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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 톡 (Fool’s Talk,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설득의 예술)
[원제] Fool’s Talk: Recovering the Art of Christian Persuasion
저: 오스 기니스 / 윤종석    발행일: 2016-05-10 · 복있는사람   규격: 135*195(양장)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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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탁월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변증가, 오스 기니스의 최신작
오스 기니스 40년 변증 사역의 경험과 통찰이 녹아든 대표작!

― 2016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 강영안, 이동원, 신국원, 송태근, 성인경, 팀 켈러, 제임스 사이어 추천

“이 책은 50년 가까운 나의 사고 과정, 수많은 대화, 강연과 강의,
내가 읽은 숱한 책들의 결과물이다” ― 오스 기니스



위기에 처한 ‘기독교 변증’을 구하라!


한마디로 『풀’스 톡』(Fool’s Talk)은 걸작이다. 오스 기니스가 그동안 펴낸 30여 권의 책을 총괄할 만큼 방대할 뿐 아니라 가장 깊이가 있어 그의 대표작으로 삼을 만하다. 뛰어난 작가에게는 사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있다. 또한 본 것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이 있다. 기니스는 이 두 가지 은사를 모두 갖춘 탁월한 기독교 변증가이자 사회문화비평가다. 그는 이를 활용해 평생을 오늘날 교회의 절실한 필요를 채우는 일에 매진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소통의 시대”에 “불통”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독교 변증”을 구하는 일이다.

소위 “바보 어법”(Narrenrede)은 기독교 안팎에서 널리 활용되어 온 감추어진 지혜의 표현방식이다. 그것은 “다만 멸망하는 자들에게 미련한 것으로” 보일 뿐이다. 흔히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을 원조로 꼽지만, 기니스는 그것이 성경에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밝혀낸다. 성육신과 십자가, 성령의 구속 사역이 모두 이 범주에 속하는데, 한마디로 인류의 타락 이후의 계시가 죄인을 회개로 부르시는 사랑의 “설득”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신을 자랑스레 배지처럼 달고 다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기니스는 그 답을 변증의 회복에서 찾는다. 지금이야말로 잃어버린 변증의 유산을 되살려야 할 때라는 것이다. 상대주의와 세속화 문화 속에도 인간은 여전히 “삶에 뚫린 구멍”을 채우려는 영적 갈망과 열망을 느낄 수밖에 없다. 참된 변증은 비신자로 하여금 이 갈망을 일깨워 그에게 주어지는 “초월의 신호”를 알아보도록 돕는 일이다. 그것은 김빠진 진부한 전도나 설교와 달리, 창의적이며 전복적 설득의 위력을 갖춘 변증을 필요로 한다. 또한 그것은 헛똑똑이의 잔소리가 아니며, 자신만이 옳다고 고집하는 꽉 막힌 정통주의의 오만한 정죄도 아니다.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거룩한 바보의 길”이며, 이를 통해 비신자의 마음에 전인적으로 호소하는 “마음의 변증”이다.

이를 통해 전도와 변증, 제자도가 연합되어야 한다. 변증과 전도는 결코 강압이나 호소가 아니며, 대화나 일방적 선포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변증이 전문가나 지식인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일이며, “꽉 쥔 주먹”이면서 동시에 “활짝 편 손”일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오스 기니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은 어떨까?


특징
- 우리 시대 탁월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변증가, 오스 기니스(『소명』 저자)의 최신작
- 오스 기니스 40년 변증 사역의 경험과 통찰이 녹아든 대표작!
- 2016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독자 대상
- 복음 전도와 변증에 관심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
-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목회자, 선교단체 간사 및 신학생
- 오스 기니스를 읽어 온 독자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오스 기니스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 강연가, 작가, 사회비평가다. 허드슨 테일러의 동역자로 영국에 남아 중국내지선교회를 후원한 헨리 기니스의 증손자로,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중국에서 의료 선교사의 자녀로 태어나 1951년 중국 공산당의 정책에 따라 추방되기까지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국 런던 대학에서 수학한 뒤 옥스퍼드 대학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라브리에서 프란시스 쉐퍼와 연구 활동을 함께하기도 했다. 1984년 이후 미국에 체류하면서 현대 기독교 문명과 철학의 흐름을 분석하고 공공정책과 관련된 사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왔으며, 프란시스 쉐퍼의 사상을 계승한 최고의 문화비평가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주요 내외정책에 대한 연구, 교육, 출판을 목적으로 세워진 브루킹스 연구소의 객원 연구원과 미국 내 종교의 자유를 주 연구 대상으로 하는 단체인 윌리엄스버그 현장협회의 이사장을 지냈고, 1991년에는 트리니티 포럼을 창립하여 2004년까지 고든 맥도널드와 함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세계 양심 헌장과 복음주의 선언을 입안했다. 오랫동안 유럽, 미국, 캐나다 등지의 수많은 대학과 전 세계 기업 및 정계 컨퍼런스에서 강연해 온 그는, 학문적 지식과 대중적 지식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데 힘써 왔으며, 특히 신앙과 공공 정책에 관한 학문적 지식을 좀 더 많은 청중에게 쉽게 이해시키는 일에 강한 열정이 있다. 저서로는 『소명』『도전받는 현대 기독교』(IVP), 『르네상스』『인생』『회의하는 용기』(복 있는 사람),, 『진리, 베리타스』(누가), 『악마의 비밀문서를 훔치다』(정연), 『선지자적 반시대성』(이레서원) 등 30여 권이 있다.


