 구체적으 로 자리잡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에 대비하여 현대 기독교 영성가들이 어떻게 기독교 전통의 관계적 영성에서 멀어져 있는지를 대표적인 몇 사람의 영성가들의 저서를 통하여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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