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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의 신학 2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부터 시민 바로크 미술까지) 저: 신사빈    발행일: 2022-08-12 · W미디어   규격: 153*225  ·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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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서양 미술사는 이탈리아 미술에 치중되어 알려져 있는 반면, 같은 시기 북유럽의 미술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저자는 기존의 미술사가 간과하고 있는 북유럽의 르네상스 미술을 기독교 신학의 관점으로 들여다보면서 그것을 이해하는 하나의 지도를 만들었다.
서양의 미술사는 기독교 종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닌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술사가들은 기독교 종교를 빼고 서양미술사를 논한다. 이로부터 밝혀지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겨나고 있으니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과 바로크 미술이 그것이다. 이 책은 이제껏 미술사 책에서 조명되지 않던 부분들을 저자가 기독교 신학의 관점으로 들여다보면서 새롭게 해석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종교개혁과 함께 성상파괴운동이 일어나며 기존의 가톨릭 성화는 통째로 부정되었고, 북유럽의 화가들은 새로운 그림소재를 찾아야 하는 어려운 현실에 봉착한다. 이때 새롭게 등장한 그림들을 중심으로 이 책은 기술되었다.


[내용]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미술의 종말”을 말했다. 이제 더 이상 미술에서는 나올 것이 없다는 것이고, 미술은 제 역할을 다했으니 종교와 철학이 진리의 담지자가 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헤겔 이후 미술은 보란 듯이 계속 진보했고, 20세기 현대미술에서 완전히 새로운 미술로 활기를 띠었다. 저자는 헤겔의 논리를 뒤집은 미술 현상 뒤에는 종교개혁으로 소급되는 미술에서의 “세속화” 코드가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
신화가 비신화화되고, 성스러움이 세속화되며 미술은 또 다른 방향 즉 일상의 삶 속에서 진리를 담지하는 가능성이 되었고, 그 새로운 잠재력이 18-19세기 낭만주의에 이어 20세기 현대미술로까지 이어지는 동력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원동력의 저변에는 루터라는 한 수도사가 일으켰던 종교개혁이라는 사건이 아르키메데스의 점(archimedean point)으로 자리하고 있다.
북유럽의 르네상스 화가들은 신교와 구교의 갈등, 종교와 정치의 갈등 속에서 종교화를 대놓고 그리지 못하던 엄중하고 공포스러운 시기에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각자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그림 장르를 개척하였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종교적 도상과 기독교미술의 가능성을 열었다. 루카스 크라나흐와 알브레히트 뒤러 등의 독일 화가들은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그림에 반영하며 비교적 수월하게 새로운 신교의 도상들을 산출했다. 그러나 대 피터 브뤼헐 같은 네덜란드 지역의 화가들은 자국의 복잡하게 얽힌 정치 종교적 헤게모니 싸움과 성상 파괴운동의 폭풍으로 종교화 자체를 그리지 못하며 고심해야 했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 피는 창작의 꽃이 더 아름답다고 했던가, 네덜란드 화가들은 “세속화”, “일상화”의 코드로 종교화를 비신성화, 비신화화 하면서 우화, 풍자화, 초상화, 정물화, 풍경화 등의 새로운 회화 장르를 개척하고 준(準) 종교화의 시대를 연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후 북유럽에서 복잡하고 다사다난하게 전개된 서양미술사를 하나의 논리로 설명해주는 이론은 이제껏 거의 없었다. 이 책은 그 점에서 이 시기의 미술을 한층 투명하게 볼 수 있는 필터를 마련하고 있다. 종교개혁을 기점으로 한편에서는 신교의 새로운 도상들이 탄생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구교의 더욱 화려하고 더욱 장식적인 미술이 강화된 16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서양 미술사를 알기 쉽게 해석해 놓은 지도이다.
이 책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 미술이 새롭게 조명되길 바라고, 나아가 미술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미술을 통해서도 신학적 사유를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신사빈
지은이 신사빈은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 신학과와 미술사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후 귀국하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에서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의 미학적 자기됨 연구. 가능성과 미메시스론을 중심으로」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대 신학대학원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무아를 위한 체험>으로 입상하고 두 번의 개인전과 한 번의 초대전을 연 화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신학’과 ‘미술’을 모두 공부한 저자가 두 학문을 결합시켜 집필한 기독교 미술책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그동안 기독교 미술에 대해서는 미술을 모르는 신학자들이, 또는 신학을 모르는 미술사가들이 다루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미술과 미술사뿐만 아니라 가톨릭 신학과 개신교 신학 모두를 공부한 저자는 각각의 학문 영역에서 인식해온 문제점들을 천착해 신학과 미술의 지평 융합을 꾀하고 있다. 독일의 저명한 미학자 크리스토프 멘케의 <예술의 힘>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 <미술사의 신학 1-초기 기독교 미술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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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

