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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카드 증정] 폴 투르니에의 선물 저: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 / 오현미    발행일: 2012-11-23 · 새물결플러스   규격: 156*196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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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독교 상담심리학자 폴 투르니에가 그려내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선물 이야기!

“천국의숲” 이은혜 작가가 하나님의 마음을 추구하며 그린
24장의 시적인 일러스트레이션!


한국에 최초로 공개되는 불어 완역판!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일러스트 카드 증정!(1쇄 한정)

선물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우리 생의 바탕을 구성하는
“사랑의 관계”에 대해 통찰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의사이자 기독교 상담심리학자인 폴 투르니에는 붓 가는 대로 흘러가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선물의 주제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펼쳐나간다.
투르니에가 그려내는 정경들은 웃기고 유쾌하면서도, 우리의 아픈 데를 찌르거나 가슴을 찡하게 만들기도 한다. 누구에게 무엇을 선물하는 행위에는, 우리가 상대방을 얼마나 참되게 알고 사랑하며, 그와 어떤 관계를 맺기 원하는가가 표현되기 때문이다. 일상적 장면에서 시작하여 점점 더 심층적으로 파고들어가는 투르니에의 사색은, 선물이라는 현상으로부터 인간성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진실들을 끄집어낸다.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는 사회적이고 관습적인 제스처이기에 앞서, 타인을 사랑하고 그에게서 사랑받으려는 욕구, 타인과 사랑의 관계를 맺으려는 인간의 근원적 열망을 나타낸다. 선물은 이런 본질적인 관계성을 상징하기에, 상대방을 조정하거나 지배하려는 목적을 가진 선물, 상대방으로부터 갈취한 것을 보상하려는 의도를 가진 선물을 왜곡된 관계를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나의 가장 내밀한 취향과 비밀스러운 소망에 부합하는 선물은, 나와 선물을 주는 사람이 누리는 친밀하고 인격적인 관계에 대한 확증이 된다. 한마디로,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삶을 토대에서 구성하는 사랑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삶을 만드는 사랑의 관계들―부모와 자식, 부부, 친구와 연인 사이의 관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될 뿐 아니라, 어떤 근거에서 어떻게 관계를 새롭게 세워갈지를 도와줄 빛나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우리 삶 전체가 하나님의 선물임을, 그리고 우리 삶 한가운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커다란 선물이 존재함을 발견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폴 투르니에 Paul Tournier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정신의학자로, 처음에는 의학을 전공하여 내과의로 개업했으나, 1932년 신앙생활에 전환점을 맞으면서 자신의 의학적 관심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전인적 인간 치유에 관심과 열정을 기울이게 된다.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투르니에의 저서들은 정신의학과 심리학, 기독교 상담의 영역을 두루 포괄하는 전문가적 지식을 나누면서도, 결핍과 상실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전인적 치유를 갈망하는 한 인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1940년, 첫 번째 책 『인간 치유』(생명의 말씀사 역간)로 이름을 알린 투르니에는, 계속해서 『인생의 계절들』(쉼북 역간), 『모험으로 사는 인생』『여성, 그대의 사명은』『고통의 의미』(이상 IVP 역간) 등 수많은 책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국면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왔다.


그린이 이은혜
“천국의숲”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아티스트로 여러 매체에 연재해온 그림 묵상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 모든 작업을 관통하는 깊이 있는 신앙 성찰로,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에 대해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그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디자인 정글 명예의 전당 일러스트 부문에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그동안 정성 들여 가꾸어온 “천국의숲” 그림 묵상을 앱북으로 내놓았다. 하나님의 마음이 자신 앞에 놓인 하얀 도화지에도 녹아들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만들어내는 묵상과 그림은 페이스북 페이지 facebook.com/heavenlyforest와 홈페이지 www.hisforest.net에서 만날 수 있다.


