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TC 신명기 (아볼로 구약 주석 시리즈)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AOTC 신명기 (아볼로 구약 주석 시리즈)
[원제] AOTC Deuteronomy 저: J. G. 맥콘빌 / 강대이|황의무 발행일: 2019-11-20 · 부흥과개혁사 규격: 150*228(양장) · 6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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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목회/신학 > 주석/사전 > 주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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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뛰어난 주석에서 고든 맥콘빌은 성경 전체 맥락에서 신명기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제시한다. 맥콘빌은 신명기가 쓰인 환경과 역사적 맥락에 대해 충분한 관심을 쏟을 뿐 아니라 신명기를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전제하고 해설해 나간다.
맥콘빌은 고대 세계의 맥락에서 한 민족의 삶에 대한 급진적인 청사진으로 신명기를 소개한다. 이 청사진은 영적이고 정치적인 것으로, 다른 모든 사회적・정치적・종교적 프로그램과는 매우 다르다. 신명기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완벽하고 질서 정연한 사회와, 허약하고 불완전한 실제 사람들을 다루는 실질적인 조항들 사이의 긴장을 담고 있다. 이렇듯 신명기는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유지하면서 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

[시리즈 소개]
아볼로 구약 성경 주석(AOTC)의 목표는 성경 말씀의 신성함과 인격적인 면을 동등하게 다루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데, 이 성경의 의미를 온전히 깨닫기 위해서는 성경이 기록된 시대의 언어, 사회,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구약 성경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이 주석 시리즈는, 구약 성경이 현대 사회를 사는 독자에게 중요하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한다.
세계적인 학자들이 집필한 이 주석 시리즈는 우선적으로 구약을 설교하는 목회자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하지만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나 학생 누구라도 구약 성경을 깊이 배우기 원한다면, 이 주석 시리즈를 통해 그 필요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J. G. 맥콘빌

영국 첼트넘에 위치한 글로스터셔 대학교의 구약학 교수다. 저서로는 『신명기의 법과 신학』(Law and Theology in Deuteronomy), 『신명기의 시간과 장소』(Time and Place in Deuteronomy), 『심판과 약속: 예레미야 서문』(Judgment and Promise: An Introduction to the Book of Jeremiah) 등이 있다.

옮긴이 ┃ 강대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골든게이트 침례 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는 『NICOT 시편』, 『BECNT 야고보서』, 『PNTC 야고보서』(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옮긴이 ┃ 황의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려신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상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NICNT 마태복음』, 『REC 전도서』, 『REC 에스더・룻기』, 『NIV 스터디 바이블』(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추천의 글

“모든 설교자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학문적 연구의 결과를 소개하면서도 그러한 연구를 현대의 신학적 세계관에 통합시키는 주석이다. 많은 시리즈가 이를 시도했지만 성공한 것은 거의 없다. 이제 마침내 아볼로 주석 시리즈가 이를 이루어 내는 것으로 보인다.”
_휴 윌리엄슨 옥스퍼드 대학교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소개

서론
1. 책 이름
2. 정경 안에서의 위치
3. 신명기의 독특성
4. 신명기 비평적 해석
5. 신명기에 대한 새 접근법
6. 신명기의 구성
7. 신명기 읽기
8. 이 주석의 형태와 목적

성경 본문과 주석

참고문헌

책 속으로

3. 신명기의 독특성
신명기는 구약 책들 중 여러 면에서 독특하다. 오경의 기본 이야기는 창세기에 있는 창조와 족장들과의 약속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하는 지점까지인데, 신명기는 그 이야기를 잠시 멈춘다. 신명기의 첫 문장들(신 1:1-5)은 민수기 마지막 절(민 36:13)을 바로 뒤따르고 있으며, 거기서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했던 말에 대한 기사를 준비한다. 여기까지 그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독자는 다음에 나오는 것이 일종의 요약적인 특성을 가지게 됨을 즉각 보게 된다. 즉 시내 광야를 통과하는 여정을 짧게 암시적으로 되풀이하는데, 여기에는 감질나게 몇 안 되는 지리적 항목이 나온다. 첫 절의 선언대로, 이 책은 그런 후 대부분 모세의 말씀과 거의 진전이 없는 내러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끝은 처음처럼 결정적인 특징이 있는데, 즉 모세의 죽음에 대한 기록으로 끝난다. 오경 전체 이야기에서 모세의 중요성을 볼 때, 그 죽음은 분명한 마침표다. 그리고 민수기 끝에서 예상됐던 연속된 이야기가 이제 여호수아서에서 나온다.
이 책은 내부 특징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설교 양식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반복을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특색 있는 어휘와 어법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에 대한 고전적인 설명은 S. R. Driver 1895: lxxvii–lxxxviii에 있다. Weinfeld 1972: 320-365를 참고하라). 예를 들어 이 강화에서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이제 막 들어가려는 약속의 땅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서 언약의 명령들을 지켜야 한다는 권면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양식뿐 아니라 구조의 특징도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신명기 형태는 고대 조약 형태와 많이 닮았다. 이에 대한 중요성은 적절한 때에 더 깊이 다룰 것이다(이후의 단락 4.1을 보라). 여기서는 그것이 이 책을 다소 자립하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라는 사실을 알도록 간단히 언급하겠다. 이 책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처음과 중간과 마지막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말하자면 틀에 박힌 당대의 패턴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이 상응이 완벽한 것은 아닌데, 특히 이 책의 마지막 여섯 장을 고려할 때 그렇다. 그래서 이 주장은 주의해서 다뤄야 한다. 조약과의 유비는 다른 관찰들과 연결할 때만(특히 모세의 설교가 이 책의 통일성을 준다는 것과, 모세의 죽음 기사로 끝나는 것) 신명기의 독립성에 대한 주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