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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저: 김기석    발행일: 2019-08-27 · 비아토르   규격: 143*201(반양장)  ·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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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세계에 머물며 불안과 강박으로 자신을 옥죄는 현대인에게
참된 자유를 향해 모험을 떠나라고 권면하는 신앙 안내서


일상에서 집착하던 것들, 익숙함이 주는 안락함과 위안을 버리고 ‘조금 덜 갖고 조금 더 불편하게’ 사는 삶을 연습하자고 권면하는 27편의 설교. 초조와 불안, 근심과 원망, 위선과 과시로 얼룩진 자아의 감옥에서 나와, 끝없는 소유욕과 성공에 대한 강박으로 커져만 가는 욕심 그릇을 줄이고, ‘우리’와 ‘저들’을 가르며 이웃의 고통을 방관하는 뒤틀린 태도를 버려야만, 비로소 참된 자유가 찾아든다고 당부한다.


[출판사 리뷰]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참된 자유를 향해,
담대하게 믿음의 모험을 떠나라시는 그리스도의 초대!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에 이어 비아토르에서 선보이는 김기석 목사의 두 번째 에세이


돈이 주인 노릇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한낱 소비자일 뿐이다. 우리는 사물을 ‘사용’할 뿐 ‘향유’하지 못한다. 쉼 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상품을 소유하고자 자신을 착취하고 타인과 경쟁하며 고단한 영혼으로 또 하루를 버틸 뿐이다. 탐욕을 제도화한 세상은 우리의 숨통을 조이고, 오늘도 우리는 욕망의 쳇바퀴를 돌리는 일에만 몰두한다. 소비자의 삶에 익숙해져 어디가 어떻게 망가졌는지도 모른 채 조금 더 갖고 조금 더 큰 사람이 되려고 안달하며 매일 불안과 강박에 시달린다.
저자는 이런 현대인에게 욕망의 그릇을 줄이면 걱정도 줄어든다고 타이른다. 조금 덜 갖고 조금 더 불편하게 사는 삶, 마음 시린 이웃들에게 따뜻한 고향이 되어 주는 삶, 불의한 세상에 침묵하지 삶을 연습하자고 권면한다. ‘나를 옥죄는 감옥’, ‘채워지지 않는 욕심 그릇’, ‘이웃과 세상을 향한 뒤틀린 생각’, ‘참된 자유를 향한 여정’ 등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 그릇
사람들은 저마다 욕망을 품고 살아간다. 욕망이 나쁜가? 아니다. 삶을 살아갈 의욕을 불어넣는 것도 우리 안에 있는 욕망이다. 그러나 욕망의 덫에 빠지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욕망의 부림을 받는 노예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욕망은 나를 망가뜨리고, 인간관계를 망치고, 세상을 살벌하게 만든다. 그러니 “사나운 말의 고삐를 낚아채는 마부처럼 우리도 욕망의 고삐를 잘 낚아챌 줄 알아야 한다”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욕망에 휘둘리지 않을 때 비로소 자유를 선물로 받고 내 삶에 다른 이들을 맞아들일 여백이 생긴다고, 나눔과 돌봄과 섬김을 통해 얻는 기쁨만이 영혼의 허무를 메울 수 있다고 말이다.

참된 자유를 향한 신앙의 모험
아브람은 고향,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야 했고, 야곱은 이리저리 떠돌며 돌베개를 베고 잠을 청해야 했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요셉도, 이집트의 왕자로 살던 모세도 저마다 익숙한 세계를 떠나야 했다.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떠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떠난다는 말은 취약해진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익숙한 세계에 매달리며 소유로 존재의 불안을 덮으려 한다. 그러나 우리가 원치 않아도 한계 상황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유한성에 대한 자각, 질병, 죽음, 허무가 불시에 찾아와 우리 삶을 뿌리째 뒤흔든다. 삶을 든든히 지켜 주리라 믿었던 것들이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좌절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때가 바로 도약의 기회라고 말한다. 좋아하여 집착하던 것을 떠나 낯선 세계에 발을 내딛는 신앙의 모험을 감행할 때라고 말이다.

