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로 본 창세기 2 - 창세기 12~50장: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4대 인물 (하나님 나라 성경 주해 시리즈 02)

하나님 나라로 본 창세기 2 - 창세기 12~50장: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4대 인물 (하나님 나라 성경 주해 시리즈 02) 저: 유석영 발행일: 2024-05-07 · 진리의일꾼 규격: 152*225 · 4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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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exposition)를 통한 설교적 적용(application)과 삶의 적용을 한 권에!

적용적 주해로 설교를 돕는 5가지 성경 해석 방법론으로
목회자들의 성경 연구와 설교를 돕는 최고의 창세기 애플리포지션

족장사에 해당하는 창세기 12~50장을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해석한 적용적 주해서.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고 본질적인 메시지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지 저자의 5가지 성경 해석 방법론을 통해 창세기 12~50장의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면서도 원독자 관점과 문법적 관찰을 통해 설교자들의 성경 연구와 설교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입체적 성경 이해를 돕는 책이다. 무엇보다 성경 읽기에 있어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분석하여 성경의 중심 내용을 선명하게 통전적으로 이해시켜 줄 것이다.

성경 연구와 설교를 위한 창세기 애플리포지션

저자는 본서에 대해 ‘적용적 주해와 설교’라고 명명한다. 본서가 주해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해를 통한 설교적 적용과 삶의 적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적용(application)과 주해(exposition)의 합성어인 ‘애플리포지션(appliposition)’으로 이 책을 설명하고 있다. 설교를 돕기 위해 본문의 의도를 밝히는 주해와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위한 적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책이다.
특히 키아즘 구조로 창세기의 문맥을 통해 메시지를 밝혀내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창세기의 족장사를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이라는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는 성경 66권을 관통하는 주제로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통일성과 유기성을 이해시키면서도 통전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을 세우시고 빚어가시는 과정을 통해 성경 해석을 풍성하게 하고 구원 받은 성도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분명하게 만든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보는 눈을 열게 하고, 창세기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통찰을 주는 책이다.

성경을 보는 눈을 뜨게 해 주는 5가지 해석 방법론

성경을 수십 번 읽어도 좀처럼 이해가 안 되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성경을 보는 관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5가지 성경 해석 방법론을 제시해 성경 연구와 설교를 도울 뿐 아니라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먼저 성경의 큰 숲인 전체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 구조와 지리적 구조를 설명하면서 히브리식 문장 구조인 키아즘 구조를 통해 주제와 문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단어와 구절을 살피기 전에 단락의 맥을 살피는 나무 보기를 통해 부분 구조를 이해시켜 준다. 이를 통해 전체 맥락에 어긋난 해석을 하지 않도록 균형 있는 해석의 틀을 제시한다.
이에 더하여 성경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원독자들의 삶의 정황을 엿보게 함으로써 1차 독자에게 의도했던 바를 통해 오늘의 의미를 살려낸다. 성경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파악함으로써 어려웠던 성경의 내용과 성경 시대의 상황이 비로소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 또 단어 연구와 용례, 동사의 시제와 태에 관한 관찰은 저자의 의도와 본문의 의미를 명확히 한다. 이러한 문법적 연구와 동시에 원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본문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마지막으로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진리의 영이 말씀의 의미를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저자의 성경 해석 방법 다섯 가지를 통해 균형 있고 바른 성경 해석과 적용의 모범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말씀의 바른 현대적 적용을 통해 깊은 영성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교회와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묵상과 적용

이 책은 단지 창세기를 조망하는 하나님 나라 관점과 지식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로 성경 전체를 풀어냄으로써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책에 대해서도 간결하고 쉬운 복음적 설명으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서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의 초점을 제시하고 성도들에게는 성경을 읽고 싶도록 날카로운 분석과 적용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
탁월한 성경교사인 저자는 철저한 성경의 영감성과 하나님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였기에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풍성한 진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성경을 알고 싶어 하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고 교회를 더욱 든든히 하는 데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다. 또 최근의 학문적 이슈까지 녹여낸 후 교회 현장의 언어와 형식으로 풀어내어 성경이 주는 오묘함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유석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한국침례신학대학원 신학과(M.Div) 졸업
세종그나라교회 담임목사
하나님나라성경사역원 대표

