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하프타임 4: 실전편 (인생의 후반전을 신명 나게 살아가는 고수들과의 대담)

[개정판] 하프타임 4: 실전편 (인생의 후반전을 신명 나게 살아가는 고수들과의 대담)
[원제] Finishing Well 저: 밥 버포드 / 이창신 발행일: 2019-04-05 · 국제제자훈련원 규격: 140*210 · 3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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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버포드의 《하프타임》 시리즈 실전편!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
그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밥 버포드는 하프타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왕성한 후반부 인생을 살아가는 120명을 인터뷰한 후 귀감이 될 만한 인물 60명의 사례를 이 책에 소개한다. 그들은 어떻게 젊은 날 앞만 바라보며 살아온 삶을 발판 삼아 의미 있는 삶으로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었을까?

하프타임은 변화의 문제다
저자는 ‘하프타임’을 “나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믿음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옮겨가는 시기라고 정의한다. 하나님께서 부여한 재능과 전반부에서 쌓은 경력을 끄집어내 그것을 더 좋은 일에 사용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생의 후반부에서 자신의 재능을 믿음과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 의미 있는 삶을 완성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의 후반부 인생에 대한 실마리를 잡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늦은 때란 없다. 하프타임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의 문제다. 인생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 때, 혹은 내면에서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의 소리가 들릴 때 나에게 하프타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 책은 하프타임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마주했을 때 올바른 길로 들어서는 첫 단계로 안내해준다.

‘은퇴’의 의미를 재설정하고,
인생 후반부를 생애 최고의 순간들로 채우라!
이 책에는 큰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 혹은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전문 직업인들의 사례도 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고군분투한 사례도 눈에 띈다. 또한 전반부 인생과는 전혀 다른 일을 개척한 사람들뿐 아니라 삶의 방향만 달라졌을 뿐 후반부 인생에서도 여전히 동일한 일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사례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사례들은 소명을 발견하고 그 기회를 터닝 포인트 삼아 어떻게 삶을 이어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저자는 공통된 질문을 통해 이들이 하프타임 이후의 삶을 이끌어가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끄집어낸다. 가령, ‘은퇴’라는 단어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는 것이다. 하프타임을 성공적으로 지나온 이들에게 은퇴는 정년 이후에 당연히 다가오는, 쉼을 위한 시간이 아니다. 그들의 대답을 통해 은퇴가 무엇이며,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지 한 수 배워보자.

〆후반부 인생의 10가지 원칙
- 피터 드러커와의 세 차례 대담에서 얻은 값진 조언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발견하라
· 후반부 인생에서 자기변화를 이루어 최대의 효과와 성취를 이루며 살라
· 실존적 핵심 가치를 찾으라
· 내 삶을 마지막 경기로 만들라
· 계획은 실천이 아니다
· 내 가치를 알라
· 삶을 잘 마무리한다는 것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하라
· 수확과 파종의 차이를 알라
·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얻고자 하는 결과를 분명히 정하라
· ‘더 이상 배우지 않고,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퇴보한다

* 대상 독자
- 하프타임을 성공적으로 지나온 구체적인 사례를 알고 싶은 사람들
- 나의 핵심 가치를 찾고 그에 맞는 하프타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
- 인생 후반부를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
- 소명을 따라 살고 싶은 절박감이 점점 커져가는 사람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밥 버포드, 《하프타임 1》, 《하프타임 2》, 《하프타임 3》(국제제자훈련원).
- 밥 버포드,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국제제자훈련원).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밥 버포드