설교자의 외침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욕망의 바다에서 설교자의 소리가 누군가의 귀에 가닿을 수는 있는 것인가? 실상을 대면할 용기가 없어 허상에 집착하는 현실에서 설교자로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 말의 무력감을 절감할 때가 많은데도 자꾸 외치고 글을 쓰는 까닭은 무엇인가? 저자는 스스로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스스로 길을 찾기 위해서, 세상에 설득당하지 않기 위해서, 어딘가에서 길을 찾는 이들에게 여기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지금과는 다른 삶,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 저자와 함께 믿음의 모험을 시작해 보라. 아직 늦지 않았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김기석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움직이며 적시에 도약하는 언어, 기습과 마찰로 낡은 세계를 깨뜨려 여는”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가.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끙끙 앓는 하나님》, 《죽음을 넘어 부활을 살다》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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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부_ 나를 옥죄는 감옥
초조함과 두려움
근심과 걱정
원망과 의심
불평과 불만
위선과 겉치레
자랑과 과시
병적인 자부심

2부_ 채워지지 않는 욕심 그릇
만족을 모르는 소유욕
끝을 모르는 탐욕
성취에 대한 강박
성공을 좇는 조급함
특권이라는 독약
불의한 재물

3부_ 이웃과 세상을 향한 뒤틀린 생각
‘우리’와 ‘저들’
고래 힘줄보다 질긴 편견
멀찍이서 구경하는 사람들
패거리 문화
‘이쪽’ 아니면 ‘저쪽’
권력의 오만
시기 어린 시선

4부_ 참된 자유를 향한 여정
주님 계신 곳
낡은 삶의 옷을 벗고
익숙한 세계를 떠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선을 붙들고 살아갈 용기
멍에를 벗고 참된 자유인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

주註
책 속으로
더 깊고 맑고 유현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바람은 번번이 현실의 인력에 무산되곤 한다. 버릴 것을 과감하게 버리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버린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문제다. (중략) 사람은 새것을 추구하면서도 익숙한 것에 집착한다. 익숙한 것이 주는 안락함과 위안은 떨쳐 버리기 어려운 유혹이다. (중략) 떠난다는 것은 취약해진다는 것이다. 껍질 없이 살아야 하는 민달팽이 신세가 되는 것이다. 낯섦이 주는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은 익숙한 세계에 매달린다. 매달리는 삶은 존재가 아니라 소유 중심의 삶이다. pp. 7-8

이런 염려, 저런 걱정에 시달리느라 멍이 든 우리 마음은 작은 시련 앞에서도 비명을 지르고, 작은 바람 앞에서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기도를 해 보려 하지만 덧없는 생각들이 떠올라 마음을 분산시킵니다. 하나님은 저 멀리 계신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는 이들이 위안이 되기는커녕 둔중한 무게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선하게 살려는 의지는 약해지고 소명조차 흐릿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pp. 22-23

욕망이 과하면 사람은 자기 삶의 주체로 살 수가 없습니다. 욕망의 부림을 받는 노예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사나운 말의 고삐를 낚아채는 마부처럼 우리도 욕망의 고삐를 잘 낚아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길들지 않는 욕망을 향해서는 퇴거를 명령해야 합니다. 과도한 욕망에 휘둘리지 않을 때 자유의 선물을 누리고, 다른 이들을 내 삶 속에 맞아들일 여백도 만들 수 있습니다. pp. 114-115

방관은 방관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에돔은 유다의 시련을 틈타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동분서주했습니다. 약탈을 서슴지 않았고, 심지어는 전란을 피해 달아나는 사람들을 붙잡아 팔아먹기도 했습니다. 죄는 이렇게 인간의 탐욕에 깃들어 자기 몸집을 불립니다. 하나님은 그런 에돔의 파멸을 선언하십니다. 정의가 아니라 탐욕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할 때, 한 사회는 멸망을 앞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pp. 175-176

익숙한 세계에만 머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신앙은 과감히 새로운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모험입니다.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가져오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 땅에 드리운 어두운 그늘을 걷어 내고, 하늘의 빛을 이끌어 들이십시오. 주님은 우리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고 싶어 하십니다. p.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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