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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나눈 역사
[원제] Canada and Korea A Shared History 저: 유영식 편저 발행일: 2022-06-25 · 도서출판 진흥 규격: 215*289(양장) · 8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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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2부, 한영 2중어로 되어있다.

1부는 조선은 (한국) 어떻게 캐나다 사람들에 의하여 캐나다에 소개되었는가하는 내용이다.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최로로 맺어준 사람은 선교사 제임스 게일 (James Gale)이다. 그는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그해 1888년 12월 12일 부산에 도착하였다. 조선에 대한 그의 첫 인상은 “조선 사람들은 모두가 담배를 피운다” “조선은 식사 시간이 되면 식당이 나에게 오는 나라”라고 썼다. (pp.45, 46).
게일 이후 한국에 나간 캐나다 선교사는 총 270명으로 그들이 한국에 체류한 기간은 무려 3,494년이나 된다. (p.445)
책은 한국과 캐나다의 크기 비교, 백여년전 토론토, 밴쿠버 할리팍스의 모습 그리고 아시아 관문인 요꼬하마, 나가사끼, 그리고 부산, 제물포, 서울등 당시의 사진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시각적으로 시대와 지리적 모습을 일견하도록 소개한다.(pp.34-42)
3장 (43쪽)에는 캐나다 선교사들에 의하여 소개된 당시의 조선의 모습이 있다.
게일의 «밴가드» Vanguard를 소개하는 과정에서는 필자가 게일이 백여년전 방문했던 오늘날의 셔먼호의 현장사진과 게일이 남긴 사진들이 있다 (pp.64-75).
4장 (p.76-134) 에는 게일에 대한 장으로 그가 백여년전에 북한을 방문하고 남긴 사진들과 필자가 찍은 오늘날의 사진들을 대조하였다 (pp. 93,99,100,108 등).
북한을 돌아보고,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필자의 눈에 비치는 북한 사회는 현대판 포템키니즘의 나라라는 것을 여기저기서 느낀다는 소감을 썼다 (.p.115).
9장 (p.322)에는 캐나다 선교사들이 그 시대에 사용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소개했다.
10장 (p.335)에는 캐나다 선교사들의 다양한 한국문화化 모습의 사진들이 있고,
11장 (p.353)에는 1920년 만주 노루바위 사건 (혹은 간장암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한 최초의 비석 (p.357), 그리고 노루바위와 제암리 현장을 답사 후 두곳을 비교하는 사진들과 이야기가 있다 (pp.353-64).
12장 (p.421)에는 270명의 캐나다 선교사와 그의 가족들의 명단이 있고,
13장 (p.451)에는 그들의 활동등을 정리했다.
14장 (p.464)에는 한국전쟁과 캐나다 군의 참전에 관한 기록이다. “누군가는 공산주의를 막아야 한다”며 자원입대한 오카너의 울림에 (p.468) 26,791명의 젊은 캐나다인이 참전에 응했고 그중 전사자 516명 중에는 나이 어린 18세가 2명이나 있다. 1,212명이 부상을 당했다 (p.499-00). 487-500쪽에는 희생자 명단과 여러 data가 있다.
현재 개성에 있는 휴전협정장소, 휴전조인식에 사용한 테이블과 UN기, JSA, MDL, 엔크레이등을 답사하고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곁들인 사진들 (pp.471-79) 그리고 캐나다 로랭 수상의 한국방문과 이승만 대통령의 만남에 대한 사진이 있다 (pp.484-86).
필자는 한인 동포들은 어떻게 한국전에서 희생된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사진으로 설명하고 (pp.501-24), 우리에게 캐나다와 캐나다 사람들은 “고마운 나라 고마운 사람들”이라는 말로 1부의 결론을 짓는다.(p.501)

