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신비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결혼의 신비 저: 마이크 메이슨 / 정성묵 발행일: 2013-05-13 · 두란노 규격: 145*210 ·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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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한 몸 됨의 비밀

내 힘으로 사랑하려다가 실패하고 지친 부부,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결혼을 경험하길 원하는 부부라면
귀 기울여야 할 탁월하고 현명한 결혼의 영적 기초!

제임스 패커(「하나님을 아는 지식」 저자), 엘리자베스 엘리엇(「전능자의 그늘」 저자) 추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풍덩 빠질 때에만
삶의 신비로 허락하신 배우자를 사랑할 수 있다.“
우리 모두를 사랑지향주의자로 바꾸어 줄 놀라운 결혼 지침서!

이 책은 솔직하다. 결혼 생활과 인간의 한계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인정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결혼 생활이 호흡처럼 자연스럽고 습관적인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부부는 처음 사랑에 빠질 때 느꼈던 자연스러움과 더불어 완벽한 어색함이라는 이상한 조합 속에서 계속해서 함께 살아야 할 운명이다. 인간의 자연적인 성향이 결혼이 요구하는 깊은 관계와 사랑에 얼마나 반하는 것인지를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는 자기중심이라는 얕은 물가에서 진정한 관계라는 위험천만하고 예측 불가능한 깊은 바다고 나와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참된 신앙의 목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책이 단순히 성공적인 결혼생활의 노하우를 알려 주는 데 그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혼은 하나님과 우리 관계의 축소판이다. 저자는 하나님이 삶의 신비로 허락하신 배우자를 사랑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사랑에 풍덩 빠지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지만, 내게 허락하신 단 한 사람 곧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당신의 결혼생활은 안녕한가요?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다음 주면 청첩장이 나오죠. 여기저기 신혼살림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 문득문득 정신이 아득해져요. 이렇게 결혼하는 건가. 내가 정말 이 사람과 평생 함께 살게 되는 건가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찔해져요.”
- 31세 예비 신부 J
“역시나 결혼 생활의 핵심은 관계, 관계의 문제이죠. 뭐 그거 때문에 다들 고생하는 거 아닌가요? 부모님이라면, 친구라면, 직장 동료라면, 매일 보진 않으니까 괜찮죠. 그런데 부부는 달라. 우린 매일 매일 같은 이불을 덮고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죠. 부딪히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어요. 어떡해야 해? 남은 평생 그냥 사는 거지 뭐.”
- 결혼 28년차 직장인 K
“결혼생활이 어떠냐구요? 아내는 요즘 세 살 된 아들아이 돌보느라 저는 안중에도 없어요.
아침밥만 챙겨 줘도 고맙죠. 신혼 때가 그나마 좋았죠. 그런데 다들 이렇게 산다고 하던데요? 아닌가요?” - 결혼 5년차 아기 아빠 L.

결혼은 누구에게나 뜻밖인 측면이 있고, 결혼하고 나면 조만간 배우자가 나와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 외에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는 씁쓸한 자각이 찾아온다. 결혼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의 갈등을 드러낸다. 결혼이라는 타오르는 불을 피해 도망치는 사람은 사랑이 부서진다. 하지만 사랑을 붙잡고 끝까지 달려가는 사람은 고집스러운 자아가 부서진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결혼의 신비는 잃고 결혼의 무게와 권태만 남은 부부라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선물하신 한 몸 됨의 비밀을 발견하고 그 기쁨을 회복하길 바란다. 이 책은 지난 30년 동안 수십 만 그리스도인 부부의 삶을 놀랍게 변화시켰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더욱 이 사랑의 신비, 결혼의 신비를 회복하는 일이 필요하다.

