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마이어 주석 시리즈)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마가복음 (마이어 주석 시리즈) 저: 게르하르트 마이어 / 송다니엘 발행일: 2025-08-25 · 토브북스 규격: 152*224 · 7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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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충실한 성경적-역사적 해석으로 목회 현장과 삶에 도전을 제시하다.

본서는 정확하고 예리한 신학적 연구서인 동시에 삶과 말씀이 하나로 연결된 실천적인 주석으로서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저자의 따뜻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모든 구절을 친절하게 해설하며 주석 곳곳에 유대 자료와 그리스-로마 배경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단락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나아가 매 단락 말미에 요약과 성경 공부를 배치하여 그 이해를 더욱 심화시킨다. 마가복음을 보다 깊이 이해하며 적용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에게 적극 추천하는 필독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어는 성경해석에서 믿음의 선조와 독자와의 대화를 중요시하여 마치 친한 친구가 깊은 사랑으로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그가 전하는 마가복음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든지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 역자 서문 중에서

본서는 성경의 절대적 권위에 순종하는 저자의 겸손을 느끼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교회가 배우고 실천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열의를 담고 있다. 전문적이면서 친절한 마이어의 마가복음 주석이 널리 읽히기를 기대하며 적극 추천한다.
- 추천사 중에서

마가복음의 장점

1. 학술적인 주석이 따로 있지 않다. 이는 독자들에게 학술적인 저술의 어려움 없이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2. 고대 근동어, 히브리어, 헬라어의 심층적인 분석을 쉬운 언어로 제공하며, 외경과 고대의 글을 인용하여 보다 쉽게 설명한다.
3. 각 본문을 성경해석학의 원칙에 따라 해설하되 교회 상황과 성도들의 삶을 염두에 두고, 당시 문화에 따른 적절한 이해를 제공한다.
4. 각 구절을 쉽게 넘어가지 않고 그에 따른 질문과 의문을 제공하고 이를 정밀하게 논증한다.
5. 각 장마다 성경공부를 제공하여, 적절한 성경해석과 함께 교회 성도들과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재료를 제공한다.
6. 목회자들에게는 풍성한 말씀 소재를, 성도들에게는 은혜의 깊은 강을 제공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게르하르트 마이어 (Gerhard Maier)
독일의 루터교 신학자로서 성경영감설 지지를 이유로 독일이 아닌 국외 복음주의 신학대학에서 가르쳐야 했다. 1980-1995년에 성경영감설을 기초로 하였던 벵엘하우스의 원장을 지내며 유서 깊은 튀빙엔 신학대학의 경건한 신학생들을 지도했다. 그 후 그는 울름의 감독(1995-2001년)을 역임하고, 국가교회에 속하지만 경건주의를 이어가는 교회들 지원으로 뷔르템베르크 영방교회(Landeskirche)의 비숍(2001-2006년)을 지내고 은퇴했다. 그는 자유주의 신학이 지배하고 있던 독일 국가교회 내에서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을 용기 있게 대변하였으며, 1974년에 『역사비평 방법의 종말』이란 책을 출판하여 독일과 세계 신학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그 외에도 그는 많은 책과 주석을 발간했으며, 1990년에는 『성경해석학』을 발간하여 역사비평적 방법에 대한 대안으로 ‘성경적-역사적’ 해석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는 그가 일생 동안 연구하여 주석에 적용한 해석학 연구의 산물이다.
그는 독일 보수 신학자들과 협력하여 Edition C라는, 학문적이지만 평신도가 접근하기 쉬운 주석 시리즈를 발행했다. 그 자신은 네 복음서를 주석했다. 본 마가복음 주석은 이것을 번역한 것이다.
성경해석학은 성경 해석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그간 매우 복잡하면서도 정교하게 발전해 왔다. Edition C는 이러한 모든 해석의 과정을 거쳐서 나왔으므로 대단히 신뢰할 만하다. 그러나 그는 복잡한 해석 과정을 설명하지 않고, 대체로 결론 부분만 제시했으므로 평신도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 후 그는 독일의 국가대학 신학생들과 학자들을 위해 국내의 저명한 신학자들과 함께 학문적인 HTA 주석서 시리즈를 발행했다. 자신은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 등을 주석했다.