제1장/ 종교개혁과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 독일
1. 루터와 대(大) 루카스 크라나흐
1) 대 루카스 크라나흐의 <융커 외르그로서 마틴 루터 초상>
2) 대 루카스 크라나흐의 <마틴 루터와 카타리나 폰 보라의 초상>
3) <비텐베르크 시(市)교회 제단화>와 루터의 새로운 성례전
1> 로히어 판 데르 베이덴의 <칠(七) 성례전 제단화>
2> 이스라헬 판 메케넴의 <성 그레고리우스 미사>
3> 소 루카스 크라나흐의 <데사우의 성만찬>
4> 마사초의 <성전세>
5> 한스 메믈링의 <던 삼폭제단화>
6> 페루지노의 <천국의 열쇠>
4) 대 루카스 크라나흐의 <율법과 은총>을 통해 본 루터의 신학
1> 대 루카스 크라나흐의 <아담과 이브>
2> 프라 안젤리코의 <림보에 내려가신 그리스도>와 벤베누토 디 조반니의 <림보에 내려가신 그리스도>
3> 한스 메믈링의 <최후의 심판>
5) 소(小) 한스 홀바인의 <구약과 신약의 알레고리>
6) 소(小) 루카스 크라나흐의 <바이마르 제단화>
1> 대 루카스 크라나흐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2. 알브레히트 뒤러와 프로테스탄트 미술
1) 알브레히트 뒤러의 <묵주기도의 축일>
1> 조반니 벨리니의 <성스러운 대화>
2) 알브레히트 뒤러의 <네 사도>
3)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들과 ‘개인’의 부상
1> 렘브란트의 <사도 바울로서의 자화상>
3. 소 한스 홀바인의 초상화와 새로운 프로테스탄트 미술
1) 소 한스 홀바인의 <에라스무스 초상화>
2) 소 한스 홀바인의 <다름슈타트 마돈나>와 <화가의 가족>
1> 필립 오토 룽게의 <화가의 아내와 아들>
2> 프리드리히 오버벡의 <프란츠 포르의 초상>
3) 소 한스 홀바인의 <상인 게오르그 기제의 초상>
4) 소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

제2장/ 종교개혁과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 네덜란드
1. 칼뱅과 이코노클라즘
2. 대(大) 피터 브뤼헐의 우화와 풍속화
1) 대 피터 브뤼헐의 <네덜란드의 속담들>과 <아이들 놀이>
2) 대 피터 브뤼헐의 <맹인의 우화>
3) 대 피터 브뤼헐의 <베들레헴의 영아학살>
1> 5세기 <베들레헴의 영아학살 상아 명판(名板)>
2> 루벤스의 <베들레헴의 영아학살>
4) 대 피터 브뤼헐의 <베들레헴의 인구조사>
5) 대 피터 브뤼헐의 <세례자 요한의 설교>
6) 대 피터 브뤼헐의 <사울의 회심>

제3장/ 격변하는 16세기 이탈리아 사회와 매너리즘 미술
1. 라파엘로의 <대공의 성모>와 파르미자니노의 <목이 긴 성모>
2. 틴토레토의 <성 마가 시신의 구출>과 조르조 데 키리코의 <거리의 신비와 우울>
3. 엘 그레코의 <다섯 번째 봉인의 열림>
4. 라파엘로의 <젊은 남자의 초상>과 로소 피오렌티노의 <젊은 남자의 초상>

