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믿음의 글들 287)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십계명 (믿음의 글들 287) 저: J. 존 / 홍종락 발행일: 2011-03-30 · 홍성사 규격: 142*216 · 2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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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글들
부제 :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법

십계명의 현대적 의미를 넘어,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강의!

“십계명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맺기다!”

수만 명을 상대로 한 대중 강의가 탄생시킨,
현대인을 위한 십계명 강의

기독교의 본질이 십계명 준수라는 말은 교통법규 준수가 운전의 전부라는 말과 같다. 그렇게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웅ㄴ전은 교통법규 준수와는 다른 것이다. 차에 올라타고 시동을 켜서 돌아다니는 게 운전이다. 교통법규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것을 운전이라고 하면 곤란하다. 십계명과 그리스도인의 삶과의 관계도 이와 유사하다. 십계명은 생활의 지침이다. 그것 자체가 생명은 아니다. 여기에는 설명이 필요하다. 기독교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기독교의 본질이 여러 규정을 지키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근본적으로,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그 관계에 머무는 것이다. _본문에서

십계명은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명령이다

※ 나눔을 위한 ‘성경 공부 가이드’ 수록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J. 존

마이클, 시미언, 벤저민 세 아들을 킬리와의 사이에 둔 그는 1975년에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성별과 연령, 인종, 문화와 직업을 뛰어넘어 호소력을 발휘하는 창의적인 기독교 강연자다. 키프로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찰리우드에서 산다.

옮긴이 ┃ 홍종락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에서 4년간 일했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고 산다. 저서로 《나니아 나라를 찾아서》(정영훈 공저, 홍성사)가 있고, 《성령을 아는 지식》,《루이스와 톨킨》, 《루이스와 잭》, 《교회 다니는 십대, 이것이 궁금하다》, 《개인 기도》, 《꿈꾸는 인생》, 《영광의 무게》(이상 홍성사),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좋은 씨앗) 등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9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을 수상했다.

추천의 글

‧ 감사의 글 6
‧ 들어가는 말 10

제10계명 탐내지 못한다 17
제9계명 거짓 증언하지 못한다 41
제8계명 도둑질하지 못한다 63
제7계명 간음하지 못한다 83
제6계명 살인하지 못한다 109
제5계명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131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라 155
제3계명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179
제2계명 섬길 우상을 만들지 못한다 203
제1계명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 229

‧ 역자 후기 252
‧ 성경공부 가이드 257

책 속으로

현대인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은 돈을 번다. 급료와 생활수준은 자꾸만 올라간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기대 수준도 높아진다. 지금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돈을 탐내는 시기이기도 하
다.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 2007년 〈포브스〉는 전 세계적으로 946명의 억만장자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것은 기록적인 숫자이다. 이 억만장자들 중 2/3는 작년보다 더 부자가 되었고 그들의 순자산을 모두 더하면 3조 5천억 달러가 넘는다. 최고의 부자는 620억 달러의 재산가로 추정되는 워런 버핏이다. 이 억만장자 중 60퍼센트는 무일푼에서 출발했다. 이런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점점 더 많이 원하는 현상이 이상할 게 있겠는가? 한때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록펠러는 이 냉혹한 현실을 간파하고 있었다.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사람이 정말 만족할까?”라는 질문에 그는 참으로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조금만 더.”
오늘날에는 신용대출이 쉬워져서 탐심도 쉽게 생겨난다. 50년 전 같으면 가족이 한참 돈을 모아야만 살 수 있었던 물건을 이제는 신용카드로 즉시 구입할 수 있다. 순식간에 빚이 생기는 것이다. “지금 구입하시고, 돈은 나중에 내세요”가 초대 문구이고, “52가지 쉬운 상환법”이 슬로건이다. 하지만 내 평생 빚 갚기가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현대인들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가졌는데 대금을 치르지 못한 자’,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현대 사회는 모든 것이 빨라졌고, 특히 빚을 지는 속도가 그렇다.
― ‘제10계명 탐내지 못한다’에서

삶의 몇 가지 규칙에 순종하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이 아니다. ‘최선의 행동 방식’ 또는 ‘우리를 이끌어 줄 도덕규범’ 같은 말도 마찬가지다. 기독교의 본질이 십계명 준수라는 말은 교통법규 준수가 운전의 전부라는 말과 같다. 그렇게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운전은 교통법규 준수와는 다른 것이다. 차에 올라타고 시동을 켜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게 운전이다. 교통법규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것을 운전이라고 하면 곤란하다. 십계명과 그리스도인의 삶과의 관계도 이와 유사하다. 십계명은 생활의 지침이다. 그것 자체가 생명은 아니다. 여기에는 설명이 필요하다. 기독교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기독교의 본질이 여러 규정을 지키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근본적으로,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그 관계에 머무는 것이다.
― ‘제1계명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