옮긴이 ┃ 송다니엘
서울대학교 사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신학공부를 위해 독일로 유학하여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보수적 개혁주의 신학대학인 마틴 부쩌 세미너리(M.Div.)에서 공부하였으며, 유럽개혁신학원에서 교회사, 신약, 고전어를 가르쳤다. 현재는 프랑크푸르트 개혁교회 은퇴 후 집필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2-3달 동안 한국에 나와 신학교와 교회들에서 성경과 루터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번역서로는 에타 린네만의 『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의견인가』(부흥과개혁사, 2010), 『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조작인가』(부흥과개혁사, 2010), 게르하르트 마이어의 『성경해석학』(영음사, 2015), 『요한복음』(토브북스, 2021), 『마태복음』(진리의 깃발, 2017) 등이 있다,
저서로는 『산상수훈, 그 속에 길이 있다』(토브북스, 2018), 『호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해설』(토브북스, 2022)이 있다.

추천의 글

추천사 5
역자 서문 6
짧은 안내서 15

제1부 도입: 복음의 시작과 세례 요한, 예수님의 시험(1:1-13)
1. 복음서 제목(1:1) 28
2. 메시아의 예비자 세례 요한(1:2-8) 31
3.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다(1:9-11) 41
4. 예수님의 광야 시험(1:12-13) 48

제2부 예수님의 사역 초기(1:14-2:28)
1.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공적 활동을 시작하시다(1:14-15) 54
2. 첫 제자들을 부르시다(1:16-20) 61
3. 가버나움 회당에서 한 귀신 들린 사람을 치료하시다(1:21-28) 69
4. 베드로 장모를 치료하시다(1:29-31) 77
5. 가버나움에서 병자를 치료하시다(1:32-34) 79
6. 예수님이 가버나움을 떠나시다(1:35-39) 84
7. 한 나병환자를 치료하시다(1:40-45) 88
8. 중풍병자의 치료(2:1-12) 93
9. 레위를 부르시다(2:13-17) 101
10. 결혼식에서도 금식하는가?(2:18-22) 110
11.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먹다(2:23-28) 116