제4장/ 가톨릭교회의 반종교개혁과 바로크 미술
1. 프로파간다 도구로서 미술
1) 세바스티아노 리치의 <트리엔트 공의회의 비전을 본 바오로 3세>
2) 파스콸레 카티의 <트리엔트 공의회>
3) 일제수 성당의 <예수 이름의 승리>와 산 이냐시오 성당의 <성 이냐시오의 승리>
1> 루벤스의 <네 대륙>
2. 환상적 원근법
1) 라파엘로의 <초원의 성모>와 <시스티나의 마돈나>
2) 뮤리오의 <드 로스 베네라블레스의 무염시태>
3. 가톨릭교회의 바로크화(Barockisierung)
1) 성 스테판 주교성당
2) 오버랄타이히 수도원교회와 비르나루 순례자교회
4. 카라바조와 카라치: 개인의 창조성으로부터 공적 미술로
1) 카라바조의 <마태의 소명>
2)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1> 헨드릭 테르브루그헨의 <의심하는 도마>
2> 벨라스케스의 <세비야의 물장수>
3) 카라바조의 <성모의 죽음>
4) 카라바조의 <그리스도의 매장>
1> 프라 안젤리코의 <그리스도의 매장>
2> 로히에르 판 데르 베이든의 <그리스도의 매장>
5) 카라치의 <성모 승천>과 <성모 대관>
5. 가톨릭 바로크와 궁정 바로크

제5장/ 네덜란드의 시민 바로크 미술
1. 렘브란트의 일상적 성화
1) 루벤스와 렘브란트의 십자가 수난 도상
2) 렘브란트의 <아틀리에에서의 화가>
3) 렘브란트의 <십자가로 올려지심>
4) 렘브란트의 <갈릴리 호수의 폭풍>
5) 렘브란트의 <엠마오에서의 저녁식사>와 카라바조의 <엠마오에서의 저녁식사>
6) 렘브란트의 <이집트로의 피신 중 휴식>
7) 렘브란트의 <성(聖) 안나와 성가족>
8) 렘브란트의 <여(女)선지자 안나>
9) 렘브란트의 <그리스도 두상>
2. 일상으로의 전환과 현실적 원근법: ‘공간 속의 공간’
1) 얀 반 에이크의 <세례자 요한의 탄생>
2)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1> 로베르 캉팽의 <베를 제단화>
2> 페트루스 크리스투스의 <공방의 성 엘리기우스>
3) 요아힘 보이켈라르의 <풍성한 부엌>
4) 벨라스케스의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계신 그리스도>
5) 벨라스케스의 <라 메니나스>
6) 얀 베르메르의 <러브레터>
3. 네덜란드의 황금기 미술과 새로운 종교화
1) 프란스 할스와 렘브란트의 그룹 초상화
1> 프란스 할스의 <성 게오르그 수비대의 장교들>
2> 렘브란트의 <야경>
3> 렘브란트의 <툴프 교수의 해부학강의>
4> 프란스 할스의 <하를렘의 성 엘리자베스 병원의 이사들>
2) 부부 초상화
1> 프란스 할스의 <정원의 부부>
3) 준(準) 종교화로서 바니타스(vanitas) 정물화
1> 대(大) 얀 브뤼헐의 <도자기의 꽃>
2> 얀 다비즈 데 헤임의 <십자가와 해골이 있는 꽃 정물화>
3> 플로리스 반 다이크의 <치즈와 과일이 있는 정물화>
4> 페테르 클라스의 <아침식사>
5> 페테르 클라스의 <바니타스 정물화>
6> 다비드 바일리의 <바니타스 상징들이 있는 자화상>
4) 준(準) 종교화로서 동물 사체 정물화
1> 얀 베이닉스의 <하얀 공작새>
2> 얀 페이트의 <죽은 자고새와 사냥개>
3> 렘브란트의 <도살된 소>
5) 신의 첫 번째 책으로서 풍경화
1> 요아킴 파티니르의 <그리스도의 세례>
2> 대 피터 브뤼헐의 <이집트로의 피신이 있는 풍경>
3> 파울 브릴의 <성 히에로니무스가 있는 산 풍경>
4> 안니발레 카라치의 <이집트로의 피신>
5> 아담 엘스하이머의 <이집트로의 피신>
6> 클로드 로랭의 <이집트로의 피신 중 휴식이 있는 풍경>
7> 야콥 판 루이스달의 <폭포가 있는 숲속 풍경>
8> 야콥 판 루이스달의 <교회 옆의 폭포>
9> 야콥 판 루이스달의 <유대인 묘지>
10> 야콥 판 루이스달의 <바이크 바이 두루슈테더의 풍차>
11> 야콥 판 루이스달의 <폐허가 된 성과 마을교회가 있는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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