옮긴이 윤종석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예수님처럼』『하나님의 모략』(복 있는 사람), 『하나님의 임재 연습』(두란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IVP)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추천의 글
오스 기니스는 지난 40년간 뛰어난 문화비평가요 사회비평가이면서 복음을 신실하고 용감하게 옹호해 온 기독교 변증가다. 이 책은 기독교 변증가로서 그의 삶과 성찰을 매우 정제된 형태로 오롯이 담고 있는 걸작이다. 기니스는 선지자들이 실천했고 예수께서 성육신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보여주고 사도들이 뒤를 이은 ‘창의적 설득’ 방식을 오늘의 기독교가 회복하기를 소망하며, 그 방법을 차근히, 구체적으로, 매우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복음 전도와 변증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함께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어야 할 책이다.
_강영안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오스 기니스의 『소명』은 내 생애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이었으며, 그에게 영향을 준 C. S. 루이스와 프랜시스 쉐퍼는 내게도 소중한 스승이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풀’스 톡』은 그의 또 다른 문제작이 될 것이다. 제자도와 변증이 분리된 오늘날의 세상에서 오스 기니스는 ‘창의적 설득의 예술’을 강조한다. 기독교의 진리는 아직도 충분히 매혹적이고 예술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전도가 매력을 잃는 세상에서 이 책은 우리의 자부심을 크게 고양시킬 것이다.
_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풀’스 톡』은 오스 기니스의 모든 저작을 총괄할 만큼 방대할 뿐 아니라 가장 깊이가 있어 그의 대표작으로 삼을 만한 걸작이다. 세계 곳곳의 대학과 지성인 사이에서 행해 온 40년 강연과 토론의 열매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한마디로 “발로 뛰며 쓴 변증”이라 할 수 있다.
_신국원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오늘날 한국교회는 지난 20년 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멈춰서며 다양한 지표에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적 영역에서 발언권을 급속히 잃고 있는 모습이다. 여러 이유 가운데 지나치게 단선적인 순진함을 앞세웠다는 데서 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뛰어난 변증가이자 한국독자에게 친숙한 저술가인 오스 기니스는, 이 책에서 교회가 ‘기독교적 설득의 예술’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독교
변증을 위한 신선한 시도를 제시한다. 기독교 진리는 ‘바보의 말’ 속에 담긴 번뜩이는 지혜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늘의 선물인 소중한 진리를 합당하게 이해하고 전파하는 데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
_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휴대폰이나 자동차 세일즈맨은 새 모델을 출시할 때 눈빛, 말씨, 옷매무새 등 온갖 설득의 기술을 동원하여 고객 앞에 선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기독교 전도자들은 주로 선포만 일삼거나 대화만 나누다 헤어진다. 오스 기니스는 이 책에서 선포만 일삼는 보수주의자들은 설득하는 법을 배우고, 대화만 나누다가 헤어지는 자유주의자들은 변증하는 법을 배우라고 한다. 가나안 성도나 실제적 무신론자나 회의주의자를 만나려는 사람은, 이 책이 제시하는 기독교적 설득과 변증의 예술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만나기를 바란다.
_성인경 라브리공동체 한국 대표

오스 기니스의 저작은 지난 수십 년간 교계에 아주 귀한 자산이었다. 나는 현대에 신앙을 소통하는 법을 다분히 그에게 배웠다. 이번 책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대다수 변증 관련 서적과 다르게 대화와 설득의 실제 역동성을 다루었다. 아울러 기독교 신앙을 어필하는 유용하고 접근하기 쉬운 논증들이 아주 광범위하게 제시된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_팀 켈러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담임목사