제3부 투쟁과 논쟁의 시기(3:1-10:52)
1. 손 마른 자의 치료 - 안식일 성수 논쟁과 예수님의 처형 음모(3:1-6) 124
2. 갈릴리 바닷가 동쪽에서 새롭게 치료 사역을 하시다(3:7-12) 131
3. 산에서 열두 사도를 세우시다(3:13-19) 136
4. 예수님 가족의 태도(3:20-21) 147
5. 예수님이 마귀와 협정을 맺었다는 고소를 받으시다(3:22-30) 149
6.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은 누구인가?(3:31-35) 157
7. 예수님의 비유 가르침(4:1-34) 162
7.1.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여러 종류 밭의 비유)(4:1-9) 162
7.2.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4:10-12) 166
7.3. 씨 뿌리는 자 비유의 해석(4:13-20) 171
7.4. 등불 비유(4:21-23) 178
7.5. 척도의 비유(4:24-25) 179
7.6. 스스로 자라나는 씨 비유(4:26-29) 184
7.7. 겨자씨 비유(4:30-32) 188
7.8. 비유에 대한 결론적 진술(4:33-34) 190
8. 광풍을 잠잠하게 하시다(4:35-41) 194
9. 귀신 들린 거라사인의 치료(5:1-20) 202
10. 야이로 딸의 부활과 혈루증 여자의 치료(5:21-43) 216
11.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시다(6:1-6) 230
12. 열두 제자들을 이스라엘로 파송하시다(6:7-13) 239
13. 예수님에 대한 헤롯의 판단(6:14-16) 246
14. 세례 요한의 죽음에 관한 보도(6:17-29) 249
15. 예수님이 오천 명을 먹이시다(6:30-44) 260
16.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으시다(6:45-52) 272
17. 게네사렛 서쪽 해안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6:53-56) 279
18. 정함과 부정함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7:1-23) 284
19. 수로보니게 여자(7:24-30) 300
20. 데가볼리에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치시다(7:31-37) 307
21. 사천 명을 먹이시다(8:1-9) 315
22. 바리새인들의 표적 요구(8:10-13) 322
23.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에 대한 경고(8:14-21) 327
24. 벳새다에서 맹인을 고치시다(8:22-26) 333
25. 베드로가 제자들을 대표하여 메시아 고백을 하다(8:27-30) 338
26.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예고(8:31-33) 345
27. 제자도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8:34-9:1) 351
28. 예수님이 변형되시다(9:2-10) 359
29. 다시 오는 엘리야(9:11-13) 369
30. 귀신 들린 청년을 치료하시다(9:14-29) 373
31. 두 번째 수난과 부활 예고(9:30-32) 384
32. 제자들의 서열 다툼(9:33-37) 389
33. 제자들을 따르지 않는 이적을 행하는 사람에 대한 가르침(9:38-40) 394
34. 제자들을 보호하시기 위한 말씀(9:41-48) 400
35. 소금에 관한 말씀(9:49-50) 405
36. 이혼에 대한 가르침(10:1-12) 410
37. 예수님과 어린 아이들(10:13-16) 420
38. 부자 청년(10:17-22) 425
39. 예수님이 부자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시다(10:23-27) 431
40. 제자가 받는 보상(10:28-31) 436
41. 예수님이 세 번째로 수난과 부활을 예고하시다(10:32-34) 441
42. 세베대 아들들의 청원(10:35-45) 443
43. 눈먼 바디매오가 고침받다(10:46-52) 453

제4부 수난(11:1-15:47)
1.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11:1-11) 462
2. 예언적 표적으로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11:12-14) 473
3. 성전 정화(11:15-19) 475
4.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로 믿음과 기도를 가르치시다(11:20-25) 483
5. 예수님의 전권에 관한 질문(11:27-33) 489
6. 악한 포도원 농부들에 관한 비유(12:1-12) 495
7. 세금에 관한 질문(12:13-17) 504
8. 부활에 관한 질문(12:18-27) 512
9.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는 질문(12:28-34) 519
10. 예수님이 메시아가 하나님 아들임을 가르치시다(12:35-37) 526
11. 예수님이 서기관처럼 되지 말라고 경고하시다(12:38-40) 531
12. 가난한 과부의 연보(12:41-44) 535
13. 예수님의 대(大) 말세 설교(13:1-37) 539
13.1. 성전 파괴 예고(13:1-2) 539
13.2. 종말의 징조(13:3-8) 541
13.3. 다가올 교회의 박해(13:9-13) 549
13.4. 유대의 멸망(13:14-20) 552
13.5. 미혹에 주의하라는 경고(13:21-23) 556
13.6. 예수님의 재림(13:24-27) 561
13.7. 깨어 있으라는 경고(13:28-37) 566
14. 공회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모색하다(14:1-2) 575
15. 베다니에서 마리아가 향유를 붓다(14:3-9) 576
16. 유다의 배신(14:10-11) 583
17. 성찬(14:12-25) 587
18.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고하시다(14:26-31) 601
19. 겟세마네(14:32-42) 607
20. 체포(14:43-52) 617
21. 공회 앞에서의 심리(14:53-65) 624
22. 베드로의 부인(14:66-72) 634
23. 빌라도의 재판(15:1-15) 638
24. 예수님을 조롱하다(15:16-20a) 649
25. 십자가 처형(15:20b-41) 651
25.1. 사형장으로 가는 길(15:20b-21) 651
25.2. 십자가 처형(15:22-27) 655
25.3. 십자가에 달린 분을 조롱하다(15:29-32) 658
25.4. 예수님의 죽음(15:33-39) 664
25.5. 십자가 처형의 증인들(15:40-41) 668
26. 예수님 시체를 무덤에 안치하다(15:42-47) 673