탁월한 사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텍사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기업주/경영자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인생 전반부에서는 기업가로서 케이블 텔레비전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했다. 후반부에서는 ‘하프타임’을 조직해, 비즈니스와 전문직에 종사하는 지도자들이 자신의 소명에 따라 성공한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옮겨가도록 도왔다. 또한 ‘리더십 네트워크’를 설립하여 혁신적인 교회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교회가 한층 더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썼다. 피터 드러커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책”이라고 극찬한 《하프타임》 시리즈는 우리가 남은 인생을 진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며, 의미 있는 삶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인생의 전반부에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후반부에는 교회와 리더들을 돕는 멘토로 살아가며 저자로서 본보기를 보여준 그는 2018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하프타임》 시리즈를 비롯하여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40 또 다른 출발점》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창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하프타임》 시리즈를 비롯하여 《정의란 무엇인가》, 《창조자들》, 《신의 언어》, 《세상을 바꾼 25인의 연설》, 《스파이》, 《아첨론》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추천의 글

책 속으로

“이를테면 제가 지금 전형적인 마흔다섯 살이고, 하프타임이라고 부른 시기에 다가가고 있다고 합시다. 과연 내가 그동안 세월을 어떻게 보냈을까 생각하며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어느 날 문득 고개를 들고 예순다섯에, 일흔다섯에, 여든다섯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상상해봅니다. 은퇴와 노년의 세월이 저쪽 어디선가 서서히 다가오고 나는 안절부절못합니다. 이럴 때 선생께서는 의사로서 어떤 충고를 해주시겠습니까?”
02. 더 없습니까? _ 48면

‘은퇴? 천만에! 난 지금 재장전 중이야.’ 그리고 말씀하셨어요. ‘내가 알기로는 성경에 은퇴라는 말은 없어. 예수님과 다윗을 빼고는 적어도 예순이 될 때까지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 없지. 대개 90대는 되어야 최고 실력을 발휘했다고.’
06. 일상의 일에 숨은 의미를 찾아라 _ 129면

“아내는 이력서가 아닌 인생을 설계하라고 했죠. 제 인생이 중요하고, 날마다 어떤 인생을 사는가가 중요하고, 제가 스치는 다른 인생이 중요해요. 직책이니 특혜니 수입처럼 비즈니스 세계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사실 조금도 중요하지 않아요.”
09. ‘아니요’라고 말하기 _ 179면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은퇴하고 2년에서 7년이 지나면 죽습니다. 인생에서 목적을 잃었기 때문이에요. 대개 목적은 일에 갇혀있고, 일단 일을 그만두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은퇴하면서 어떤 것으로 옮겨가기보다는 어떤 것에서 떨어져 나오죠. 그러니까 끝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목적을 갖고 어떤 것으로 옮겨가는 게 최선이에요. 그래야 바울의 말처럼, 비틀거리지 않고 뛰어서 결승선을 지날 수 있어요.”
10. 축복 주고받기 _ 199면

하프타임을 넘어선 삶의 ‘암호’는 무엇일까? 이 새로운 경기의 규칙은 무엇일까? 우리가 함께 발견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 우리에게는 두 번의 인생이 주어졌다. 문제는 그 두 번의 인생을 모두 충만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처음 인생만을 충만하게 살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인생의 마무리를 잘할 수 있는가? 아니면 후반부 인생은 은퇴의 계절이자, 일의 끝이며, 내면으로 방향을 돌리는 시기인가? 이 역시 생각해야 할 문제다.
후반부 인생은 가족, 친구, 지인들의 범위가 계속 축소되다가 결국에는 나와 끊임없이 깜빡이는 텔레비전만 남는 상태로 살아가는 삶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것이 있을까?
19. 삶을 잘 마무리하기 _ 376-377면

이 개척자들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들은 삶의 최종 단계에서 성공을 넘어 의미와 자기포기로 옮겨가는 것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것은 곧 자기실현을 넘어 자기초월로 이행하는 것이다. 이들은 타성과 중력의 힘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
부음기사는 대개 끝에 “유족으로는…”이라는 말과 더불어 남은 가족 구성원을 열거한다. 그러나 후반부 인생을 알차게 사는 사람이라면 더 많은 것을 남길 것이다.
19. 삶을 잘 마무리하기 _ 37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