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천로역정 (순례자가 가는 길)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쉽게 읽는 천로역정 (순례자가 가는 길) 저: 존 번연 / 김진운 발행일: 2020-04-20 · 미스바북스 규격: 153*226 · 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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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기독교 고전의 명저로서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의 필독서로 읽혀 왔다. 이 책은 원문에 충실하면서 삽화와 함께 읽기 쉽게 번역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갈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존 번연
1628년 영국 베드포드의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책 읽기와 글쓰기 정도의 기초교육만 받았을뿐 정기 교육을 받지 못하여 부친의 생업을 배워야 했다. 그 후 회심하여 설교자, 복음 전파자, 목회자로 헌신했고 60여 편의 많은 저술을 남겼다.

옮긴이 ┃ 김진운
역자는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학교 TESOL과정을 수료했으며,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M. Div),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 M.), Macquaire University 통번역사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써니스잉글리쉬클래서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린이 ┃ 정인영
삽화를 그린 정인영 화백은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 마닐라 한국아카데미에서 미술교사로 있었으며, 정신보건센터, 초등학교 특수학급, 북한 이탈 주민 및 청소년 등에서 미술치료 교사로 활동했다. KCAF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전, 기독미술 대전, BARA 전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감수 ┃ 고세진
서울신학대학과 대학원 조직신학 전공 (M.A.),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히브리어 전공 (M.A.), University of Chicago 근동고고학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M.A., Ph.D.),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교무처장, 고고학연구소장, 총장 역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산학협력단
장, 총장 역임,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장, 이사, 사장 및 대표이사를 역임, 명성교회와 성복교회 협동목사, 이스라엘에서 20년간 고대유적 발굴…
現 에티오피아 시바 여왕 땅 발굴 단장, 월드비전 운영위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

추천의 글

『천로역정』을 보면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천로역정』을 읽으면 길이 보입니다.『천로역정』을 보면서 하늘길로 걸어가는 믿음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_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원로

금번에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성경 말씀을 온전히 인용한 쉬운 내용과 그림으로 보다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천로역정』이 출간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마다 천국의 주인이시며,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소중한 통로가 되시길 소망하며 기쁘게 추천합니다.
_김장환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극동방송 이사장

『천로역정』은 350년 전 영국에서 출간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책으로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입니다. 세계적 설교자인 찰스 스펄전도 100독을 했다고 하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이러한 귀한 책이 금번 미스바북스에서 잘 번역되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편찬되어 나오게 된 것이 매우 반가운 일이기에 온 성도들 앞에 기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_권태진 목사 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미스바북스에서 옛 영어로 된 『천로역정』을 오늘의 한국인이 읽기 쉽도록 새롭게 번역하여 출판했다. 나는 한글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정성을 들여 감수했고 뜨거운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_고세진 박사 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전 이스라엘 예루살렘대학 총장, 전 KBS교향악단 사장,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

추천사
저자의 변명

제1부 기독도의 순례 여정
1. 순례 여행을 떠나는 기독도
2. 좁은 문으로 들어가다
3. 십자가에서 짐을 벗는 기독도
4. 겸손 골짜기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5. 기독도와 믿음의 동행
6. 허영 시장
7. 소망과의 동행
8. 기쁨의 산
9. 소망의 회심 이야기
10. 순례를 마치고 천국으로

1부를 끝내면서

제2부 기독도와 아내와 네 아들의 순례 여정

1. 여행 준비
2. 순례를 떠나는 기독도 가족
3. 좁은 문을 지나 순례 길을 가다
4. 곤고산 언덕
5. 아름다운 궁전
6. 겸손 골짜기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7. 가이오와 나손의 집
8. 기쁨의 산과 의심성
9. 요단강을 건너는 순례자들

책 속으로

그런 다음 나는 내 꿈속에서 해설가가 기독도의 손을 잡고 다른 작은 방으로 안내하는 것을 보았다. 거기에는 어린아이 둘이 각자 자기 의자에 앉아 있었다. 큰 아이의 이름은 욕망이이고 다른 아이의 이름은 인내였다. 욕망이는 매우 불만스러워 보였지만 인내는 조용하고 침착했다.
기독도: 욕망이는 왜 저렇게 불만스러워 하고 있습니까?
해설가: 이 아이들의 아버지가 좋은 선물을 하나씩 줄 테니 새해가 되는 내년 초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는데 욕망이는 지금 당장 주었으면 하고 안달하고 있고 인내는 가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9

내가 이미 말했듯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 일 년 내내 열리는 화려한 허영 시장과 붙어있기 때문에 이 마음을 통과해서 가야 한다. 순례자들이 이 도시를 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벧전 4:12 고전 4:10)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도 이 마을을 거쳐서 자신의 나라로 향해 가셨는데, 그날도 장이 성대하게 열리고 있었다. 나는 이 도시의 주인 바알세불이 그 시장의 허영심을 사게 하려고 그분을 유혹했다고 믿는다. 맞다. 그분이 그 도시를 지나가실 때, 그에게 머리를 숙여 절을 한다면, 그는 예수님을 이 허영 도시의 주인으로 삼겠노라고 했었다.
-131

그러자 소망이 말했다.
소망: 형제여 당신은 악한 자들에 대한 말씀을 잊어버리셨습니다. 그들의 죽음에는 고통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힘은 굳건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괴로움을 받지 않습니다(시 73:4-5). 당신이 이 강에서 겪고 있는 이 고통과 괴로움은 하나님이 당신을 버리셨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당신이 과거에 그분의 선한 증거들을 기억하고 현재의 고난 속에서 그분을 의지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당신을 시험하고 계신 것입니다.
-222

저는 이 겸손 골짜기에 좋은 땅을 가진 근면한 사람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약 4:6). 이곳은 실로 매우 기름진 저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약 4:6). 이곳은 실로 매우 기름진 땅이며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땅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가는 길에 더이상 언덕이나 산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하나님의 집으로 가는 길이 곧바로 여기에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길은 길이고 모든 길은 결국 끝이 보이는 법입니다.
-320

목자들: 저 사람의 이름은 경건입니다. 이 흰옷은 그의 경건한 삶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의 올바른 삶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흙을 던지고 있지만, 보다시피 흙이 옷에 묻지 않습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경건함을 빛나게 하시고 의로운 삶을 대낮처럼 환하게 밣하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아무리 흙을 던져봤자 헛수고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