책의 2부는 캐나다에 온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 인데,
19장 526쪽에서 한국 사람들은 캐나다를 어떻게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하였는가 하는것을 썼다. 1902년 캐나다를 방문한 이종은은 «서사록» (1902, pp.579-91)이라는 그의 견문록에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셔양풍속 이상하다” (p.526) 라고 했고, 유길준은 그의 «서유견문»에서 가나다 (sic)는 영길리 (영국)에 속하는 지방 이라고 소개했다 (p.550).
한국계 캐나다인 시인 이석현은 캐나다를 “하나의 세계”라 했고 (p.528) 역시 한국계 캐나다인 문화애호가 신복실과 시인 박성민은 캐나다인은 한국판 강강수월래를 춤추는 나라라고 묘사했다 (pp.530-33).
20장에는 민영환의 «해천추범» (1896)이라는 캐나다 여행록을 (pp.553-58), 김득련 역시 그의 «환구일기»에서 캐나다 여행기를 (pp.565-68). 그리고 그의 «환구음초»에서는 4편의 시를 남겼다 (pp.574-78).
21장에는 한캐의 외교관계 수립과 양국관계에 대한 사진들이 있고 (pp.625-39),
22장에는 1898년 인두세를 지불하고 캐나다에 이민온 ‘인두세 이민자’들에 관한 역사 (p.641) 그리고 그후 한인 이민역사를 서술하였다. (pp. 640-727)
1898년 캐나다에 이민온 ‘인두세 이민자’의 기록은 1903년 미국 이민역사보다 5년전이다. 이는 한국 유이민사의 새로운 기록이다 (p.654).
23장에는 한인들의 삶의 이모 저모, (pp.728-44)
24장에는 한인들의 예술 활동 (pp.745-57)에 대한 기록이 있고
25장에는 한인들은 캐나다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가 (pp.758-62)를 요약했다.
26장에는 한인동포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3인을 소개하였다 (pp.763-76).
필자는 에필로그에서 한국인의 ‘강강수월래’와 캐나다 원주민의 ‘circle dance’에서
나타나는 벨탄샤웅 (Weltanschauung:우주관)은 우리와 그들의 선조들이 까마득한 그 옛날, 태고적부터 함께 나누면서 살아왔던 정신적 토양으로 한국인 이민자들은 이땅에서 그것을 그들과 함께 나누면서 (sharing) 캐나다에서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한다 (p.777).

총 26장 839쪽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영 연대표, 참고문헌, 인명과 지명 찾아보기가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편저자 ┃ 유영식
토론토 대학교에서 학위(Ph.D.)를 취득하고 모교에서 한국문화사, 한국종교사, 재한 선교사 등을 가르친 은퇴교수로 지금은 재한 캐나다 선교사들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그의 다른 책은 《착한목자 게일의 삶과 선교》 1,2, 《부산의 처 선교사들》(공저) 《케이프 브레튼에서 소래까지》(번역), Earlier Canadian Missionaries in Korea: A Study in History, 1888-1895, Canada and Korea Perspectives 2000(co-ed), The Good Pastor: The Celebration of Dr. James Scarth Gale The First Canadian Missionary to Kore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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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감사의 말씀

1부 한국에 온 캐나다 사람들
1장 캐나아와 한반도 그리고 남북의 면적 비교
2장 1800년 말 Toronto, Vancouver, Halifax, Yokohama, Nagasakr, Pusan Chemulpo, Seoul, c.Late 1800s
3장 조선은 캐나다 사람들에 의하여 어떻게 캐나다에 소개되었는가?
4장 조선에 온 캐나다 초기 사람들
5장 강단에서 전장으로: 로렌드 C. 베이컨
6장 캐나다 선교사들의 선교지역
7장 한국에 다시 돌아가다
8장 Group Photo
9장 캐나다 선교사들의 여행 모습
10장 캐나다 선교사들의 한국문화化의 모습들
11장 캐나다 선교사들과 수원 제암리 그리고 민주 노루바위 사건
12장 선교사들의 명단
13장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동
14장 한국전재과 캐나다
15장 휴전협정
16장 캐나다 수상 한국 방문
17장 한국전 참전 캐나다군 전몰용사 명단
18장 고마운 나라 고마운 사람들

2부 캐나다에 온 한국 사람들
19장 한국인이 본 캐나다(1)
20장 한국인이 본 캐나다(2)
21장 한국과 캐나다 우호관계
22장 캐나다 한인 이민사
23장 한인들의 삶 이모저모
24장 한국인의 예술 활동
25장 이름을 새긴 사람들
26장 귀감 3인

에필로그
Epilogue
연대표
참고문헌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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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of Names
주제별 찾아보기
Index of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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