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복음 이해와 교회의 사명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팀 켈러의 복음 이해와 교회의 사명 저: 안성용 발행일: 2022-05-30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규격: 사륙변형 ·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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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는 목사, 신학자, 기독교 변증가로 불리는 동시에 오늘날 신학과 목회를 균형 있게 겸비한 목회자의 모델이다. 지금도 세계의 많은 목회자가 그의 신학과 목회를 연구해 목회에 적용해 귀한 열매를 맺고 있다.
본서는 팀 켈러의 복음 이해와 실천에 관한 연구서로서 저자의 전도학 박사 논문이 뼈대가 되고 지금 담임 목회 경험이 살로 덧붙여졌다. 이론과 실제가 탄탄하다는 것이 기존의 팀 켈러 연구서들과 분명한 차이이다. 팀 켈러 목회의 핵심인 복음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복음 전도의 사명을 실천하는 교회의 생생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연구 대상인 팀 켈러 목사가 직접 추천사를 써 줄 정도이다. 그의 추천사대로 이 책은 복음 이해와 교회 사명에 대해 “간결하고, 정확하며, 탁월하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안성용
안성용 목사는 김혜란 사모의 남편이며 희찬, 희주의 아빠이다. 그의 정체성과 사명 선언문은 그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잘 드러낸다.
정체성: 예수님을 알고 알게 하는 목자 안성용
사명 선언문: 내가 목자 되고, 다른 사람을 목자삼아, 몸인 교회를 이루고 또 다른 몸을 낳자
건국대학교 히브리학, 철학(B. A.)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M., 구약학 전공)
Gordon-Conwell eological Seminary(M. A., 성서언어학 전공)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Th. M., 선교 전도학 전공)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Ph. D., 전도학 전공)
현(現), 블루밍턴한인교회 담임목사

추천의 글

안성용 박사는 내가 담임 목회한 리디머장로교회에서 어떻게 전도와 사회 참여가 통합되었는지 훌륭하게 분석하고 정리했다. 안 박사의 논문은 간결하고, 정확하며, 탁월하다.
_팀 켈러(Tim Keller) 박사 리디머장로교회 명예목사

전도와 사회 참여의 관계는 초기 기독교부터 지금까지 연구되고 있다. 안 박사는 팀 켈러의 신념과 실행을 설명하고 분석했고, 이는 전도와 사회 참여의 관계에 대한 논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회는 앞으로도 이 주제를 계속 토의할 것이며 이 책은 좋은 안내서이다.
_팀 부커(Tim Beougher) 박사 남침례신학교 전도학 교수

목회자를 ‘함께 사는 신학자’(resident theologian)라고 부르는데, 켈러는 우리가 아는 한 최고의 모델이다. 저자는 켈러의 신학과 목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그의 복음 이해와 교회 이해를 명료하게 정리해 제시한다. 복음에 충실한 목회를 소망하는 이들 그리고 목회를 통해 복음을 제대로 전하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안내서다.
_김영봉 목사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팀 켈러가 그렇게 중요하게 여긴 복음이 어떻게 지역 교회 안에 적용되고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정확하게 보게 될 것이다. 팀 켈러의 복음이 더 이상 추상 명사가 아니라 물질 명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복음을 살아 내기 원하는 모든 신자와 목회자 그리고 신학생에게 마음을 담아 적극 추천한다.
_최병락 목사 TGC KOREA 및 복음과 도시 이사,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이 책은 전도자의 입장에서 팀 켈러 목사가 주장하는 복음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핵심을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메시지로 바꾸어 제시한다.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며 다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신앙을 재정비하고 도약하려는 성도와 교회에 귀한 지침이 될 것이다.
_하도균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전도학 교수

책 속으로

즉, 예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자신이 이룩했던 것 혹은 이룰 것을 의존하지 않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미 이룩하신 것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켈러에 의하면 이 구원받는 믿음을 통해서 사죄의 은총을 받고,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 p. 61
팀 켈러는 성경에 단 하나의 복음이 있고, 이 하나의 복음이 다양한 양상으로 표현된다고 주장한다. 즉, 개인을 구원하는 복음과 세상을 구원하는 복음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의 복음”이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하고, 세상 죄악의 모든 결과를 최종적으로 도말하는 것을 포함한다.” - p. 96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을 기억나게 하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게 한다. 또한, 복음은 신자들이 물질적 부가 주는 사람들의 인정에 목마르지 않게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에게 이미 영광스러운 권세를 허락해 주셨다. 곧 물질적 부가 결코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는 권세를 그리스도인에게 허락해 주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기억함으로 사람들의 인정에 목마를 필요가 없다. - p. 131
따라서 켈러에 의하면 교회의 일차적 존재 목적은 복음 전도와 제자 삼기다. 하지만 켈러는 실제적 차원에서 전도와 사회적 참여가 분리될 수 없다는 입장을 지지한다. 이 둘은 서로 결합되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as a seamless cloth)와 같다. - p. 170
그러나 만약 말과 헌신된 삶으로 그들을 실제로 섬긴다면, 그 섬김을 통해 가난한 사람은 기독교인의 말을 더 신뢰하고 듣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행동 사역은 열매 맺는 복음 전도와 제자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켈러는 말씀 사역에 우선 순위를 두지만, 행동 사역이 반드시 그 말씀 사역과 붙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p.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