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큐티인 (2025년 7-8월) | 인터넷 기독교백화점 진흥천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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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니와 자주 싸웁니다. 특히 옷 문제로 자주 싸우는데, 언니가 옷을 빌려달라고 하면 평소에 잘 입지 않던 옷도 괜히 아까워서 빌려주지 않습니다. 언니가 저에게 시비를 걸면 저도 똑같이 시비를 걸고, ‘언니도 그러는데 내가 안 될 게 뭐가 있어?’라며 합리화를 합니다. (중략) 기드온은 연약한 자신을 사용해 승리를 이끄신 분이 하나님인 것을 알았기에 에브라임의 도발 앞에서도 겸손할 수 있었습니다(삿 8:3). 저도 매일 큐티를 더욱 열심히 해서 화가 나는 사건이 있을 때 기드온처럼 겸손하며 지혜롭게 대처하기를 기도합니다. (중3 김예은)
- 《청소년 큐티인》 ‘7월 17일 묵상간증’ 중에서

매일 더 멋있는 자전거를 가지려고 틈날 때마다 중고 거래 앱을 보았고, 자전거를 사고팔며 우상 삼았습니다. 부모님이 반대하실 때도, 설교 말씀을 들을 때에도 찔림이 있지만 계속 자전거 거래를 이어 갔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기드온이 만든 에봇 때문에 그 집이 올무에 걸렸다고 하는데, 제 에봇은 자전거입니다(삿 8:27). 하나님이 계속 중고 거래를 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보다 자전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죄를 직면하고, 우상을 버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3 백예일)
- 《청소년 큐티인》 ‘7월 18일 묵상간증’ 중에서

아토피가 있는 저는 샤워를 한 후 몸의 물기를 완전히 닦고 바로 로션을 발라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건과 로션을 쓰고 아무 데나 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엄마는 이런 제게 자주 “제발 좀 잘 치우고 정리해라!”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중략) 오늘 말씀에서 지혜롭지 못한 자들은 자신의 소유가 영원할 것처럼 착각한다고 하십니다(시 49:11-12). 저는 그동안 엄마를 제 소유처럼 착각하며 엄마의 수고를 당연히 여기고 감사히 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엄마를 힘들게 한 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 주신 엄마께 감사를 표현하고, 앞으로는 이타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겠습니다. (중3 황규상)
- 《청소년 큐티인》 ‘8월 15일 묵상간증’ 중에서

오늘 본문에서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저 역시 드러내지 않은, 끊어내지 못한 습관들이 많습니다(엡 5:12). 그중 하나는 자극적인 연예 기사를 보는 것입니다. (중략) 이렇게 남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습관을 행하기 전에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인지를 잘 분별하길 원합니다(엡 5:10). “책망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고,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는 말씀처럼, 말씀의 빛이 제 속의 어둠을 드러내어 변화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엡 5:13). (청소년부 선배 이한별)
- 《청소년 큐티인》 ‘8월 27일 묵상간증’ 중에서