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어머니가 꼭 알아야 할 것들 (자녀라는 값진 열매를 사랑으로 맺게 하는 홈스쿨의 핵심)

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어머니가 꼭 알아야 할 것들 (자녀라는 값진 열매를 사랑으로 맺게 하는 홈스쿨의 핵심) 저: 마이클 패리스 / 임종원 발행일: 2019-09-15 · 카리스 규격: 138*210 · 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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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아버지가 꼭 알아야 할 것들 (성숙한 삶의 기술을 가진 자녀로 키워내는 홈스쿨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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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홈스쿨링을 이끄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다!
어머니의 영적 영향력이 홈스쿨링의 성공을 결정한다

어머니들이 온유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사용하여 홈스쿨링을 지속하도록 이끌어 주는 가이드. 이 책은 홈스쿨링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보다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홈스쿨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불안해하는 어머니들에게 여전히 잘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의 힘을 통해 자녀라는 값진 열매를 얻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힘을 내도록 다독여 준다.

홈스쿨링이라는 힘겨운 작업을 이겨내는 어머니의 힘

홈스쿨링이 사회적 제도로 자리 잡고 보편화된 미국이든, 이제 홈스쿨링에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든 교육의 부담을 대부분 어머니들이 안고 있다. 매일 닥치는 수많은 집안일과 더불어 자녀를 가르친다는 것은 탈진과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자녀에 미래에 대한 책임마저 떠안게 되면서 엄청난 부담감과 싸워야 한다.
이 책은 홈스쿨링에 대한 노력은 비록 가치 있다 해도 그 과정이 매우 고된 것임을 알고도 묵묵히 그 역할을 해나가는 어머니들을 격려하고 있다. 홈스쿨링은 힘겨운 작업임에 분명하지만 더 큰 진실은 자녀라는 엄청난 보상과 열매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홈스쿨링이 두렵고 막막해 보여도 충분히 노력을 기울이고 어머니들이 힘을 쏟는다면 성공적인 홈스쿨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홈스쿨링의 성공은 노하우가 아니라 헌신과 사랑이 이끈다

홈스쿨링은 가정마다 자녀마다 색깔과 모양이 다르다. 그런데 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힘들어하는 어머니들에게 세부적인 노하우를 알려 준다고 해서 반드시 해답이 될 순 없다. 홈스쿨링을 완벽하게 이끌기 위한 체크리스트나 준비 항목, 노하우를 담은 양식, 최선의 교재 등은 이 책에서 제시하지 않으며, 그런 것들이 홈스쿨링의 성공을 결정하지도 않는다.
저자 마이클 패리스는 홈스쿨링은 모성애로 무장한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이 홈스쿨링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성공으로 이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인생의 행복을 자신의 자아실현보다 자녀들과 가정이 함께 성숙하는 데에서 찾고, 자녀에 대한 교육의 책임을 오롯이 자기 어깨에 짊어지려는 어머니들은 비록 교육적 자질과 기술이 부족하다 해도 희생적인 사랑으로 가르치고 기도의 힘을 발휘할 때 자녀라는 값진 열매를 보상으로 얻게 될 것이라고 격려해 주고 있다.

부모로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성공적인 홈스쿨링은 교수 능력과 지적 자질이 탁월하고 요리와 가사, 외국어와 예체능, 다양한 교육 정보 수집 능력까지 다방면으로 뛰어난 슈퍼우먼이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집안이 어질러져 있어도, 배달 음식을 종종 시켜 먹을지라도 어떤 교재를 선택할지 몰라 공립학교 교과서로 가르칠지라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다른 홈스쿨링 가정과 비교하면서 ‘내가 정말 잘하고 있나?’라는 의구심이 들더라도 괜찮다.
홈스쿨링은 부모로서 완벽하지 않아도 가정마다 자신만의 방향과 속도로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칙을 가지고 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부모의 생각보다 더 커져 있는 자녀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내 자리와 엄마 자리라는 부르심을 기억하고 온유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사용하여 끈질기게 사랑으로 나아가는 어머니들을 통해 홈스쿨링이 성공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있다.

[이 책의 독자]

• 홈스쿨링에 관심이 많거나 첫발을 디디고자 하는 가정
• 홈스쿨링과 밀려드는 집안일로 지치고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느끼는 어머니
• 홈스쿨링을 하고는 있으나 쉽지 않다는 생각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마이클 패리스

마이클 패리스(Michael Farris)는 미국 의회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가정 보호 활동가로서 변호사이자 자유수호연합(Alliance Defending Freedom)의 CEO이자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미국 홈스쿨법률보호협회(The Home School Legal Defense Association)와 세계 최초의 홈스쿨 대학인 패트릭헨리대학(Patrick Henry College)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교육 신문 「에듀케이션 위크Education Week」에서 선정한 20세기 교육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한 그는,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홈스쿨 마음의 소리(Home School Heartbeat)」는 미국 전역 700여 방송국에서 전파를 타고 있다. 또 풀뿌리 정치행동위원회인 매디슨 프로젝트(Madison Project)의 의장이기도 하다. 저자는 무엇보다 아내 비키(Vickie)와 1971년에 결혼한 이후로 10명의 자녀들을 홈스쿨링으로 키웠고, 22명의 손자를 두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주의 퍼셀 빌(Purcellville)에 거주하고 있다.