설득의 숨은 논리와 수사학을 직접 해설한 책이다. 듣는 상대가 어떻게 불신과 의심에서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확신하는 단계로 넘어가는지 보여준다. 기니스는 효과적 논증의 특성뿐 아니라 변증자의 성품과 윤리와 믿음에 초점을 맞춘다. 지적으로 심오하면서도 지극히 실제적이다. 나처럼 당신도 이 책이 마음에 꼭 들 것이다.
_제임스 W. 사이어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저자

수많은 회의론자와 호전적 비신자는 기독교 변증자에게 난제일 때가 많다. 때로 논증만으로는 이들 비신자의 영혼에 깊이 가닿을 수 없다. 그래서 복음주의 최고의 살아 있는 사회비평가인 오스 기니스의 수사학적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비할 데 없는 복음을 더 지혜롭고 창의적으로 권유할 수 있을 것이다.
_더글러스 그루타이스 덴버 신학대학원 철학 교수

대화와 토론이라는 예술과 과학에서는 메시지와 방법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만 한다. 이 일을 내 동료 오스 기니스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의 예리한 사고와 신중한 연구 발표는 오랜 세월 나에게 유익을 끼쳤다. 이 책에서 그가 지혜롭게 지적하듯이, “오늘날 우리의 급선무는 전도와 변증을 재결합하는 것이고, 단지 논증에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 최선의 논증에 힘쓰는 것이다.” 이번 역작에 다루어진 중대한 주제들은 평생의 변증만큼이나 광범위한데, 여기서도 역시 그의 독특한 사고를 볼 수 있어 기쁘다. 회의론자나 구도자와 대화하려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다.
_라비 재커라이어스 라비 재커라이어스 국제사역센터 총재

오늘날 기독교 변증은 전투에는 이기지만 전쟁에는 지는 것 같다. 교회가 전도를 포기하고 성경적 전략을 무시하는 이때에 이 책은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재치와 영향력을 활용하도록 통찰력 있게 지도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소통하는 예술의 매력을 되찾아 준다. 기니스의 영향으로 독자들은 특유의 통합과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과거의 유익한 점들이 참신하고 통찰력 있게 현재에 적용된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이 자신을 깊이 사랑하시고 용서하심을 알아야 하는데, 이 책의 도움으로 사람들에게 그것을 더 잘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진심으로 일독을 권한다.
_제리 루트 휘튼 칼리지 전도학 부교수

분명히 기독교 변증학은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설득의 예술을 다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우리 시대의 탁월한 변증가 오스 기니스보다 그 공백을 더 잘 메울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견고한 기독교 신앙을 뻔하지 않은 방식으로 제시하는 게 이 책의 많은 미덕 중 하나다. 첨단기술, 세계화, 정치적 궤변, 도덕적 상대주의 등 현대의 온갖 도전 앞에서 우리는 단 하나의 확실한 반응법을 찾아내 결정타를 날리고 싶어 하지만, 기니스는 정반대로 한다. 이전 시대의 G. K. 체스터턴처럼, 그도 이성이 빈약하면 진리도 부실하고 미심쩍어 보임을 상기시킨다. 그가 주창하는 광범위한 논증은 모두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또한 모두 뜻밖의 진리를 가리켜 보인다. 바로 예측을 불허하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_윌리엄 에드거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변증학 교수

냉소적인 이 시대에 기독교가 전도와 변증과 제자도를 저버림은 아주 심각한 문제다. 사회 정의만으로는 부족하다. 영혼을 사랑하고 깨우는 설득의 예술을 속히 되찾아야 한다. 세상은 때로 귀먹은 듯하지만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해 죽어 가고 있다. 기니스가 보여주는 탁월한 ‘마음의 변증’은 논증에만 이기는 게 아니라, 훨씬 중요하게 사람을 얻는 변증이다. 그의 말대로 복음은 지고한 형태의 사랑이고, 최고의 소식이며, 구원을 고대하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다.
_켈리 먼로 컬버그 베리타스 포럼 설립자

마크 트웨인과 G. K. 체스터턴이 기지와 역설을 살려 지혜를 권유한 작가였다면, 기니스는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매력 있고 설득력 있게 믿음을 권유할 수 있도록 고전적 지혜와 기지의 광맥을 풍성하게 캐낸다. 40년이 넘도록 기니스는 학식과 기지와 설득력을 갖춘 책들을 공들여 써냈다. 직유와 비유와 통찰이 풍성한 이 책은 그의 저서 중 최고의 수작이 아닌가 싶다.
_케빈 벨몬트 고든 칼리지 초빙작가