- 저서 -
더 킹덤 바이블 신약성경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 1(구약편: 창세기~에스더)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 2(구약편: 욥기~다니엘)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 3(구약편: 호세아~말라기)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 4(신약편: 마태복음~사도행전)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 5(신약편: 로마서~요한계시록)
하나님 나라로 본 마태복음
하나님 나라로 본 로마서
하나님 나라로 본 요한계시록
하나님 나라로 본 아가서
하나님 나라로 본 창세기 1

- 근간 -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 1 영문판
하나님 나라로 본 출애굽기 1, 2
하나님 나라로 본 사도행전

추천의 글

66권의 성경은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저자에 의해 작성되었기 때문에 각각의 책마다 다채로운 문체적 특징과 주제를 드러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그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혼동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저자가 설명하는 ‘하나님 나라’ 관점은 길을 잃지 않고 성경을 통전적으로 이해시켜 주는 내비게이션이 됩니다. 본서에서 저자가 안내하는 방식에 따라 창세기를 읽다 보면 창세기뿐만 아니라 성경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_김경식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책 속으로

성경의 절대 주제인 하나님 나라(왕, 땅, 백성)의 관점에서 창세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은 아무렇게나 쓰인 책이 아닙니다. 성경 66권 전체가 하나님 나라를 말하며, 특히 창세기는 ‘하나님 나라의 시작’을 알리는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과 시간과 공간, 역사와 사람을 창조하신 이유도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관점을 가져야 성경이 제대로 보이게 됩니다.
∷ 7쪽, “머리말” 중에서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 아니 하나님을 알고 난 후에도 내가 의지하면서 힘이라고 여겼던 것들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에 비하면 그것들은 진정한 힘과 의지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입니까?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나의 힘이라고 믿고 살고 있습니까? 나는 무엇을 떠나야 합니까?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신자는 ‘떠남’에만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곳으로 ‘감’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 23쪽, "창세기 12장 아브람의 소명과 본성" 중에서

아브람이 자신의 아내 사래를 바로 왕에게 빼앗길 뻔했던 사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매우 심각한 위기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언약 성취에 있어서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사래를 바로 왕에게 보내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원천적으로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속사가 이대로 끝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구속의 역사를 보존하셨습니다. 사탄의 방해와 인간의 실패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반드시 이루어지고야 맙니다.
∷ 39쪽, "창세기 12장 아브람의 소명과 본성" 중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까지는 그동안 하셨던 선언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다음 선언은 처음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라는 표현은 성경 전체에 걸쳐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겠다는 하나님 나라 건설과 완성에 대한 전용 문구입니다.
∷ 103쪽, "창세기 17장 할례언약" 중에서

아브라함은 175세에 죽음을 맞고 막벨라굴에 묻히게 됩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의 생애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12~25장 전체를 보면 아브라함의 연약함도 있었지만, 역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75세부터 175세까지 100년 동안의 과정 가운데 그의 죄성과 본색과 연약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생 전체를 통으로 볼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아름다운 길을 걸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 185쪽, "창세기 25장 아브라함의 죽음" 중에서

하나님은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왜 유다 지파로부터 메시아를 보내셨을까요? 유다는 동생 요셉을 애굽으로 파는 데 동참했던 사람이며, 아브라함과 이삭이 세운 원칙과 달리 이방 여인과 결혼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창녀의 집에 들어가기를 주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죄는 보지 못하고 며느리의 죄를 정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유다의 후손의 계보에서 메시아가 나왔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토록 자격이 없고 흠이 많은 유다 지파를 택하신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왜냐면 유다와 같이 큰 죄인인 나에게도 주님이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 332쪽, "창세기 38장 유다와 다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