옮긴이 ┃ 임종원
번역가이자 홈스쿨 운동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교회 공동체, 직장 공동체, 가정 공동체 세 가지가 통합된 공동체를 세우려는 비전으로 현재 왕립가정공동체라는 홈스쿨을 운영하면서 20년 넘게 다양한 홈스쿨링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홈스쿨링 연구·훈련·자문 사역 기관인 <원안크로스+>를 설립하여 초보 홈스쿨러들과 어려움을 겪는 홈스쿨 가정들을 위한 「홈스쿨 여행 캠프」와 「성경적 자녀 양육 캠프」 등 훈련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한 홈스쿨 생태계 형성을 위해 GPN(Godly Parenting Network)을 설립해 교회, 기관, 지역 모임과 가정들의 네트워크 및 협력을 이뤄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앗! 성경에 이런 일이』『우리의 자녀 학교 보내지 말라!』『하나님과의 대화』「E. M. 바운즈 시리즈」 외 100여 권이 넘는다.

추천의 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임을 확인시켜 주는 책이다! 영원한 관점에 사로잡힌 어머니로서 영적인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가운데 홈스쿨링을 하려는 어머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_이대인 평택 코람데오홈스쿨

홈스쿨링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났다. 아이들이 성장해 가면서 많은 열매들이 있으며, 엄마들에게 계속해서 씨앗을 뿌리도록 격려해 주어서 감사했다. 아내 자리와 엄마 자리, 그 부르심의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꼭 읽어 보면 좋겠다.
_심하늘 의왕 에스더홈스쿨

오늘도 홈스쿨링이라는 좁은길에서 눈물과 기도로 나아가고 있을 모든 어머님들을 위해 축복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격려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_노경미 안성 조이풀홈스쿨

내게 많은 격려를 주는 책이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집안일로 하루에도 수없이 찾아오는 죄책감에 심신이 지칠 때 나를 다잡아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 아이들, 가정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품고 지친 상태를 벗어나 남편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졌다.
_이상현 인천 BAB스쿨

세 아이를 낳고 키우는 육아의 최전선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게 된 이 책은, 단순히 홈스쿨링을 뛰어넘어 하나님 앞에서 여성으로, 결혼 관계에서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로를 전해 주기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_신은유 거제 에클레시아홈스쿨

책 속으로

홈스쿨 어머니들은 대부분 보잘것없는 영성으로 단지 학습적인 가르침을 자녀들에게 조금 제공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매우 가치 있기는 하나 매우 고된 일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혹시 어머니들이 이런 노력을 통해 얻게 될 엄청난 상급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어머니들에게는 더욱 큰 안목이 필요하다.
∷ 6쪽, “서문 | 홈스쿨 어머니, 당신은 잘할 수 있습니다” 중에서

홈스쿨링은 분명 학교를 통해 성장하고 학습해 온 부모 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도전이다. 여러 가지 매력 가운데 가장 손꼽을 수 있는 장점은 온 가족이 함께한다는 점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들이 함께 사랑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것은 자라나는 자녀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 12쪽, “역자 서문 | 어머니들이여, 지치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달려갑시다!” 중에서

이 책을 통해 홈스쿨 어머니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자녀들의 인생에 미치는 긍정적이고 장기적인 영향력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이처럼 ‘큰 그림’에 대한 안목을 가질 때에야 홈스쿨링이 흔들리지 않고 충분한 격려를 얻게 된다.
∷ 22쪽, “1장 | 어머니의 영적 영향력이 홈스쿨링을 결정한다” 중에서

부모 노릇의 초점은 홈스쿨링의 초점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자녀들을 성숙함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저 멋지게 시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당신의 부모 노릇은 출발점이 아니라 결승점에서 결판날 것이다. 부모 역할을 그만둘 수 없다는 말이나 자녀를 성숙의 단계로 키우라는 말은 모두 홈스쿨링을 고려하고 있는 당신에게는 큰 부담일 것이라고 인정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홈스쿨링을 그만두기는 어려울 것이다.
∷ 70쪽, “2장 |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 중에서

어떤 홈스쿨러들은 가정교육에서 성취한 학문적 성공을 자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 나는 가정교육에서 얻는 가장 커다란 유익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섬기는 법을 배우는 데서 길러지는 성품이라고 믿는다.
∷ 92쪽, “3장 | 어머니의 경외함이 자녀를 하나님께로 이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