옮긴이 오현미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 편집부에서 일하다가, 1991년부터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윌리엄 윌버포스, 세상을 바꾼 그리스도인』『예수 닮은 우리집』 (이상 좋은씨앗 역간), 『기업을 닮아가는 교회』(기독교문사 역간), 『자기기만, 은혜의 옷을 입다』(복있는사람 역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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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 속으로
누군가가 고른 선물을 보면 그가 그 선물 속에 자신의 취향을 반영했는지, 아니면 받는 사람의 기호를 고려해서 그가 좋아할 물건을 애써서 골랐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내가 아는 어떤 부부는 남편이 애연가인데 담배 파이프를 하도 사들인 덕분에 상당한 파이프 컬렉션을 갖고 있었다. 해마다 남편은 아내의 생일이면 자기의 “파이프 컬렉션을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새로 나온 오리지널 파이프를 아내에게 선물하곤 했다. 물론 아내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전에 없이 희색이 만면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엊그제가 제 생일이었는데 남편이 글쎄 향수를 선물하는 게 아니겠어요.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니까요.” (26, 27쪽)
 
 
그렇다, 자기의 내밀한 부분을 열어볼 수 있게 하는 특권을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우정의 가장 고귀한 징표다. 이는 “인격적” 선물, 다시 말해 인격이 그 속에 개입하는 선물인 것이다. 우리는 이미 어린아이에서 이런 선물을 본다. 자신이 부모에게 예속되지 않은 고유의 인격적 존재이고 자기만의 개인적 삶이 있음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부모에게 감추는 비밀을 친구에게는 믿고 털어놓는다. 부모는 아이가 선택한 존재가 아니다. 이 시기가 될 때까지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인생과 뒤섞여 있었고, 아이는 부모에게 비밀이랄 것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제 아이는 한 친구를 선택했고, 부모에게는 말하지 않는 일들을 그 친구에게 털어놓는다. 이런 인격적 선택을 통해 사람은 자기 존재를 뚜렷하게 드러낸다. 인격체의 본질적 특권이란,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어떤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66쪽)
 
 
작은 기쁨에 도취됨으로써 자기를 피해가는 더 큰 기쁨에 대한 갈망을 가라앉히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올 더 크고 신비하며 최종적이고 완전한 행복의 형상이, 이 작고 불완전한 선물들이 주어지는 과정의 끝에 윤곽을 드러내며, 이 과정에 의미를 부여한다. 다시 말해 아주 보잘것없는 선물일지라도 각각의 선물은 저마다 사랑의 상징인 것이다. 이 상징 속에서 우리는 사랑이,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절대적이고 총체적인 사랑, 환멸을 주지 않는 사랑이 반드시 존재함을 기억한다. 하루하루 받아 누리는 작은 기쁨 속에서 우리는 이 사랑이 다가오는 예감을 찾는다. 날마다 조금씩 분할 지불을 하면 최종적인 완불에 이를 것처럼 말이다. (101쪽)
 
 
지금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이 얼마나 상대적이고 제한적이며 불확실한지를 우리는 깨닫는다. 가장 아름다운 선물일지라도, 가장 값비싼 선물일지라도, 가장 진실된 선물일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서 받은 것을 모두 다 잃을 수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사랑은 언제라도 부인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선물은 결코 다른 이면적 동기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상대방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 교만, 이득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서 선물을 줄 수도 있다. 선물에 대한 인간의 갈망이 끈질기게 지속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미 받은 불완전한 것을 보완하고 확실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늘 새로운 선물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이런 사라지지 않는 욕구가 있다는 것은 하나의 신호다. 즉 그칠 줄 모르고 반복되는 이 욕구는 최종적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우리 모두가 혼란 가운데서도 열망하고 있는 그 결말을 향해서 말이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불변하는 사랑, 절대로 요동하지 않는 사랑을 찾고 있다. 선물에 대한 인간의 보편적 갈망은 곧 하나님을 찾으려는 열망과 다르지 않다(사람에 따라 이 하나님을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부르든 간에 말이다). 왜냐하면 만물을 만드시고 만물의 주인 되시는 그분만이 우리의 감사 외에 다른 어떤 반대급부도 요구하지 않으면서 그 만물을 우리에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02, 1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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