이 책은 가장 성경적인 신약의 전도 모델 곧 설득 전도를 당당하고 요긴하게 재천명하되 전도와 변증, 머리와 가슴, 주관과 객관, 이성과 신앙을 통합한다. 한마디로 신약의 가장 보편적인 전도 형태를 설명하고 변호한 책이다. 세계 교회의 한 가지 급선무는 성경에 강조된 설득 전도를 되찾는 일이다. 교회가 오스 기니스의 긴박한 촉구에 귀 기울인다면, 더 충실한 전도가 가능해질 것이다. 아울러 신자들 사이에 복음의 진리 주장에 대한 확신도 깊어질 것이다.
_린제이 브라운 국제로잔복음화운동 총무

수십 년의 경험과 고찰이 녹아든 탁월한 책이다. 당신도 변증 서적 가운데 이 책만은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마음을 다해 추천한다.
_마이클 램즈덴 옥스퍼드 기독교 변증학 센터 공동대표

수십 년에 걸쳐 무르익은 사유와 풍성한 사역의 결과물이다. 기독교적 설득의 예술에 관한 지혜롭고 창의적이고 참신하고 독특한 책이다.
_폴 코펀 팜비치애틀랜틱 대학교 철학윤리학과장
목차
해설의 글
머리말: 잃어버린 기독교적 설득의 예술을 찾아서

1. 창의적 설득
2. 기술: 마귀의 미끼
3. 변호는 중지되지 않는다
4. 제3유형의 바보의 길
5. 불신의 해부
6. 형세를 역전시킨다
7. 신호를 촉발한다
8.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역동성
9. 항상 옳아야 하는 예술?
10. 부메랑을 조심하라
11. 입 맞추는 유다들
12. 여정의 길잡이

결론: 손을 활짝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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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책 속으로
설득을 상실하다니, 이게 웬 말인가? 기독교의 사명에 이토록 핵심이 되는 것을 기독교의 소통이 잃어버렸다니, 이상하다 못해 거의 믿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설득은 심히 상실되었다. 그래서 우리의 도전은 변증에 대해 참신하게 생각할 뿐 아니라 충실하고도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충실하다 함은 변증의 내용이 기독교의 절대 진리라는 뜻이고, 독립적이라 함은 변증의 기반이 기독교적 사고방식에 어긋나는 다른 사고방식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의 관건은 잃어버린 기독교적 설득의 예술뿐 아니라, 또한 “마음의 변호”에 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을 나누는 실존적 접근으로, 내가 믿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통상적 접근들보다 더 깊고 충실할 뿐 아니라 효과도 더 좋다. 예로부터 기독교의 변호에는 많은 대화 상대가 있었다. 특히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이 정립한 고전 수사학의 위대한 전통도 그중 하나다. 그 밖에도 많은 대적과 스파링 상대가 있었는데, 가장 최근에는 신흥 무신론자들의 당찬 도전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도전의 확실한 유익에도 불구하고 더 불운한 부작용이 하나 있다. 많은 변증이 전도와 분리된 채 그저 “논증”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특히 마음과 생각과 사람을 얻기보다 논증에서 이기는 게 관건이 되었다. 오늘날 우리의 급선무는 전도와 변증을 재결합하는 것이고, 단지 논증에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얻기 위해서 최선의 논증에 힘쓰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을 복음 자체에 충실한 방식으로 하고자 애써야 한다.
_ ‘머리말: 잃어버린 기독교적 설득의 예술을 찾아서’ 중에서

불신에 내재하는 필연적 긴장과 역동적 갈등에 초점을 맞추면, 불신의 네 가지 특성이 미치는 결과를 정리할 수 있다. 불신의 중심에는 집요하고 불가피한 긴장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비신자들은 불의로 진리를 억압하지만, 그래도 진리는 늘 진리여서 그들은 거기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이 빠진 비신자의 세계관에도 저마다 깊은 진리와 장점들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비신자는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그 세계관은 결코 완전히 진리일 수 없다. 하나님 없이는 결국 어디선가 늘 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비신자는 하나님과 그분의 진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기에, 그 세계관도 완전히 오류는 아니다. 그래서 불신은 본래 늘 긴장에 싸여 있고 결코 갈등을 모면할 수 없다. 불신이 어떤 세계관을 내세우든 그것은 늘 일부 진리이되 왜곡되어 있고, 왜곡되어 있되 여전히 일부 진리일 수밖에 없다.
_ ‘5장. 불신의 해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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