[아마존 독자 서평]
제임스 패커가 한때 제자였던 마이크 메이슨을 극찬했다는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게 여겨진다. 그는 결혼이라는 주제에서만큼은 스승을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었다. _ Sunny Boaz

13년 전, 결혼 직전에 남편과 함께 읽은 이 책이 우리 부부의 관계를 바꾸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었다. _ Sarah Sumner

결혼 상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아내가 꼽은 결혼 관련 최고의 책이다. 나에게도 이 책 이상의 책이 없다. _ Lon Waitman

우리 부부는 이미 수년 전에 읽었고, 아들 부부에게 선물하기 위해 오늘 다시 한 권을 구입했다. _ Hatton

남편과 내가 읽은 결혼과 관련한 책 중에 단연 최고의 책이다. 남편은 이 책이 자신의 삶을 바꾸었다고 말한다. 나는 그것을 삶으로 느끼고 있다. _ Linda Huey

집필 당시에 작가가 미혼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결혼 생활의 기쁨과 현실을 절묘하게 묘사했다. 다른 결혼 지침서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걸출함이 있다. _ Emily Hughes

이 책을 읽은 뒤에 내가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아니면 남편을 통해 나의 만족만을 채우려고 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_ Homeschooler2010

결혼생활에 위기감을 느낀다면 이 책은 앞길을 밝혀 주는 등불과 같다. 이 책은 시중에 널린 ‘-하는 법’에 대한 책이 아니다. 한 편의 시와 같고 묵상집과도 같다. _ Scott Carpenter

그리스도 안에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참 의미에 대한 건강한 기독교 진리를 담고 있다. 곧 결혼할 커플을 알고 있다면 부디 선물할 것을 권한다. _ LW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마이크 메이슨 Mike Mason

마이크 메이슨의 홈페이지(www.mikemasonbooks.com)에 들어가 보면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말을 볼 수 있다. “좋은 문장의 조달자(Purveyor of Fine Sentence)." 그는 모든 문장을 진실하고 아름답게 쓰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쓴 문장들이 모여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면 책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홈페이지는 어쩌면 mikemasonsentences.com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이것은 비단 그의 글에 관한 철학일 뿐 아니라 그의 인생에 대한 철학을 반영한다. 그는 삶에서 중요한 것은 큰 계획들이 아니라 순간들이라고 말한다. 위대한 순간들을 살다 보면 그것이 모여 위대한 삶을 이루기 때문이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에서 영문학(MA)을 전공하고 리젠트 칼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한 그는 1982년에 의학박사 카렌과 결혼해 인생 최고의 친구를 얻었고, 이 책의 대부분은 그녀와의 약혼 시절 2년 동안에 쓰였다. 결혼에 관한 깊은 지혜와 통찰이 담긴 이 책이 결혼 전에 쓰였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의아해하지만 그의 말처럼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에 빠진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그리스도인 부부들의 결혼 지침서가 되었다. 감성과 영성이 어우러진 그의 사색적 글쓰기는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내 영혼의 샴페인」(복있는사람), The Mystery of Children 등이 있고, 50세에 소설가로 전향해 두 편의 판타지 소설을 집필했다. 그는 아내 카렌과 함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랭글리에 살며 슬하에 딸 헤더를 두었다. 마이크 메이슨은 가족, 친구, 책, 음악 그리고 기도로 어우러진 소박한 삶을 살고 있다.

옮긴이 ┃ 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무역회사에서 통역과 번역 일을 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악의 문제 바로 알기」, 「마음 전쟁 끝내기」, 「소울 케어」, 「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긍정의 힘」, 「잘되는 나」, 「사랑하면 전도합니다」(이상 두란노) 등 다수가 있다.

추천의 글

결혼에 대한 지혜와 심오함, 기품, 빛이 한데 아우러진 이 책만큼 큰 감동을 일으킨 책은 극히 드물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단, 천천히 읽으라. 성경이라는 공명판을 통해 울리는 이 책의 음질은 우리가 여태껏 익숙하게 접한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하기 때문이다. 부부가 함께 읽을 것을 권한다. 이 책이 결혼의 경이로움과 기쁨을 훨씬 더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사랑에 빠진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이크 메이슨은 정말 뛰어난 작가다. 결혼의 신비를 신선하고 강렬하게 풀이해 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곧 나처럼 감사할 사람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은 나에게 수고가 아니라 기쁨이다!
_ 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저자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마이크 메이슨은 결혼의 신비, 문제, 그리고 영광이라는 놀라운 역설을 다룬다. 결혼에 대해서라면 더 이상 다른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느낄 정도다!
_ 엘리자베스 엘리엇 「전능자의 그늘」 저자