제5부 부활(16:1-20)
1. 무덤에 온 여인들(16:1-8) 681
2. 부활하신 분과의 만남에 관한 보도(16:9-20) 688

책 속으로

우리는 “새 교훈(새로운 가르침)”이라는 말을 오해하면 안 된다. 이것은 예수님이 구약성경과 다른 무엇을 가르치셨다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에서 예수님의 전권이 드러나셨다는 것이다(22절과 요 7:46을 비교하라). 물론 “새 교훈”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이 구약 말씀을 새로운 빛으로 조명하셔서 전통적인 유대교 교사들의 해석과 여러 점에서 다르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과 다른 것을 가르치지 않으셨다. p.74.

예수님은 어떠한 질문이나 논의 없이(참조: 마 8:15; 눅 4:39),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셨다”(31절). “일으키다”라는 것은 행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준다: “내가 지금 당신에게 새롭게 온전한 건강을 주는 것이오.”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열병이 떠났다.” 마가가 매우 간결하게 보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사본 중에서 본문을 확대해서 이 사건을 은혜롭게 꾸민 사본이 많다. 그러나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마가 스타일이 아니다. 예수님은 오늘날에도 당시와 똑같이 행하실 수 있으시다. 만약 그분이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 병이 그렇게 빨리 낫지 않거나 전혀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영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짧은 보도의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다: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31절). 다른 복음서들도 이 사건을 보도한다(참조: 마 8:15; 눅 4:39). 이 사실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첫째는 그 여자가 이 사건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기 때문이다(참조: 15:41). 둘째로는 이러한 이적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섬기도록 격려하기 위함임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p.78.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배에 타도록 재촉하셨다”(45절): 이 말씀을 볼지라도 이 사건이 급식에 이어서 바로 일어난 사건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급식 이적에 바로 이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는 너무나 뜻밖이다! 우리는 기쁨과 축제와 모든 사람의 찬양 소리를 기대했다. 그러나 또다시 예수님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을 하신다: “그분은 자기 제자를 강제로” 열광적인 무리로부터 분리시키셨다. 이 일이 예수님께 쉽지 않았다는 것은 “재촉하다” 혹은 “강제하다”라는 동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요한복음을 보면 그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다. 요한의 기록에 따르면, 백성이 열광적이 되어 예수님을 즉시, 필요하다면 강제로라도 그들의 왕으로 만드려고 한 것이다(요 6:14-15). 만약 이들이 이 일에 성공했다면, 유대인이 살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봉기가 일어나고 로마군과의 싸움이 불가피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실 필요가 없어진다. 이것은 마귀의 시험 이야기에서 마귀가 예수님께 세상을 지배하도록 해 준다고 했을 때와 같이 큰 시험이 되었을 것이다(마 4:8 이하와 병행 구절). 제자들은 이러한 메시아적 열광에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급진적으로, 즉시 이 두 그룹을 분리하셨다(참조: 약 4:7-8). p.272.

“축복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표현하자면, “Beracha를 말하다”라는 말인데, 유대교에서는 이 말을 식사 기도를 지칭할 때 자주 사용한다. 그렇다면 예수님도 지금 식사 기도를 하신 것이다! 유대교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기 전에, 물론 생선도 포함하는데, 이렇게 식사 기도를 하는 것이 엄격한 규정이었다.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기본 규정이 있다: “세상에 있는 것을 먹을 때 축사(기도) 없이 먹는 것은 금지되었다. 세상에 있는 것을 먹을 때 축사 없이 먹는 자는 횡령의 죄를 짓는 것이다”(바빌론 소책자, Berachot 35a) . 이 식사 기도는 보편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구로 시작한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 세상의 왕이시여 찬양받으실지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놀라운 급식 이적에서 예수님이 가장으로서, 아니면 자기가 상을 차리게 하고 손님을 맞는 주인으로서 행동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메시아의 식사이며, 신자들이 참석하게 될 새 언약의 식사를 선취(先取) 한 것이다. p.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