추천의 글
여는 글

프롤로그 _ 결혼, 꼭 해야 할까?

part 1
하나님의 사랑처럼 신비로운 결혼의 신비
: 사랑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필요한 4가지 묵상

1 내 안의 두 마음
결혼의 적은 갈팡질팡하는 두 마음이다

2 사랑의 위력
결혼이라는 감옥의 유일한 탈출구는 사랑이다

3 친밀함을 향한 갈망
부부는 더 깊은 수준에서 자신을 내어 주며 완벽해진다

4 결혼식보다 중요한 결혼서약
서명하는 데는 30초지만 지키는 일은 평생이 걸린다

part 2
부부의 일상의 빛깔을 바꾸어 줄 결혼의 신비
: 더 깊은 관계로 도약하길 원하는 부부들에게 필요한 4가지 묵상

5 신비로운 부부의 성
부부의 성은 수치와 비밀의 병을 치유한다

6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복종
결혼의 영적 기초는 자기부인이다

7 결혼식과 장례식
부케로 시작한 결혼은 일상의 헌화를 통해 완성된다

8 결혼의 마지막 비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똑같음이 아니라 하나 됨이다!

에필로그 _ 결혼은 천국을 위한 연습이다

책 속으로

사랑이 걷고 말하는 육체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우리는 대개 그 사랑의 등장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물론 우리는 진심으로 사랑이 극적이고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갈망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당황하고 어리둥절해한다. (...) 결혼은 인간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다. 결혼은 지극히 영적인 무엇인가가 육화된 모습에 넋을 잃는 것이다. 결혼생활은 영광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즉 사랑의 수수께끼가 매일 드러나고 풀리는 삶이다. 그래서 우리의 수줍은 호기심이 끊임없이 채워지되 영원히 질리지는 않는다. 결혼생활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신비와 함께 사는 삶으로, 만지고 안을 수 있으며, 질문을 던지고 탐구해 볼 수 있고, 심지어 사랑까지 나눌 수 있는 육화된 존재이지만 동시에 완전히 불가해하고 신비로운 존재와 함께 사는 것이다. _ ‘내 안의 두 마음’ 중에서(p 46-47)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어 주시지만, 그중에서 사랑만큼 눈부신 방식도 없다. 사랑은 느닷없이 우리 삶 속으로 쳐들어와 우리를 뼛속부터 새롭게 변화시킨다.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하나님께 계시를 받는다는 뜻이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사물의 참된 본질에 관한 새로운 비전과, 삶의 힘과 잠재력에 관한 신선한 통찰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계시를 받는 즉시 우리는 결정의 기로에 선다. 이 비전에 따라 살아갈지는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사랑에서 결혼으로 나아가는 건 믿음의 도약이다. 그것은 영적 경험에 삶을 거는 것이다. 사랑의 의미를 완전히 새롭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결코 결혼의 은혜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_ ‘사랑의 위력’ 중에서(p 80)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다. 이런 가까움에는 대가가 따른다. 그 대가는 바로 자기 자신을 지불하는 것이다.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는 각자의 촛불을 끄고 둘 사이의 촛불 하나를 켜는 촛불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간단한 의식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고통스러운 과정과는 비할 바가 아니다. 연약한 촛불 하나를 끄는 것과 자기 의지와 독립성이라는 타오르는 불을 끄는 건 차원이 다르다. 정말이지 온 세상에 자아를 분쇄하는 일에 견줄 만한 건 없다. 물론 세상만사가 우리의 모난 구석을 깎아 낸다. 그러나 매일 같은 사람에 의해 깎이는 것만큼 힘들고 불편하고 짜증스러운 경험도 없다. 이처럼 다른 사람과 가까이 붙어서 겪는 고통이 크기 때문에 서로 친밀하지 않으면 참된 기쁨이나 위로가 없다. 포도주처럼 두 삶을 함께 발효시키고 뭉개야 참된 기쁨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_ ‘친밀함을 향한 갈망’ 중에서(p 9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